이달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 주요 소비자동향지수(CSI) 6개로 산출한 소비심리지표)가 전월대비 1.9P 상승한 103.8을 기록했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1년 4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CCSI는 기준값 100을 상회하는 103.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2.2로 전월대비 1.7P 상승했다. CCSI는 경제에 대한 소비자의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지수다. 100을 기준점으로 잡고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 전망, 높으면 낙관적 전망임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전월대비 소폭 나아지는 인식이 반영됐다.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의 경우 각각 94, 99로 모두 전월대비 2P씩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도 100으로 전월대비 2P상승했다. 반면 소비지출전망CSI은 107로 전월대비 1P 소폭 하락했다. 가계의 경제 상황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는 79로 전월대비 6P 크게 상승했다. 반면 향후경기전망CSI은 95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은 85로 전월대비 2P하락하는 등 어두운 전망을 나타
故 이건희 회장의 ‘1조원 사회 환원’ 의지가 감염병 전문병원 계획으로 공식화됐다. 삼성 상속세 관련 발표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희귀병 극복을 위한 인프라 설립 및 의료비 지원에 최대 1조원을 투입할 것이라 밝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8일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와 관련한 유족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삼성전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통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감염병 관련 인프라 구축에 7000억원을, 소아암·희귀병 환아를 위해 3000억원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이건희 회장은 생전 ‘삼성 특검’과 관련해 1조원의 사재를 출연해 사회공헌으로 환원할 것이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어떤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할지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삼성은 감염병 전문병원인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을 건립하는데 5000억원을 쓰기로 결정했다.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해 150병상 규모의 일반·중환자·고도 음압병상 및 음압수술실, 생물안전 검사실 등 감염병 전문 첨단 설비를 갖춘 특화 병원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또 2000억원을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위한 연구 설비 구축 및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한국형 스마트 온실의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 개발·구축‘을 위한 연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혁신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대, 관련 업체와 컨소시엄 형태로 2023년까지 진행한다. 현재 농가에서 사용하는 ‘비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의 경우 폐양액이 방류되어 환경오염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폐양액을 재사용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물 소비량과 비료값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 보급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농기원과 공동연구기관이 개발 중인 한국형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은 배양액을 3~40% 절감시킬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관리 기술’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서울대 등이 선행 연구한 자외선(UV) 살균고도화 기술, 양분 균형제어 시뮬레이션 기술, 이온 선택성 전극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 농기원은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농가 보급을 시작할 방침이다. 원선이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이번 연구를 포함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면서 고품질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개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66% 이상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또 2분기에도 시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조4942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1989억원) 대비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3244억원으로 전년 동기(8003억원)보다 66%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보통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나 올해 초 반도체 시장 업황이 좋아지면서 호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특히 PC와 모바일에 적용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주요 제품의 수율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원가 경쟁력이 높아졌다. D램 시장의 경우 부품 부족을 우려한 고객들의 재고 확보, 디지털화 가속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연중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낸드플래시도 빠르게 회복해 2분기부터 가격 상승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5G 보급 가속화, 모바일 업체 간 점유율 경쟁에 따라 모바일 D램은 20% 중반, 모바일 낸드는 30% 중반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PC는 코로나19 팬데믹 후 지속되는 1인1PC 트렌드에 힘입어 10%대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
삼성의 유산 상속 관련 계획이 공개됐다. 삼성은 감염병·희귀병 등 의료 지원에 1조원을 투입하고 주식·부동산 5년 분할납부 및 미술품·문화재 등 ‘이건희 콜렉션’을 국내 미술관·박물관에 기부할 것이란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8일 이건희 회장의 유산 상속과 관련해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밝혔다. 삼성은 12조원대 상속세를 5년 분할 납부 계획과 함께 이건희 회장의 생전 미술품·문화재들인 ‘이건희 컬렉션’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감염병·희귀병 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대 1조원을 사용할 것이란 계획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유산 상속 발표 내용에 담긴 사회 환원과 관련해 “이는 국가경제 기여, 인간 존중, 기부문화 확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역설한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한 취지”라며 “유족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故 이건희 회장은 평소 ‘국가경제 발전 기여는 물론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고 있는 이상으로 봉사와 헌신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 강조했다"고 이건희 회장의 ’공존공영‘ 의지를 밝혔다. 이번 상속 관련 발표에서 삼성은 코로나19에 따른 감염병 대응을 위해 감염병 관련 인프라 구축에…
부동산 규제 강화로 위축된 상가 판로가 창업 열기와 함께 지식산업센터로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공급 과잉 등으로 인한 미분양 가능성과 편법 분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지식산업센터 신규 승인은 승인일을 기준으로 총 36건에 달한다. 지식산업센터 신규 승인 건수는 2017년(77건), 2018년(94건), 2019년(128건), 2020년(136건)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최근 2년간 전체 지식산업센터 신규 승인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신규 승인된 지식산업센터 중 경기지역은 약 15건이며, 지난해에도 71건이 경기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첨단산업, 제조업 등 각종 중소기업이 같이 입주할 수 있는 집합 건축물로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린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투자자들이 틈새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수익성이 높은 지식산업센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주택과 달리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한 데다, 입주업체의 경우 재산세와 취득세를 각각 37.5%,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최근 ‘제2 벤
정부의 가상자산 과세가 2030 투자자층의 반발로 주식 공매도처럼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는 가상자산을 인정하지 않는 정부와 표심을 우려하는 정치권의 엇박자로 가상자산 과세는 차일피일 미뤄질 것이라 전망한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27일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 출근 당시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전 세계적으로 불법·탈법 지대에 (가상자산을) 두는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가상화폐를 기존 화폐 또는 금융 상품처럼 취급하는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재된 가상자산 과세 적용 유예의 청원에 대한 의견이라 해석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게재된 암호화폐 세금공제 증액, 과세 적용 유예해달라는 국민청원 5건이 27일 기준 약 16만 건가량의 청원 동의를 얻었기 때문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다음 해부터 가상자산 양도 및 대여로 인해 발생한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하고 이에 대해 최대 20% 세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주식 공제금액이 2023년부터 5000만원이 되지만, 가상자산은 250만원만 공제하는 등, 주식과 가상자산간 조세 기준에 차별을 둔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은성수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27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2021년 1분기 지사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관내 지사장 29명과 본부 직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 1분기 지사 운영성과 및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아울러 업무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경영방향 및 중점추진과제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방성배 본부장은 “2021년은 ‘스마트사회를 선도하는 국토정보플랫폼’이라는 비전에 걸맞은 체질개선을 이루어야할 때”라며 조직혁신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삼성은 고(故)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들의 상속세 납부 계획을 오는 28일 오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故 이건희 회장 유족들은 이달 30일 상속세 신고·납부 만기일을 앞두고 있다. 이에 재계 안팎에서는 오는 28일 오전 삼성전자에서 유족들을 대신해 상속세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유산은 ‘이건희 콜렉션’이라 불릴 만큼 방대한 수집 미술품 및 문화재 1만3000여점을 비롯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식 지분, 한남동 자택 및 용인 에버랜드 부지 등 부동산으로 구성돼있다. 미술품의 경우 시가 감정 총액 최대 3조원으로 추정되며, 주식은 총 19조원, 자택과 부지 등 각종 부동산 총액은 22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유족들이 이들 유산에 대해 납부해야할 상속세는 주식 지분의 경우 11조원, 미술품 등 기타 자산 1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속세 규모가 막대하기에, 현재로선 분할 납부 방식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5년 분할 납부로 진행될 경우, 12조원 상속세 중 6분의 1인 2조원 가량을 선납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경우 나머지는 이후 연 이자…
#사주 A씨는 아파트 신축사업 직전, 시행사 주식을 자력으로 사업 이행이 불가능한 초등학생 손자에게 증여했다. 시행사는 지배회사의 전사적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고, A씨의 손자는 지배기업의 사업이익을 독식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국세청은 노동자와 주주에게 돌아가야 할 이익을 사주 일가가 독식하거나 자녀에게 부를 대물림한 불공정 탈세 혐의자 30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금번 조사대상자들의 총 재산은 지난 2019년 기준 9조4000억원으로 평균 3127억원에 달하며, 사주의 1인당 근로소득은 약 13억원으로 근로자 평균(3744만원)의 35배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경영성과와 무관하게 사주일가만 고액 급여․퇴직금을 수령하거나 무형자산을 일가 명의로 등록하는 등 기업의 이익을 독식한 경우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불공정 부동산 거래 및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변칙증여 혐의자 11명에 달한다. 개발예정 부지 및 사업권을 낮은 가격이나 무상으로 이전한 뒤 타 계열사를 동원해 사업을 성공시키거나, 가치상승 가능성 높은 토지를 절반 수준으로 양도한 행위다. 기업자금으로 슈퍼카나 최고급 아파트를 구매하는 등 호화사치를 부리거나 도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