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정부의 투기억제 정책의 영향을 받아 주택 매매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는 18일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를 통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대비 7.1포인트 하락해 10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천680가구, 중개업소 2천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된다. 특히 수도권(110.9)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전달보다 10.6포인트 급락하며 보합국면으로 전환됐다. 비수도권은 106.5로 1.3포인트 내렸다. 주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의 4월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전월(121.6)보다 9.4포인트 내린 112.2, 인천은 전월(131.3)보다 10.5포인트 낮은 120.8을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전월(117.6)보다 12.6포인트 급락한 105.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97.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시기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1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편의점에서 와인·양주 등 고가 제품과 생필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일상 생필품과 장보기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주류 전체 매출이 7.5% 증가한 가운데 역시 고가 상품인 와인과 양주가 각각 17.2%, 12.8% 올랐다. 아이스크림 중 나뚜루, 하겐다즈 등 고가에 속하는 아이스크림 매출이 21.6% 증가했다. 편의점 상품 중 비교적 고가인 남성용 면도기와 남성 화장품 판매량도 각각 45.2%, 48.1% 늘었다. 편의점 CU는 지난 16~17일 전주 주말보다 와인 판매량이 23.3% 오르며 주류 중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맥주와 소주는 각각 12.4%, 7.2% 증가했다. 이밖에 얼음(65.9%), 아이스드링크(40.1%), 아이스크림(38%), 기능건강음료(27.5%) 역시 판매량이 대폭 늘었다. 과일·채소(14.2%)와 식재료(16%)도 크게 성장했다. 이마트24에서도 지난 13~17일까지 주류 중 고가에 속하는 양주의 매출 신장률이 29.4%로 나타났다. 이마트 24는 어린이 상품 관련 매출이 가장 많이…
인스타그램이 ‘온라인 괴롭힘’ 방지를 위해 댓글·태그 등에서 이용자 관리 권한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이용자 개인의 권한을 강화해 댓글, 태그 등 플랫폼 내에서 타인과의 교류 시 이용자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먼저, 피드에 올린 사진이나 동영상에 부정적인 댓글이 갑자기 많이 게시되는 경우, 이를 관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최대 25개의 댓글을 일괄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신을 게시글에 태그 하거나 댓글·캡션에서 언급할 수 있는 계정을 제한하는 기능도 마련했다. 원치 않는 상대방이 자신의 계정을 태그 하거나 아이디를 언급하며 괴롭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강화된 기능에서는 태그 및 언급 허용 범위를 ‘모든 사람’, ‘내가 팔로우하는 사람’, ‘허용 안 함’ 세 가지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온라인 괴롭힘(사이버불링)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함과 동시에 긍정적인 교류는 더욱 강화하고 독려할 수 있는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두 가지 기능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사랑하는 사람 및 관심사와 한 걸음 더…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1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리스크 관리 및 여신감리 화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연기된 집합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 관내 농·축협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대응전략 및 관리방안을 집중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비한 농·축협의 선제적 위기 대응능력을 높였다. 이날 강의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범농협 화상교육시스템을 도입한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장섭 본부장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실물경제 악화 및 각종 리스크지표가 악화되고 있다”며 “농·축협의 신용사업 손익강화를 위한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모니터링 강화로 전사적인 위기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지난 4월 전국 지역본부 최초 비대면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비대면 교육을 통한 농·축협 현장업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재우기자 asd132@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담 영웅에게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3월25일 침체된 사회 분위기에 전 국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코로나19 속 미담 발굴 공모전’을 개최했다.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국군간호사관학교 임관과 동시에 대구로 달려간 60기 간호장교 등 6건의 사례를 코로나영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코로나 영웅은 중소기업중앙회로 초대해 감사패와 상금(온누리상품권)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1번 확진자를 완치시키고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최초 제안한 김진용 교수와 코로나19로 폐업을 하면서도 주변농가의 미수금 2억원을 면제한 원예사 김대용씨 등 코로나영웅은 지난 3개월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희생정신을 보이며 타의 모범을 보였다. 김영래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대응에 감탄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숨겨진 영웅의 기지와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중소기업계가 코로나 영웅들의 바통을 이어 받아 대한민국의 경제 활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재우기자 asd132@
두산중공업이 약 40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휴업에 돌입한다. 18일 업계는 두산중공업은 휴업 규모와 대상을 정하고 이날 당사자들에게 전달한다. 휴업 대상자들은 21일부터 연말까지 약 7개월간 일을 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평균 임금의 70%를 받는다.이번 휴업은 전 부문의 일부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조업에 지장이 없는 수준에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휴업을 검토해왔으며 2차 명예퇴직 결과를 보고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관련 회동에 이어 18일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까지 직접 방문하며 광폭적인 현장 경영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향 및 대책 등을 논의하며 “과거에 발목 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는 없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 때를 놓치면 안된다”고 말했다. 재계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산업 생태계가 변화를 예고했고 이에 삼성도 코로나19 사태 진정 후 맞이할 미래를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날 시안 사업장에는 이 부회장과 함께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황득규 중국삼성 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6일 이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새로운 삼성’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 부회장은 지난 13일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만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논의를 마친 후 일주일…
조달청이 실시한 레미콘 공공구매 입찰 과정에서 낙찰자를 미리 짠 17개 업체와 관련 사업자단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9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인천지방조달청이 2013∼2016년 실시한 총 4천779억원 규모의 레미콘 공공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17개 레미콘 제조사, 한국레미콘공업협회에 시정명령과 함께 198억1천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담합을 선도한 한국레미콘공업협회에 대해서는 추가로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담합에 참여한 17개 업체는 동양, 두산건설, 삼표, 삼표산업, 성신양회, 쌍용레미콘, 아세아, 아세아시멘트, 아주산업, 에스피네이처, 유진기업, 이순산업, 지구레미콘, 한라엔컴, 한성레미콘, 한일산업, 한일홀딩스등 모두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13년부터 수도권 지역 레미콘 구매 물량의 20%에 대기업·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이 물량을 노리고 담합을 시작했다. 17개 레미콘 제조사는 각 업체가 납품할 물량을 사전에 배분해 두었기 때문에 모두 사실상 예정가격에 근접한 최고가격으로 투찰할 수 있었고, 그 결과 4년 동안 실시된 입찰에서 평균낙찰률은 99.91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 과세 체계 개편안을 이르면 7월 말 세제 개편때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공동 발주한 ‘액상형 전자담배 세율조정 방안 연구’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가 다음 달 말 제출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당초 지난해 말까지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쥴(JUUL)’ 등 액상형 전자담배의 판매 중지 권고, 유해성 검증 등 조치가 취해지면서 그 영향을 지켜보기 위해 6월까지 연장됐다. 조세재정연구원과 지방세연구원은 내달 결과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하기에 앞서 오는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과세제도 개편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정다운 조세재정연구원 박사가 주요국의 액상형 전자담배 제세부과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김홍환 지방세연구원 박사가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제세부담금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정부는 다음달 말 연구원들이 제출하는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를 받아본 뒤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기재부가 7월 말 세제 개편안을 발표할 때 최종 결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기재부, 행안부, 보건복지부가 각 부처 소관 법률안 개정에 나설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며 국내서 비대면 서비스가 향후 코로나 이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산업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서비스 모델과 정책 과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가 국내외 경제 전반에 피해를 줬지만 ‘비대면 서비스업’에서 혁신을 일으킨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1월말 코로나19가 국내서 확산된 이후 서비스업 및 특정 업종에서 생산과 소비가 급격히 둔화되며 경기악화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12일 KDI가 발표한 ‘5월 경제동향’ 결과 3월 전체 산업생산은 서비스업이 2000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한 영향으로 전월 대비 0.6% 증가에 그쳤다. 또한 서비스업 생산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접촉이 많은 숙박·음식점업(-32.1%),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45.9%) 등이 급감하며 5.0% 감소했다. 이외에도 4월 인천공항 여객이 97.3% 감소했고 4월 제주도 관광객도 내국인(-52.9%)과 외국인(-99.3%) 모두 전월에 이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경기악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