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가 평화와 존중,배려 정신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제21회 행복바라미 연꽃축제'가 12일까지 8일 간 열렸다. 올해 21회 째인 이번 축제는 그간 ‘청아하고 아름다워라’라는 주제로 시민 1만5000여 명이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음악회에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지난 12일 열린 기념식은 식전 행사로 봉선사 연꽃미소 합창단, 마하무용단, 상월비보이단의 공연에 이어,기념식이 있었고, 음악회에서는 가수 진해성, 배아현, 송우주 등이 출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신도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초격 주지 스님은 “이번 연꽃축제는 예술과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불교의 가치와 역사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평화, 존중,배려의 불교 정신을 되새겨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천혜의 광릉숲과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봉선사가 어우러진 연꽃축제를 개최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축제를 준비해주신 봉선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남양주도시공사 펀그라운드 진접이 지난 12일 제2회 청소년 플리마켓‘Summer Festa’를 개최했다. 이날 펀그라운드 진접의 청소년 기획단원 20명은 하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과‘SUMMER FESTA’라는 주제로 청소년 벼룩마켓, 여름 문화체험, 별미 먹거리 부스, 썸머톡톡 문화예술 공연, 제78주년 광복절 태극기 게양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기획·운영했다. 특히,올해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펀그라운드 진접과 MOU를 체결한 광동중(동아리 4-H),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가 함께 참여해, 지역과 협업하는 청소년 축제의 기반을 조성했다.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남양주시 청소년들의 재능과 역량이 다양한 행사에서 표현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문화 활성화를 더욱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펀그라운드 진접은 지난 7~8월 하계방학 프로젝트로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학기 개학과 함께 교사 간담회, 인권페스타, 청소년문화예술축제(이음플러스), 시책사업 마스터클래스 성과공유회를 준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남양주시로 옮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130명(요르단대원,한국불교연맹대원)을 대상으로 숙소를 배정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으로 8일 세계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지에서 수도권 등으로 이동함에 따라, 남양주시는 즉각 지원 회의를 열어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였고 잼버리 대원들을 경복대 기숙사와 봉선사에 분산 수용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지인 물맑음수목원을 관람하고 목공 체험과 북한강 수상레저 스포츠 프로그램과 기상 악화시에는 실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요르단 대원을 위해 경복대학교 시청각미디어실에서 VR체험을 한 뒤 경복대 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 들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을 배웠으며, 한국 대원들은 봉선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보물찾기, 영화 상영 등 잼버리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대원들은 14일까지 △남양주시립박물관 방문 △정약용·진접 펀그라운드 △리멤버 1910 방문 △남양주시 궁집 방문 △태권도 공연 관람 및 체험 등 남양주시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요르단 잼버리 대원은 “요르
남양주시는 1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광덕 시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을 대비한 주요 준비 태세를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휴가 중 복귀한 주광덕 시장은 먼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기획조정실장, 시민안전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태풍 대응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후 주 시장과 이석범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함께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하며 추가 조치사항을 논의했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산사태·토사 유출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하천 산책로 등 출입 통제, 읍면동 상황을 신속히 공유해 취약지 수시 예찰, 지하차도 사전 통제 및 상황 발생시 우회로 안내, 피해 발생시 장비 신속 투입, 현장 작업시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 확보 등을 주문했다. 주광덕 시장은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면서, “시민의 소중한 인명·재산 피해 제로화를 위해 인력과 장비 투입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시는 10일 새벽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9시부터 비상근무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고, 공무원 880명을 읍면동에 전진 배치했다. 아울러 하천변
남양주시는 화도읍과 오남읍, 호평동 일대에 위치한 ‘천마산 군립공원’이 ‘천마산 시립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시 군립공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천마산 시립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기 위한 안건을 심의해 가결해 40년 만에 시립공원으로 변경됐다. 천마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도 선정될 만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명산으로, 빼어난 자연환경과 다양한 식물집단 등이 형성돼 있어 이를 보호․관리하기 위해 지난 1983년 8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됐고, 그동안 남양주군에서 시로 승격된 이후에도 관계 법령인 자연공원법상 시립공원에 대한 근거 조문 등이 마련되지 않아 군립공원으로 명칭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자연공원법이 개정돼 ‘군립공원은 군수가, 시립공원은 시장이, 구립공원은 자치구의 구청장이 각각 지정·관리한다’는 조항이 신설되므로써 명칭 세분화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시립공원으로의 명칭 변경이 가능하게 됐다. 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시립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안내판과 도로표지판 등을 신속히 정비할 예정”이라며 “명칭 변경을 계기로 남양주 대표 명산인 천마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보전관리에 최선을 다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진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휴먼북’을 통해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휴먼북’은 사람이 책이 되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멘토-멘티로서 지식을 공유 플랫폼인 '휴먼북 라이브러리'의 하나로 맞춤형 휴먼북을 통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에 이어 두번 째 휴먼북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교육은 남양주에서 작곡과 작사, 출판 등의 활동을 하는 민미호 음악치료사가 '휴먼북'이 돼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위원은 “음악치료가 평소에 접해보지 못해 생소했지만, 쉽고 편안한 이야기 형식으로 강의해 주셔서 좋았다”며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의 상처를 쓰다듬어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애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장은 “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으로 소중한 재능을 나누어주신 휴먼북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찾아가는 휴먼북' 참석자들이 마음을 치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서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자율방범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남양주북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대장과 읍·면·동 각 자율방범대 대장 등 20명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관내 총 11개 지역 자율방범대 230명을 자율방범대원으로 위촉했다. 김명호 남양주북부경찰서 자율방범대연합 대장은 "법적 근거 없이 자율봉사단체로 운영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국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남양주 북부지역을 경찰과 협력해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광복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이번 발대식으로 상호 협력을 활성화하여 남양주시 지역 치안 활동에 경찰의 든든한 파트너로 공동체 치안에 힘 써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올해 4월 27일 자율방범대법 시행에 따라 자율방범대가 정식단체로 인정되면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졌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023년 6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 가격의 열람 및 의견을 이달 28일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조사한 남양주시 소재의 개별주택 234호, 공동주택 800호로, 주택 가격은 남양주시청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주택 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나 관계인은 기한 내 개별·공동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가까운 주택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 표준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남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주택과 관련된 국세·지방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주택소유자나 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에 주택가격을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관내 도시공원과 녹지공간에 설치된 오래된 목재 시설물에 착색료인 오일스테인 도장 작업을 실시해 이용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 도시미관도 개선하기로 했다.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작업은 현재 진접, 별내 지구 등 조성된지 10년 이상 지난 택지지구의 공원과 녹지공간 600여 곳에 설치된 바닥데크, 정자, 의자 등 노후된 목재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이번 작업을 하게되면 목재 시설물의 노후화를 방지하고, 내구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목재 소재 시설물은 습기나 자외선 등에 취약해 외부 환경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부식,부패, 변색 등 쉽게 변형되는 특징이 있어, 이번 작업을 통해 착색료인 오일스테인을 주기적으로 도장할 경우 시설물의 노후화를 방지하고 보다 긴 수명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는 도시공원 및 녹지 내 목재 시설물에 대해 오일스테인 도장작업을 착수해 6월 중순에 작업을 마무리 지었고, 장마와 태풍으로 습기를 머금은 목재 시설물이 건조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4일부터 하반기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부터는 파손․부식 정도가 심해 위험하거나 이용이 불가능한 목재 시설물은 순차적으로 보
남양주소방서는 9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소속 의용소방대 대상으로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 강사 분야의 종목으로 실시됐으며 대회를 통한 의용소방대원 역량 강화 및 활동 영역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로는 ▲최우수상(생활안전 분야) 화도여성대 이희진 반장 ▲최우수상(심폐소생술 분야) 오남여성대 홍서연, 이수희 대원 ▲우수상(심폐소생술 분야) 진접여성대 박지영 대원, 진접남성대 이기봉 대원 ▲장려상(심폐소생술 분야) 화도남성대 조덕근 대원, 화도여성대 배순자 대원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입상팀은 남양주소방서 대표로 오는 9월 4일에 열리는 경기북부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조창근 서장은 “경연대회에 참가 및 입상하신 분 모두 감사하고 축하드린다”며 “우리 서 대표로 경기북부 경연대회에 출전하는 대원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