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가 교수, 변호사 등 외부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인권위원과 각 기능별 실무인권진단팀이 참여한 가운데 인권진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권진단은 민원실, 수사부서, 유치장, 의경부대 등에 대한 현장점검에 이어 장애인 시설 개선, 사회적약자 보호, 경찰관들의 인권의식 등에 대한 실태를 중심으로 한 점검이 이뤄졌다. 인권진단에 참여한 한 외부 민간 인권위원은 “민원인과 피조사자 입장에서 각종 법집행절차를 점검한 결과 일산동부서의 세심한 인권보호정책과 각종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보호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희 경찰서장은 “인권은 우리 경찰이 어떤 상황에서도 지키고 보호해야할 최우선적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람을 품고 인권을 담는 인권보호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살맛나는 일산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인지방병무청은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가 주최한 ‘1m1원 희망나눔 자선걷기대회’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6년 연속 대회에 참가 중인 경인병무청은 직원과 가족을 포함한 70여 명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대회에 앞서 경인병무청은 청렴한 병역문화 분위기와 건전한 병역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청렴캠페인을 벌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태화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 투명하고 깨끗한 병역문화를 전달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수원서부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19일 ‘제1회 안보사랑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서부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도내 경찰관서로는 처음으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안보사랑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50일 간 안보 포스터 총 52점이 접수됐으며, 산남초 5학년 김병민 학생 등 7명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수상작 중에는 ‘전쟁은 다시 눈물로 돌아옵니다’, ‘조국을 위한 희생 영원히 기억하자’ 등 6·25 전쟁의 참상과 천안함·연평도 사태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참신한 그림과 문구는 이날 시상식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방원 경찰서장은 “우리의 미래 안보 꿈나무들인 학생들이 많은 관심과 정성을 보여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안보는 경찰이나 군인들만이 지킬 수 없고 ‘온 국민의 하나 된 안보’만이 지금의 자유와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만큼 국민 모두 확고한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안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치원 원장과 특수학교 및 초중고교 학교장과 행정실장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당 업무지시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우호삼 안산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은 사례 중심의 현장감 넘치는 강의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수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나부터 많이 변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소속 교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부당 업무지시를 근절해 청렴한 안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이형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당 업무지시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리자의 솔선수범과 근절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교육 가족 모두가 부당 업무지시를 근절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국마사회가 최근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대강당에서 2017년 농어촌 발전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30개 단체에 기부금 4억여 원을 전달했다. 렛츠런재단과 함께한 공모사업은 농어촌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지원, 삶의 질 향상 등 3개 분야로,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서류심사와 현장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양호 렛츠런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 공모과정에서 전년보다 신청수가 훨씬 많았다”며 “농어촌을 위해 어려운 일을 하시는 분들께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렛츠런재단은 연간 90억원 이상 기부사업과 일자리 창출사업, 취약계층 복지증진 사업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최근 양평군민회관에서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어르신 건강증진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체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양평군노인복지관 사물놀이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총 14개 팀 270여 명이 댄스체조, 라인댄스, 기기체조 등 자신들의 실력을 뽐냈다. 그리고 그 결과, 단체팀 부문 대상은 양평군노인복지관의 ‘룰랄라’팀이, 최우수상은 대한노인회 소속 ‘오순도순 덕촌 자매들’이, 우수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시간여행’팀이, 장려상은 용문농협 ‘라온제나’팀과 산음보건진료소 ‘산음골의 불꽃 바이러스’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권영갑 양평군보건소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는 물론 주민화합과 활기찬 노후생활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00세 건강시대에 대비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동두천시 지행동에 위치한 한 중식당(드마리)이 지난 18일 관내 동두천 아동센터 원생 40여 명을 초대해 탕수육과 짜장면 등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번 점심 제공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드마리 중식당은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둘째 토요일에 아이들을 초대해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고 있다. 김응서 센터장은 “원생들과 함께 외식을 하는 것을 사실상 어려움이 많다”며, “항상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새마을 양주시협의회가 지난 17일 환경공동체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양주시 불곡산 등산로 일대를 대상으로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양주시 새마을 단체장과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불곡산 등산로 일대 약 2㎞ 구간을 청소했다. 이들 봉사자들은 빈병 등 각종 생활폐기물과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등 약 1.5t을 수거하고, 수거 후 재활용품은 별도로 분리수거해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 새마을 지도자회 마현중 협의회장은 “내 마을 내 고장 환경은 새마을 지도자가 앞장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고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연례적으로 꾸준히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새마을단체장들과 지도자들은 “환경공동체 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대청소 활동에 참여하여 매우 기쁘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새마을 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도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안양시청에서 안양시 및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양시 나눔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안양시 나눔운동본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양형 복지모델을 구축하고 관내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정변규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안양시는 경기공동모금회에 기부금품 모집 비용을 지원하고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운동본부를 설치·운영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회복지사업을 기획 및 추진한다. 또 경기공동모금회는 안양시 내 전담인력을 채용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 후 경기공동모금회는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긴급지원사업비 3천5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민관 협력으로 안양형 복지모델을 구축하고, 관내 나눔문화 확산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은 새로운 형태의 민관협력으로,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복지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동부보훈지청 경기동부보훈지청은 19일 성남, 용인지역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200명을 초청해 감사 위로연을 가졌다. 위로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고령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보훈가족들은 뷔페식사에 이어 마술쇼, 트롯트 공연을 관람했다. 정해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보훈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더욱 친절하고 따뜻한 보훈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최근 하남 한국애니메이션고 학생들 위주로 구성된 나라사랑 영상봉사단이 하남, 광주지역 현충시설을 탐방하고 홍보영상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신병근기자 s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