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이화횟집’에 들어서면 벽면 곳곳 사인이 한가득하다. 독특하게 유명인이나 연예인 사인뿐만 아니라, 이곳을 아끼고 즐기는 단골들의 애정 어린 메시지를 담은 사인도 한쪽면을 차지한다. 지난 40년 동안 역사와 함께 낙지전골을 가꿔온 ‘이화횟집’은 지난해 신생 밀키트 전문 스타트업 ‘프레시지’를 만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백년가게의 밀키트 사업을 진행하면서다. 박영숙(68) 이화횟집 대표는 밀키트를 통해 가게 홍보, 수익 창출을 전부 잡을 수 있었다며 활짝 웃었다. Q. 40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가게를 이어온 끝에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서울에서 사업이 어려워져 이곳으로 내려왔다. 서해는 꽃게나 오징어, 낙지 등이 많이 수확되지만, 마땅한 판로가 없더라. 당시 ‘이화상회’를 내서 해산물로 만든 요리
유통업체들의 '쩐의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쿠팡이 무료 배송 서비스로 치고 나가자 이마트가 최저가 보상제로 반격에 나서고 다른 경쟁사들도 가담하는 모습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다음 달 말까지 대대적인 신규 고객 확대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 한해 인기 상품을 100원에 구입할 기회를 주는 '100원 딜'의 품목을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1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바비큐 백립,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했다. 또 첫 구매 후 제공되는 무료 배송의 기준 금액을 기존 2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낮췄다. 무료 배송 서비스 제공 기간은 첫 구매 금액에 따라 정해진다. 예컨대 첫 구매금액이 5만원이면 5만분(34일 17시간 20분) 동안, 10만원이면 10만분(69일 10시간 40분) 동안 무료 배송한다. 2019년 전지현을 모델로 기용한 뒤 한동안 스타를 광고 모델을 쓰지 않던 마켓컬리는 배우 박서준을 발탁해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앞서 쿠팡은 지난 2일부터 익일 배송인 '로켓배송' 상품에 대해 가격이나 주문 개수와 상관없이 무조건 무료로 배송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유료인 '로켓와우' 회원만…
"바이든이 승리했다."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기나긴 배터리 분쟁에 종지부를 찍은 10일(현지시간) 합의를 놓고 미국 언론들이 내린 분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제무역위원회(ITC)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수입금지 조처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왔다. 11일이 거부권 행사의 최종 시한이었다. 영업비밀 침해와 관련해 미국 대통령이 ITC 결정을 뒤집은 사례가 없어 거부권 행사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많았다. 게다가 바이든 대통령은 통상질서를 어지럽히는 대표적 불공정 관행으로 거론되는 지식재산권 침해를 취임 후 강하게 비판해왔다. 그렇다고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SK와 LG 간의 '치킨게임'을 그냥 지켜볼 수도 없는 입장이었다 SK가 미국에서 사업 철수라는 강수를 둘 경우 2천600개의 일자리가 날아간다. 조지아주 정치권은 이를 무기로 바이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종용해왔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 확대를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내세운 상황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위해 1천740억 달러(약 195조원) 규모의 막대한 자금 투자 계획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치적으로도 민주당은 공
토종 소셜미디어 서비스 싸이월드가 홈페이지 접속을 16개월 만에 재개했다. 10일 현재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싸이월드, 못다한 이야기가 곧 시작됩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납니다. 미니미는 기존에 익숙한 2D에서 시작해 서서히 3D로 변하면서 걸어 나와 손을 흔든다. 2D는 기존 사용자의 추억을 자극하고, 3D는 앞으로 만날 신규 유저에 대한 인사가 담긴 듯하다. 과거와 미래의 공존이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모바일에서 처음으로 구현될 2D 미니미로 부활할 싸이월드의 감성을 알리고 싶었다"며 "싸이월드 클래식을 기다리는 2D 미니미 세대와 메타버스 싸이월드에 입문할 3D 미니미 세대가 함께 즐길 특별한 싸이월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접속은 전날부터 재개됐지만, 개인별 미니홈피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본격적인 서비스 재개는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 싸이월드는 서비스 정식 오픈 전에 홈페이지에서 여러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싸이월드 아이디 찾기, 사진·동영상이 복원됐는지 확인하는 추억 찾기 이벤트 등이 계획돼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 조선업계가 올해 1분기 '수주 대박'을 터트린 가운데 이러한 호실적을 이어가게 해줄 차기 수주 프로젝트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의 주력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관련해 러시아와 카타르에서 대규모 발주가 임박해 향후 국내 조선업 전망은 더욱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트레이드윈즈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대표 에너지기업인 노바텍[285490]은 현재 추진 중인 'ARCTIC(북극·아틱) LNG-2'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쇄빙 LNG선 6척을 곧 발주할 계획이다. 계약 금액은 10억달러(1조1천억원)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계획은 노바텍이 주요 선사에 건조를 의뢰하는 제안서를 보내면서 알려졌다. 이번 계약 건에는 옵션 2척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틱 LNG-2는 러시아 시베리아 기단(Gydan) 반도에 있는 가스전 이름으로, 러시아가 2025년까지 연간 1천980만t의 LNG를 생산하기 위해 개발 중인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를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조선소로는 과거 노바텍 물량을 수주한 경험이 있는 대우조선해양[042660]과 삼성중공업[010140], 중국 후동중화조선 등이 물망에 오른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자영업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증가하는 상황에서 업종별 특성이 반영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이 촉구된다. 정부가 9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3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단 수도권과 부산에 대해서는 다음주부터 단란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영업을 금지한다.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도 여전히 이어갈 예정이다. 식당과 카페, 노래방, 헬스장 등의 영업제한 시간은 당분간 오후 10시로 유지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시 필요하면 언제라도 오후 9시로 조정할 수 있다. 앞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우려가 나왔으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거센 반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59.3명으로 지난달 11일부터 30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400~500명을 넘었다. 이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업종의 자영업자들은 한숨 돌리게 됐다. 화성시 봉담읍에서 소매점을 운영하는 A(57)씨는 “(2
넷마블이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이하 A3)’의 서비스 방향성에 대한 공식 방송을 진행한다. 넷마블은 9일 오후 9시 30분 홍광민 개발총괄 PD와 이용 고객 대표인 송테일이 참여해 A3의 업데이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A3 TALK’ 특별 설문을 공식 유튜브 채널 ‘A3 TV’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 참여하는 이용 고객에게는 방송 중 두 차례 주어지는 쿠폰 코드를 입력해 희귀 무기·방어구·장신구 강화석 및 중급 강화 축복 주문서 등 각종 아이템이 제공된다. 더불어 채팅창을 통해 A3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준 이용 고객에게는 20명을 추첨해 블루다이아 500개 아이템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방송과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 공식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넷마블이 모바일 RPG ‘페이트 그랜드 오더(Fate Grand Order THE STAGE, 이하 페그오)’가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Enuma Dingir, 이하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무대공연 영상 공개 및 기념 캠페인을 연다. 넷마블은 9일 페그오 ‘제7특이점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를 바탕으로 한 무대공연을 이 같이 연다고 밝혔다. 이달 9일부터 1일까지 네이버TV 넷마블 공식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넷마블은 국내 이용자들이 이번 무대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의 라이선스를 일정기간 취득해 영상 번역 및 자막 작업을 진행했다. ‘제7특이점’은 기원전 2655년 고대 메소포타미아를 배경으로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3여신 동맹과 마수들을 막으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해당 스토리는 일본에서 진행된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인 스토리 1위에 선발돼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넷마블은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공개를 기념오는 23일까지 해 ‘5성 엘키두’, ‘4성 길가메시(캐스터)’ 등을 획득할 수 있는 픽업을 실시한다. 더불어 복각 라이트판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인근에 주택·상가건물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와 임대차상담센터가 문을 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오후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하나EZ타워에서 경기권 임대차분쟁위·상담센터 개소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임대차 계약을 놓고 현장에서 혼란이 이어지면서, 기존에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운영하던 임대차 조정위원회가 단 6곳뿐이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LH와 한국부동산원은 임대차 조정위원회를 12곳 더 늘리기로 하고 지난해 6곳을 먼저 개소했다. LH는 이날 경기권 조정위를 개소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중 울산과 제주에 추가로 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임대차분쟁조정위는 주택·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따라 보증금·임대료 증감이나 임대차 기간에 관한 다툼, 유지보수 의무 및 권리금 분쟁 등과 관련한 각종 분쟁을 조정하는 기구다. 조정은 신청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30일 연장 가능)에 처리되며, 신청 수수료는 1만∼10만원이다. 임대차상담센터에서는 주택·상가 임대차와 관련한 보증금·임대료 증액, 계약갱신, 권리금 분쟁, 원상회복 비용범위 등의 상담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인한 가계대출 규모가 한 해만에 급격히 팽창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가계 대출과 이른바 ‘빚투’ 열풍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차입금액이 약 172조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지난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비영리단체를 비롯한 가계의 자금운용 및 조달 차액(순자금운용액)은 192조1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57조8000억원에서 2019년 92조2000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지난해 들어선 전년대비 2배 넘게 급증했다. 자금순환이란 국민경제를 구성하는 정부·기업·가계 등 경제부문간 금융거래인 자금흐름을 정리한 통계다. 이 가운데 순자금운용은 예금·보험·주식 투자 등에 운용하는 운용자금에서 조달자금을 뺀 여유자금이다. 가계의 자금운용도 급증했다. 2018년 160조7000억원, 2019년 181조4000억원이던 자금운용 규모는 지난해 들어 365조60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자금운용 중 금융기관 예치금(174조4000억원)이 가장 많았으며, 코로나19 시기 확산된 ‘빚투’ 등의 영향으로 보험·연금준비금(73조9000억원),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56조6000억원) 등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