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중단했던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를 재개한다.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고,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도 진전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실장은 “지금 상황이 당초 WTO 분쟁 해결 절차 정지의 조건이었던 정상적인 대화의 진행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WTO 분쟁 해결 절차를 통해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부당성과 불법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지난해 7월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핵심 소재인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을 일반포괄허가 대상에서 개별허가 대상으로 바꿨다. 이에 한국 정부는 지난달 12일 일본이 수출 규제 명분으로 제기한 ▲한·일 정책 대화 중단 ▲재래식 무기 캐치올 통제 미흡 ▲수출 관리 조직·인력 불충분 등을 모두 해소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이날 WTO 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한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그간 수출관리 당국간 대화가 계속됐음에도…
카카오톡 앱에서 가상화폐를 이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이 3일 출시된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 관계자는 2일 “가상화폐 지갑 ‘클립’이 내일 오전 출시될 예정”이라며 “따로 업데이트나 설치를 하지 않아도 현재 카톡 내 위치에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립은 카카오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의 가상화폐인 ‘클레이’를 비롯한 각종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주고받을 수 있는 지갑이다. 지난해 중순 처음 공개된 이후 1년여 만에 시장에 나오게 됐다. 현재 그라운드X의 협력사 30여곳이 금융·콘텐츠·게임 등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디앱)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의 ‘더보기’ 안에 있는 클립을 누르면 지금은 소개 페이지가 뜨지만, 출시 이후에는 정식 서비스로 연결된다. /연합뉴스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만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통계청은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7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105.05) 대비 0.3%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월(104.95)보다는 0.2% 하락한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한 이후 8개월 만이다. 상품 물가는 지난해 동월 대비 0.8% 하락했지만, 이중 농·축·수산물은 3.1% 상승했다. 특히 축산물물가지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7.2% 오르면서 115.72를 기록했다. 이중 돼지고기는 12.2%, 국산 소고기는 6.6%, 달걀은 9.1% 올랐다. 집밥 소비가 늘고 재난지원금의 영향을 받으면서 축산물 가격이 다른 품목에 비해 오름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일 한우등심 1등급의 소비자가격은 1kg 기준 9만7천455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4% 증가했다. 같은 날 국산 냉장 삼겹살은 1kg에 2만4천96원으로 24.5% 증가했다. 반면 공업 제품은 석유류(-18.7%)를 중심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면세점 등 공항에 입점한 상업 시설 임대료가 최대 75%까지 줄어든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공항 상업시설을 위해 이 같은 추가 지원방안을 내놨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작년 같은 달보다 여객이 70% 이상 줄어든 공항의 상업시설에 대해 대·중견기업은 50%, 중소·소상공인은 75% 임대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이는 지난 4월 1일 발표한 임대료 감면율(대·중견기업 20%, 중소·소상공인 50%)과 비교해 대폭 상향 조정된 것이다. 다만 여객 감소율이 40% 이상 70% 미만인 공항의 경우 현행대로 대·중견기업 20%, 중소·소상공인 50%의 임대료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공항에 입점한 면세점, 편의점, 서점, 약국, 급유·기내식 업체 등이다. 임대료 감면은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수가 지난해의 60%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3∼8월에 걸쳐 최대 6개월간 한시로 적용된다. 3월 이후 임대료에 소급 적용된다. 임대료 감면폭을 확대하면서 약 2천284억원의 추가감면 효과가 발생하며 공항 상업시설 입주 기업은 총 4천8억원의 임대료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추정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앞으로 5년간 76조원으로 ‘한국판 뉴딜’을 실시한다. 정부는 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6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 방침을 밝힌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고용안전망 강화의 토대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등 2개축을 중심으로 한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76조원을 대대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 임기 말인 2022년까지는 디지털 뉴딜에 13조4천억원, 그린 뉴딜에 12조9천억원을, 고용 안전망 강화에 5조원 등 31조3천억원을 투입해 5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디지털 뉴딜은 ▲D.N.A 생태계 강화 ▲디지털 포용 및 안전망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특히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를 파격적으로 키운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공공데이터 개방, 국가망 5G 전환, 5G·AI 융합, AI·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등 2022년까지 6조5천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22만2천개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 사회간접자본(SOC)의 디지털화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는 창업 초기기업의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하는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2차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IP나래 프로그램은 창업 7년 이내인 수원시·성남시 소재 기업을 상대로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강력한 특허권을 바탕으로 기술분야와 경영분야를 융복합 컨설팅해 창업 기업의 데스밸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선정 기업에게 2천500만원(기업분담금 포함) 이내 전문가 밀착 맞춤형 지식재산 융복합 컨설팅을 지원하며 ▲지식재산 경영전략 도출 ▲IP포트폴리오 구축 ▲지식재산 경영인프라 구축 ▲특허 침해 분석 ▲경쟁사 특허전략 및 기술동향 파악 ▲시장/기술 동향 파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사업 수행을 통해 우수한 결과가 도출된 기업은 2021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정기술개발(디딤돌창업)사업에 추천하고 서류심사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접수시스템(biz.ripc.org)에서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코로나19 피해기업·소재부품장비기업·지역특화산업기업의 경우 우선지원할 수 있도록 가점이 부여된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1차 사업에서
삼성전자가 사람의 눈에 가장 이상적인 곡률인 1000R을 적용한 ‘오디세이 G7’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2종(32형·27형)을 업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디세이 G7에 적용한 1000R은 화면 중앙에서 가장자리까지 균일한 시청 거리를 제공해 사람의 눈에 가장 이상적인 곡률로 알려져 있다. 사용자는 1000R 곡률을 통해 넓은 시야 범위와 강력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오디세이 G7은 독일의 시험·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시각적 편안함을 보장하는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이 제품은 QLED 커브드 패널과 240Hz 고주사율, G2G 기준 1ms 응답속도,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성을 갖춰 게이밍 모니터 중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 이 밖에 최대 600니트(nit) 밝기와 WQHD(2560x1440) 해상도, HDR 600,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호환 등을 지원한다. 오디세이 G7은 역동적인 형태의 모니터 전면 베젤과 52가지 스펙트럼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후면…
미국 우주탐사 기업인 ‘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국제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하며 인류 최초로 민간 우주탐사 시대를 열었다. 외신은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31일(이하 현지시간) 목적지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오후 3시 22분 발사된 ‘크루 드래건’은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 비행사 더글러스 헐리(53)와 로버트 벤켄(49)을 태우고 우주로 향했다. 이들은 1969년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호를 쏘아 올린 역사를 간직한 케네디 우주센터의 39A 발사대를 떠나 19시간 만에 ISS와의 도킹에 성공했다. 이날 첫 민간 유인 우주선에 탑승하게 된 헐리는 짐 브리덴스타인 NASA 국장을 통해 자신의 임무가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영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헐리와 함께 ‘크루 드래건’에 탑승한 벤켄은 과거 두 차례 탑승했던 우주왕복선과 비교를 했을 때 “…
정부는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기술 등 신산업 분야 표준 집중 개발과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 등 표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3천258억원을 투입한다. 국가표준심의회는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16개 부처청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수립·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K-방역모델’(검사·확진→역학·추적→격리·치료)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도록 관계부처가 합동 추진한다.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반 진단기범(RT-PCR),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등 18종이 국제표준 추진 대상이다. 올해 국가표준시행계획은 제4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16∼2020)에 따른 12대 중점 과제 달성을 위해 올해는 작년보다 18% 증가한 3천258억원을 투자, 101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국제표준화기구(ISO) 이사국 진출 성공을 토대로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빅3, 수소기술 등 신산업 분야 표준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K-방역모델 등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표준화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사물인터넷(IoT),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6월 1일부터 19일까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바우처사업 3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바우처를 발급해 내수·수출중소기업이 규모와 역량에 맞는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3차 사업에서는 약 346억원 규모로 1천여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접수할 수 있다. 수출바우처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별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3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수출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혁신성장과 포스트 코로나의 유망기업들을 전략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나눠 모집한다. 혁신바우처 대상은 브랜드K 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비대면 벤처스타트업, 스마트제조혁신 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등이 포함된다. 특히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용을 유지하거나 확대한 기업, 대기업-중소기업간 동반협력사업인 ’자상한 기업‘과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우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