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반도체 3위 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Renesas Electronics Corporation)가 공장 화재로 가동 중단되며 글로벌 자동차 생산에 타격을 입힐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및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바라키현 나카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반도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한 달 동안 생산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건물 1층 클린룸 면적의 5%에 해당하는 약 600㎡에서 장비 11대 등이 전소됐다. 이에 지난 21일(현지시각)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최고경영자 시바타 히데리(Shibata Hideli)는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 오염을 방지하는 클린룸이 손상됐다”라며 “한 달 동안 생산을 중단, 이로 인해 전 세계 반도체 공급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미국 텍사스 한파와 대만 가뭄 등으로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번 화재로 인해 부품 공급에 더욱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반도체 부족 사태로 제너럴 모터스, 포드, 혼다, 닛산과 같은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생산을 중단하고 감축 계획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이에 국내차 업계도 비상이다. 현대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및 4개 기초지자체와 이차보전 지원 협약을 체결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시키고 있으며 올해는 약 21억원의 예산이 확보되어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지역에서는 고양시가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중기중앙회와 이차보전 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밖에 춘천, 원주, 천안 등이 이차보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해당 협약은 각 지자체가 지역 내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업체가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대출금리의 연 1~3%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2117개 업체가 약 19억원의 이차보전을 지원받았다. 단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되고 있으며, 중기중앙회는 지자체 및 정부 등 이차보전 지원 사업 예산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1984년 도입된 중소기업 상호부조 공제제도로, 중소기업자들이 납부한 공제부금 등으로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는 대출금리를 기존 대비 신용등급별 0.1~1.5%포인트 인하하여 시행하고 있다. 단기운영자금 대출의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신용도에 따라 적립한 부금의 최대 3배까지 무담보‧무보증으로 이용 가
삼성전자 임직원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리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천 보존의 일환으로 이 같은 행사를 열었다. 세계 물의 날은 국제연합(UN)에서 1993년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22일 물 부족 및 수질오염 문제를 방지하고 물의 가치를 기념한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각 부서 파트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삼성교부터 백년교까지 원천리천 3km 구간 및 주변 1.5km에 정화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원천리천 내 강바닥과 강변 및 산책로 주변을 돌며 하천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데 힘썼다. 이날 행사는 쌀쌀한 바람과 달리 햇살이 내리쬐는 등 영상 9도의 화창한 날씨에 진행돼 임직원들 또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했다. 원천리천은 수원천, 서호천, 황구지천 등 수원의 4대 하천이다. 삼성전자는 원천리천이 농업 용수로 사용되는 등 주기적인 수중정화 활동이 필요한 점에 주목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자 간 최소 2m 이상 간격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중국 지린성농업과학원과 비대면으로 2021/2022 농업과학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지난 19일 중국 지린성농업과학원과 비대면 화상회의로 2021/2022 액션플랜을 체결하고 학술발표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김석철 도농기원장과 둥잉산 지린성농업과학원장이 각국의 화상회의장에서 각각 협약서에 서명을 한 다음 우편으로 발송해 다시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도농기원은 협약 체결 후 각 기관의 요구에 따라 정해진 주제로 학술발표를 진행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한국의 스마트팜 연구 동향과 친환경 병해충 방제연구, 지린성농업과학원에서는 콩과 찰옥수수 신품종 육종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김석철 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린성농업과학원과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각국의 농업농촌발전과 부자되는 농민을 만들어내기 위한 학술교류의 장이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석철 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비대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여 새로 추진하는 협약체결 분야뿐만 아니라 여러분야의 정보교환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삼성전자의 정수기 신제품 ‘비스포크 정수기’가 22일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22일 맞춤형 디자인 등 주방 인테리어 수요와 간편한 위생관리 기능을 담은 비스포크 정수기를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정수기 모듈을 싱크대 아래에 설치하는 빌트인 타입의 직수형 정수기로 기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1월 개최된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의 취향을 따라 기능과 색상 선택이 가능한 모듈형 디자인을 탑재했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원하는 기능만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모듈형 정수 시스템인 것이다. 이에 따라 정수기능만 갖춘 기본 모듈 또는 냉·온수 등 관련 기능을 추가한 형태까지 소비자 맞춤형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주방 인테리어 부문에 주목해 ‘블랙’·‘화이트’·‘로즈골드’ 등 3가지 색상의 제품을 내놨다. 또 파우셋(Faucet, 출수부)의 메인 또는 서브 부분의 색상도 다르게 적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대 9가지 종류의 색 조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향후 ‘네이비’·‘그린’·‘실버’ 컬러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미
삼성전자의 무선 아이폰 ‘갤럭시 버즈 프로’가 난청 환자들의 듣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진행한 연구 결과, 갤럭시 버즈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Ambient Sound)’이 경도·중도 난청 환자들의 듣기 능력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22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10여년간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이 모바일 기기의 청각 영향에 주목한 결과로, 지난 18일 국제 이비인후과 전문 학술지인 ‘CEO(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프로와 보청기, 개인용 소리증폭기를 다양하게 비교 테스트했다. 여기서 갤럭시 버즈프로는 출력 음압 수준을 비롯해 주파수 범위, 등가 입력 잡음, 전체 고조파 왜곡 등 보청기 평가시 요구되는 4가지 핵심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검사에서는 평균 63세 경도·중도 난청 환자들이 참여했으며, 참가자의 총 57% 이상이 조용한 환경에서 갤럭시 버즈 프로를 착용하고 대화할 때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문일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인구가 급속히 고령화됨에 따
삼성전자가 8K 영화 ‘투 옐로우 라인(Two Yellow Lines)’의 영상미를 ‘네오 QLED 8K’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2일 영화 투 옐로우 라인의 예고 영상을 이달 중순부터 전 세계 삼성전자 매장에서 삼성전자의 대표 TV 상품 네오 QLED 8K로 감상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해당 영화는 영화감독 데릭 바우어(Derek Bauer)가 제작한 영화로 소방대원 출신의 한 남성이 10대 딸과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삼성전자는 영화가 담은 미국 몬태나 주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네오 QLED 8K의 영상 기술로 구현해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강도 높은 개혁이 예고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요 경영사항을 논의하는 이사회마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투명하게 운영돼야 할 이사회가 '깜깜이·거수기'로 운영되고 있고 내부 비리에도 제 식구 감싸기 행태를 보이고 있어 이사 선임과 이사회 운영에서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연합뉴스가 LH의 이사회 회의록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사회에 상정된 35개 안건 중 31건이 원안 그대로 의결(보고)됐다. 나머지 4건 중 1건은 문구를 일부 수정한 뒤 의결됐고, 1건은 조건부 의결됐으며 2건은 부결됐다. 부결된 2건을 살펴보면 제1차(1월17일)·제7차(6월16일)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으로, 두 건 모두 '계약사무 조달청 위탁안'이었다. 두 안건은 LH 직원들의 계약사무 관련 비리 및 계약사무 관련 부적절한 사안이 발생해 상정됐다. 정부의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 제7조는 공기업 임직원이 계약과 관련한 혐의로 기소되거나 감사원·내부 감사에서 중징계를 요구받은 경우 소관 계약사무를 조달청에 위탁하는 방안을 마련해 이사회 심의를 거쳐 위탁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1년에 두 차례나 계약…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자동차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기업 테슬라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기술의 초격차를 유지할 확실한 한방은 없고 경쟁자들의 추격은 앞날을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세다. 중국은 안보상의 이유로 테슬라에 족쇄를 채웠고, 미국 내에서는 주가 거품론이 일고 있다. 교통 당국은 자율주행 기능의 오작동으로 의심되는 빈번한 충돌사고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테슬라는 지난해 15년간의 적자행진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탄소배출권 거래로 흑자를 냈을 뿐 본업에서는 이익을 내지 못했다. 신기루를 현실화하는 일론 머스크의 마법에 걸린 투자자들은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테슬라가 여기서 주저앉느냐 진격을 계속하느냐의 분기점에 선 것은 분명해 보인다. ◇ 쏟아지는 악재에 흔들리는 테슬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군과 국영회사 임직원들에게 테슬라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테슬라가 전기차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수집하는 각종 데이터가 국가안보에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제재한 것과 같은 이유다. 군 시설 근무자와 항공우주 산업과 같은 민감한 분야의 국영기업과 정부 기관 종사자들이 그 대상이지만 정부의 영
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코로나19 확산으로 ‘열화상 카메라’는 국내 대다수 대형 건물 출입구에서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현재 시중에 보급된 다수 열화상 카메라들의 핵심 부품 센서는 미국, 중국, 프랑스 등 해외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설립한 스타트업 ㈜아이디피는 열화상 카메라 부품 국산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연구원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안미숙 ㈜아이디피 대표를 수원시 권선구에서 만났다. Q. ‘열화상 카메라’ 부품이 다수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다고 들었다. 우리가 개발하는 부품은 열화상 카메라에 들어가는 ‘눈’, 적외선 센서다. 국내에서도 열화상 카메라 부품을 만드는 기업이 있긴 하지만 전략물자로 군에 납품되거나 저해상도다. 민간에서 중․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하고자 할 때는 전부 수입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열화상 카메라를 만드는 좋은 기업들이 많은데, 대개 해외에서 센서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