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 부회장의 의사를 21일 이 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은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전했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지난 2019년 10월 파기환송심에서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삼성의 과감한 혁신 및 내부 준법감시제도 마련, 재벌체제 폐해의 시정 등 3가지를 주문받아 출범한 조직이다. 이와 관련 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대국민 사과에서 “준법이 삼성의 문화로 확고하게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삼성 준법감시위는 21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준법위 정례회의를 연다. 이번 정례회의가 이 부회장 구속 이후 이뤄진 첫 회의인 만큼, 이 부회장의 발언으로 준법위 활동의 지속 의지가 더해질 전망이다. 이번 준법위 정기회의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7개 관계사에서 제출한 개선안을 검토 및 논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준법위 심사대상으로 이 부회장의 삼성 승계와 관련한 상속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특히 신선식품이 큰 폭으로 올랐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국제유가 상승 등 관련 요인으로 당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이 같이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으나, 전년대비로는 0.5% 하락한 수치다. 주요 부문으로는 농림수산품 가운데 축산물과 수산물에서 내림세를 보였으나, 농산물에서 전월대비 2.3% 만큼 상승했다. 특히 신선식품이 전월대비 6.9% 높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산품의 경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에서도 전력, 가스 및 증기가 올라 전얼 대비 0.6% 상승했으며, 서비스 부문에서는 금융 및 보험 서비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의 경우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2.7% 하락한 수치로 원재료와 중간재, 최종재가 모두 오름세를 보인 까닭이다. 원재료의 경우 국내 출하, 수입에서 모두 올라 전월대비 3.6% 상승했다. 중간재는
#도내 금속제품 제조 중소기업 A사는 2주 전 거래하던 복합운송업체로부터 설 명절 전까지 물품을 수출할 선박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해외로부터 주문을 받아 제품을 만들고도 제때 납품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물류창고에 드는 비용도 부담스럽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선박 품귀 현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고충이 가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주춤했던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성수기가 겹치면서 물동량이 급증했고, 수요보다 선박 공급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수원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수출액은 110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올랐다. 1월부터 6월까지 월별 수출액은 80억달러~90억달러 안팎을 유지하다가 점차 회복, 9월(110억1800만달러) 이후 4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수출은 호황이지만 국내 중소기업들은 수출품을 실어나를 선박이 없는 데다 높은 운임으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지수를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이날 기준 2285를 기록했다. SCFI는 지난해 1월에는 900대에 불과했으나 1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었다.
전문 데이터 기업 엔쓰리엔이 영상처리 기술을 통한 공공부문 과학화 보안사업 영역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과학화 보안사업은 주요시설에 대해 외부 침입 및 범죄 행위 등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사전 예방효과를 가지며 이상적인 영내 보호를 목적으로 방호설비의 4대 시스템(감지(센서), 감시(CCTV), 전시(모니터링), 경고방송)을 모두 충족하는 솔루션을 말한다. 특히 엔쓰리엔은 독보적인 영상처리 기술로 물리 보안, 스마트 재난, 예측 진단의 목적으로 국내 15개 발전소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엔쓰리엔의 솔루션은 발전소와 같은 시설물 운영 시 노동력의 절감과 안전, 보안 문제를 중점으로 고려하며 영상분석 관리 보안을 통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남영삼 엔쓰리엔 대표는 “대한민국 공공부문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 사업을 더욱 확대해가며, 개발 중인 영상 인공지는 기술을 활용해 보안과 안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문재인 정부 기간동안 한·일 무역분쟁, 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경제위기가 발생했으나, 최근 각종 지표와 결과들에선 호조를 넘어 일본 경제를 추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세계 144개국을 대상으로 ‘ESG 평가 보고서’를 조사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주요 평가 항목으로 선정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지속 가능한 지배 구조를 하고 있는지 측정하는 방식이다. 무디스는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ESG의 종합적인 영향을 평가해 5개 등급으로 나눴다. 그 결과 국가별 ESG 신용영향점수(CIS)에서 한국은 최고등급인 ‘CIS-1등급’에 선정됐다. 해당 최고등급에 선정된 다른 국가들로는 독일, 스웨덴, 싱가포르 등 11개국이 있었다. 한국은 ‘세부 분야별 평가(IPS)’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도, 정책 신뢰성·효과성, 투명성·정보공개, 예산관리 등 지배구조 부문 내 4개 세부 항목에서 전원 1등급이란 최고점을 달성했다. 반면 일본은 이탈리아, 중국, 러시아와 함께 3등급에 올랐다. 세계 경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큰 타격을 맞았다. 이 때 한국은 코로나19 전문 방역 시스템 등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 LG전자의 모바일 사업을 맡은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 원에 달한다.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과 관련해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비즈니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 우리의 현재와 미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매각으로 최종 결정되더라도 기존 인력의 고용은 유지된다고도 했다. 권 사장은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사업 운영 방향이 결정되는 대로 투명하고 신속하게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내부 직원들은 이 상황을 이미 오래전부터 감지했다는 반응이다. LG전자 VC(자동차전장)사업부 A씨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감지된 일이다.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사업부서 이동이 많았다”고 했다.
쿠팡이 물류센터 노동자와 배송 기사에게 UPH(Unit Per Hour, 시간당 생산량)·APH(시간당 배송 가구 수) 관리시스템으로 노동 압박을 가한다고 비판을 받고 있다. 20일 본지 취재결과 쿠팡은 물류센터 직원과 배송기사들에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UPH·APH 관리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스템은 해당 노동자가 시간당 업무처리량을 계산하고, 이에 맞게 업무를 배당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하지만 해당 시스템은 노동자를 최악의 노동환경에 이르도록 만들고 있다. 지난 11일 새벽 5시에는 쿠팡 동탄물류센터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 A씨(여)가 근무를 마치고 집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A씨는 야간 단기일용직으로 영하 11도의 환경에서 근무하다 사고를 당했다. 이에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 경기 화성시 쿠팡동탄물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쿠팡 물류센터는 개인의 업무량을 일일이 감시하고 체크한다”면서 “인천·칠곡·목천·마장 물류센터까지 쿠팡 물류센터에서만 벌써 5번째 죽음이다. 열악한 노동조건을 감추는 일을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운수노조는 쿠팡물류
중소기업계는 20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데 관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재도약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며 환영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는 “권 후보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 애로 해소와 지원 정책 입안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권 후보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관련한 다양한 법안들을 대표발의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중소기업우수지원기관(국회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권 후보자가 대표발의한 법안으로는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납품단가 불공정거래 근절 ▲중소기업 수출·창업지원 강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공제’가입절차 간소화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 확대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 등이 손꼽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당면한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함께 대·중소기업간 격차해소를 위한 공정경제 확립, 디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0일 뉴뉴노멀시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2021년 중점지원 계획을 밝혔다. 지원목표로 ▲디지털‧그린 뉴딜 확산 ▲지역 혁신기업 중점 지원 ▲사회안전망 강화 등이 포함됐다. 올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전체 정책자금 규모는 지난해 당초대비 17.9% 증가한 5조 4100억원으로, 경기지역은 이중 약 1조500억원 규모 예산을 지원한다. 중진공 경기본부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디지털시설 확충에 집중 투자하여 중소벤처기업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2050 탄소정책’에 맞춰 그린기술‧저탄소‧친환경 등의 신산업 분야 기업에 대해 NET-ZERO 자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혁신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용인시, 화성시, 수원시는 반도체 사업 거점으로 꼽히고 안양시, 군포시는 전자‧전기 기업이 집적되어 있다. 중진공 경기본부는 ‘경기 청년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자체나 유관기관과 협업해 업종에 맞는 지원과 기업 공유로 이어달리기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경영이 악화된 기업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사업전환, 재창업 등 재기지원 사업도 적극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난해동안 경기지역의 2만3764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3조358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 경기본부는 20일 ‘2020년 중소기업 지원자금 및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금 운용성과’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1만2972개 업체에 1조13억원이 지원됐다. 이 가운데 경기부진·민감업종 기업에 3363억(33.6%)를 지원했으며, 경기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에 1998억원(20%), 소재·부품 생산기업에 1454억원(14.5%), 혁신기업에 823억원(8.2%) 등을 지원했다. 한은은 소재·부품 생산기업에 대한 지원이 2019년 95억원에서 지난해 1454억원으로 1359억원 가량 크게 늘어난 점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자금을 위해 한은은 1만2079개 업체에 2조345억원을 지원했다. 지원규모는 지난해 3월 9일 8500억원 한도로 운용하다 당월 19일 지원업종 확대 및 취약계층 우대조치가 실시됐다. 지난해 5월 18일부터는 한도를 1조7000억원으로 증액하고 당해 10월 5일부터 2조3700억원으로 한도를 증액시켰다. 한은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