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도내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며, 공정하고 청렴한 행정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진단·예방하고, 윤리적 경영을 위한 내부통제 기준을 제시하는 국제 인증이다. 이번 인증은 외부 전문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부패 리스크 평가 ▲반부패 정책 및 교육 ▲내부고발 제도 ▲감사 및 시정조치 등의 분야에서 화성특례시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청렴한 해정ㄷ 실현을 위해 ▲부패 방지 방침의 수립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매뉴얼 및 절차서 수립 ▲부서별 내부 심사원 교육 ▲부서별·업무별 부패 유발 요소 식별 ▲부패 통제수단 마련 ▲부패방지 목표 설정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성과는 특히 민선 8기 시정 목표 중 하나인 ‘시민이 주인인 청렴도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ISO 37001 인증은 청렴하고 투명한 시정을 만들기 위한 우리 시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화성도시공사가 오는 27일부터 28일 이틀간 열리는 ‘2025 정조효문화제’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정조효문화제 테마버스’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테마버스는 정조효문화제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색 홍보 수단으로 공사가 직접 운영 중인 시내버스 외부에 정조대왕 능행차 디자인을 래핑해 제작됐다. 테마버스는 25일부터 정조 효문화제 폐막일까지 융건릉 정조효공원을 경유하는 H100번(동탄2차고지~현대기아연구소) 노선에서 2대가 운행한다. 한병홍 사장은 “정조효문화제는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로, 도시공사도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 문화 진흥과 도시 브랜드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조효문화제는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기리기 위한 화성특례시 대표 문화축제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국민주권오산회의는 지난 23일 저녁 7시, 오산드빛에서 POPOLO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국민주권오산회의에 따르면 이날 POPOLO 음악회에는 박신원 전 오산시장과 김재기 국민주권경기본부 상임대표님을 비롯하여 2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뜨거운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 모두 주인 되는 세상, 오산에서 음악으로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토토스. 유니온. MSG. DS뮤지컬. 아우라 원동즈 등 지역 음악인과 예술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아울러 오산드빛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음악을 통해 희망과 연대,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며 공감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 시민은 “음악을 통해 쉼이 되고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런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주권오산회의 관계자는 “음악은 마음의 언어이며, POPOLO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과 연대와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사회적 경계를 넘어 예술로 하나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이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0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며, 제9대 총장으로서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24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김희헌 신학대학원장도 함께 인준을 받았다. 총회 인준을 받은 강성영 총장은 “한신과 기장은 위기와 기회들을 공유하고 있다. 기장교회의 모태가 된 한신이 바로 서야 기장총회가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목회자 양성에 차질이 없도록 기장총회 및 한신학원 이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희헌 신학대학원장은 “신학대학원은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 후보생을 길러내는 유일한 기관이고, 신학대학원에 대한 관심만큼 우려와 기대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신의 신학 전통과 기장이 지난 목회와 선교의 정책을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고, 한순간의 지체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준 소감을 밝혔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 신학사·신학석사를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Ruprecht-Karls-Universität Heidelberg)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에 한신대…
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 화성 구봉초에 이어 이번에는 오산 금암초에 두 번째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소하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오산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되는 거점형 늘봄센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개소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돌봄의 기회를 넓히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이다. 금암초 거점형 늘봄센터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직접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공교육 기반 위에서 추진되는 새로운 형태의 통합 교육돌봄 모델이다. 특히 금암초를 중심으로 인근 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하여 △드론항공 △AI코딩 △골프 △웹툰 △뮤지컬 △블록피아노 △뉴스포츠 △치어리딩 △성우스피치 △마술 △ 골프 △ SNS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기관 위탁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여 가정의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화성오산
오산시와 군포시가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을 지역 차원에서 풀어내기 위해 손을 잡는다. 지난 24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열리는 ‘청춘만남 페스티벌 – SOLO만 오산×군포시럽’은 두 도시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첫 청년 만남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가 힘을 모아 청년 만남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첫 시도다. 두 도시는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지속 가능한 교류와 특별한 인연의 장을 열어가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축제는 두 차례 진행된다. 1차는 11월 1일(토) 군포 금정동의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금정에서, 2차는 11월 22일(토) 오산 메르오르에서 각각 열린다. 행사에는 오산·군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양 시 기업체에 재직 중인 1985~1998년생 미혼남녀 총 72명이 참여하고, 회차마다 두 도시에서 각각 18명씩 선발해 균형 있게 꾸려진다. 프로그램은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1:1 대화 ▲저녁식사 ▲썸 매칭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만남의 자리를 넘어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학대피해가정의 회복을 위한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23일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지연,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윤성지,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안병석,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이창호,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오승희 외 직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학대피해가정의 회복을 위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대피해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지연)은 생리를 처음 시작하는 저소득가정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소녀생각KIT’를 오산시 관내 4개 기관(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에 총 80개 배포했다. ‘소녀생각KIT’는 초경을 맞이한 아동들이 위생적이고 긍정적으로 몸의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생리대, 파우치, 핫팩, 손세정제, 생리 관련 안내 브로슈어 등 실용적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는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장공 대회의실에서 ‘한신대 학생창업 동아리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창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시장조사 및 분야 분석’, ‘창업 직무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하여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선미 산학협력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아리는 ‘같은 뜻을 가진 사람이 모인 것’으로 ‘클럽(CLUB)’과 비슷한 개념이다. 각기 다른 아이디어를 가진 동아리들이지만 ‘창업동아리’라는 이름 아래 모인 만큼 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신대는 노인 돌봄과 같이 ‘돌봄’ 분야에 집중해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교류하며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여러분도 주변의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에 동참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결(국제관계학부 20학번) 학생은 “창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왠지 겁이 나고 심리적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만큼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어 쉽게 시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이번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러한…
오산시 남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남촌동 통장협의회(회장 최재식) 회원 30여명과 함께 고구마 수확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직접 고구마를 심고 가꾼 뒤, 수확한 고구마의 수익금을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재식 통장협의회장은 “회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정성껏 심고 수확한 고구마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찬웅 남촌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장협의회와 함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평택시립장당도서관은 올 9월부터 평택시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종합민원실 내 ‘시민의 서가’를 신설, 운영 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장당도서관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평택시청 매점 내에서 서가를 활용한 ‘열린도서관’을 운영해 오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장당도서관은 새롭게 신설된 종합민원실 내 ‘시민의 서가’는 평택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100명의 시민선정단이 뽑은 ‘2025년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민의 서가에서 어린이·청소년·성인 분야별 올해의 책으로 ‘고요한 우연(김수빈 장편소설)’,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조승리 에세이)’, ‘에덴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주세요(나현정 그림책)’ 외 다년간 선정된 평택시도서관 올해의 책과 함께 읽는 책들 80여 권을 접할 수 있다. 장당도서관 측은 “자투리 시간 활용이나 따끈한 차와 함께 책을 보고 싶다면 평택시청 2층 매점 ‘열린도서관’을, 그리고 종합민원실에서 ‘시민의 서가’를 이용해 보는 것도 함께 권장한다”고 전했다. 장당도서관은 앞으로도 ‘열린도서관’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