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본격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총 400억 원 규모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화정, 일산 등 주요 권역을 연결해 교통·안전·환경·행정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 8개 스마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미 이달부터 시민이 직접 실증을 참형하는 리빙랩(시민해결단)이 운영을 시작했고 올 하반기에는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이끌 이노베이션센터가 문을 연다. ▲시민참여부터 기업지원까지…‘이노베이션센터’, 9월 성사혁신지구에 개소 오는 9월, 고양시 스마트시티 정책의 거점 역할을 맡을‘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가 성사혁신지구에 정식 개소한다. 이 센터는 2016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치된‘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확장·개편한 것으로, 스마트서비스 실증과 기업 지원, 시민 체험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명칭과 기능을 갖춘 복합 스마트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현재는 성사혁신지구 내에서 임시 운영중이며, 9월 정식 개소를 앞두고 495㎡(약 150평) 규모의 공간에 기업지원 오픈랩, 코
고양특례시는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인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콜롬비아, 페루, 파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4개국 관계자가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페루 주택건설위생부 크리스티안 바란떼스 차관, 도미니카공화국 레닌 라몬 부에노 로드리게쓰 차관 및 관계 공무원과 미주개발은행 관계자 등 15명이 방문했다. 중남미 4개국의 방문은 유네스코에서 주관하는 ‘중남미 자원순환 통합 컨설팅 사업’ 중 초청 연수 과정의 일환이며,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기술과 운영 과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남미 국가 방문단과 미주개발은행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처리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바이오가스 및 퇴비생산 시설 등을 둘러봤다. 도미니카공화국 레닌 라몬 부에노 로드리게쓰 차관은 “음식물류폐기물을 활용한 폐자원화 기술이 가장 인상 깊었다. 선진화된 자원순환 기술 투자와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고양시 환경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환경기업이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양시를 자족형 첨단도시로 탈바꿈 시킬 ‘일산테크노밸리’가 7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고양특례시는 7월 B3블록을 대토용지로 우선 공급하며 이를 시작으로 총 5개 블록, 87만 1761㎡에 대한 단계적 분양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약 2만 2000명의 고용 창출과 6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민선8기 핵심 역점사업이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연계되며 미래 성장 거점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직·주·락(일터·삶터·쉼터)’이 공존하는 복합특화지역으로 고양방송영상밸리,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킨텍스 제3전시장, 장항택지개발지구 등 인근 대형 프로젝트들과 연계효과도 기대된다. ▲공정률 27%…2026년 말 준공 목표, 내년까지 5개 블록 순차 공급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87만1761㎡(약 26만 평) 부지에 조성중인 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도‧고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총 8500억 원 규모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6월 현재 기준 공정률은 약 27%로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7월 대토용지(B3블록) 공급을 시작으로 9월에는 장항수로 남측구간
육군 백마부대는 북한군이 지난해 DMZ 내 북측지역 일부에서 다량의 지뢰를 매설하는 활동을 식별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지역 중 일부는 남북공유하천인 임진강과 한강하구로 연결돼 있어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북측 지뢰가 유실되면서 우리 지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임진강 인근에서 활동 시 북한의 유실지뢰에 유의하고 해당 지역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미상물체를 발견 시에는 절대로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재향경우회는 지난 25일 화정동 베네치아 웨딩홀에서 ‘제2기 자문위원회 회장단 위촉식’을 갖고 지역에서의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성주 회장은 “자문위원회는 명예직이 아니라 실천의 자리이며, 국민 곁에서 신뢰와 품격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심 역할”이라고 말했다. 신임 백경자 자문위원장은 “자문위원회가 국민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재향경우회는 보훈, 봉사, 통합의 가치를 실천하며 국민과 지역사회 신뢰 속에 나아가는 민·관 협력의 중심축을 자부하며 지역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와 롯데쇼핑은 지난 24일 ‘AI기반 지역상생과 스마트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와 롯데쇼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민 우선 채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AI 로봇물류 등 4차 산업 기술 실증, 청소년 및 청년 대상 AI 물류 기술 체험 교육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공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일원에 약 4만㎡에 20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생산 관리·현장 작업·배송 기사 등 인력 10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시에 들어서는 물류센터는 AI기반 온라인 식료품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로,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와의 연계 효과를 통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미래형 유통도시’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롯데쇼핑(주)는 고양CFC를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기반 스마트 물류의 대표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고양CFC에서 출고되는 모든 상품은 전기자동차(EV)를 통해 고객에게 배송함으로써 유통 전 과정에서의 탄소 저감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쇼핑은 2022년 영국 온
고양특례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고양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함께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 거주 시민으로, 연령이나 직업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15명을 위촉할 예정이며, 환경단체, 기업, 학계,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시민참여단은 위촉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되며, 고양시 탄소중립 정책 관련 자문과 의견 제시, 교육·홍보 활동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시민참여단이 시정과 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36%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너지, 수송, 폐기물, 농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5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2년간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공교육 혁신과 지역 산업 연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발전특구’사업은 고양시 핵심 산업벨트인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고양영상문화단지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166억 원을 투입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 공교육 혁신을 통한 교육경쟁력 제고, 학령기–대학–산업 간 연계 강화, 현장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 등 실질적인 교육혁신을 추진 중이다. ◇창업교육 기반 인재 양성 모델…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 성과 두드러져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개발한 교육모델인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는 지난 3월, 전국 56개 시범지역 가운데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는 창업교육 기반으로 디지털 영상·문화콘텐츠 분야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시스템이다. 5개 특성화고와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를 기반으로 총 6개 창업캠퍼스를 조성해 실무 중심 창업교육을 운영 중이다. 지역에 있는 중부대, 동국대, 한국항
고양특례시는 ‘2025년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마감 결과 총 38건의 창의적인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사례를 발굴해 고양시 명의로 특허 출원 및 정책 적용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시는 공무원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접수된 제안은 AI을 활용한 민원 응대 자동화 및 챗봇 도입, 행정정보 분석·연계·자동화, 대시민 서비스 향상 등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구성됐다. 시는 오는 27일 기획정책관 AI혁신TF팀,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 등 내외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 실시한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7월 초 발표되며,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특허 명세서 작성과 행정적 지원을 거쳐 10월 중 고양시 명의로 정식 특허 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안이 실제로 정책화되거나 특허 등록까지 이어질 경우에는 표창장과 특별휴가 등 추가 인
고양특례시 고양산업진흥원은 웹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고양시 웹툰PD 인재 양성 아카데미’ 수강생을 오는 7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웹툰산업협회와의 협력으로 현직 웹툰업계 실무자들을 강사로 초빙했으며, 웹툰 기획부터 제작 관리까지 웹툰PD 관련 실무 교육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장항동 고양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리며, 7월 8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총 15회차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웹툰 PD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 고양시 소재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이며,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고양시와 진흥원은 웹툰·웹소설 등 부가가치가 큰 웹콘텐츠 IP를 발굴하고, 우수 창작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등 국도비 유치를 통한 지역 콘텐츠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