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관내 청년예술인들이 다양한 예술활동의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창작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예술인 창작지원금은 공고일인 6월 23일 기준 19세~34세 이하인 남양주시에 거주하고, 과거 문예기금 수혜 이력이 없는 청년으로 공연·시각·문학 창작에 필요한 지원금 500만 원씩이 지원 된다. 아울러 시는 청년예술인을 위한 창작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청년들이 창작한 작품을 관객에게 발표함으로써 예술 활동에 대한 가치와 의식을 높이고, 청년들이 정식 예술계 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독려해 새로운 창작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청년예술인 창작지원금 원하는 예술인은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많은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청년시기(15세~34세)의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지난해 12월 금곡동에 경기도에서 최초로 개설된 남양주시청년마음건강센터(이하 건강센터)가 더욱 효과적인 운영이 기대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개설 7개월인 현재 질환 상담자와 각 프로그램을 이용한 청년은 5300명으로 한달에 760여 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금곡고등학교 마음건강 시범사업과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정신건강 동아리 등 단체 활동이 두두러지고 있고, 사회기술 훈련 프로그램, 그룹인지 행동치료 프로그램 등에도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또, 센터를 방문해 상담하는 청년들에게 건강 상담과 성격유형검사 등을 통해 정신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질환 예방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센터를 연구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주에 방문해 청년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예방적 서비스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도와 각 시군 공직자의 역량 강화와 자기계발을 위해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날 방문단은 청년 정신건강의 예방적 치료방안 및 청년 상담사례를 분석하고, 정책 방향성에 대해 제언하며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는 가정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줄이며 가정의 연료비도 절감하기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인 저녹스보일러 설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저녹스보일러는 배기가스 배출시 방출되는 고온의 열을 흡수 재활용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질소산화물인 녹스(NOX)를 효율적으로 저감시키는 버너를 장착해 연소방식을 개선한 친환경 보일러이다. 즉, 에너지 효율은 일반보일러보다 12% 높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80%이상 저감되며, 연료비는 연간 최대 40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단, 연간 연료비 절감액은 가정별 연료 사용량, 난방방식(지역난방, 개별난방, 중앙난방)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시는 올해 10억 1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상반기에는 일반 가정 3997가구와 저소득층 28가구 등 4025가구에 지원해 설치를 마쳤다. 지원비용은 일반가정은 1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으로 시는 하반기에도 6000여 가구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해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 우려를 덜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친환경인 저녹스 보일러는 구도심 지역의 주민들이 많이 신청하
남양주시의회 한근수 의원이 13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호평동 판곡 중‧고등학교 인근에 불법 설치된 마약중독자 재활시설을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호평동에서 불법 운영 중인 마약중독자 재활시설은 판곡고등학교 경계선으로부터 단지 7m, 판곡중학교에서는 채 100m가 되지 않으며, 시설 인근 300m 반경 내에는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와 유치원, 어린이집 들이 곳곳에 밀집해 있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또, “호평동 소재 민간 마약중독자 재활시설은 판곡고등학교와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심지어 정신재활시설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버젓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 의원은“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중독자 재활시설, 정신재활시설 등의 설치를 금지하는‘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소관 상임위 국회의원에게 제출했으며, 조속한 법 개정으로 우리 학생들이 교육환경이 안전해지는 그 날까지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마약중독자 재활시설의 이전 촉구는 단순한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주민들의 기본 사회권‧행복권 그리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학습권이 학교 바로 옆에 불법으로 운영
남양주시의 국제 우호도시인 몽골 울란토르시의 초청 내빈 자격으로 현지를 방문 중인 주광덕 시장 등 방문단은 12일 울란바토르시에 있는 다산숲과 남양주거리, 남양주문화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그동안 진행됐던 우호교류 추진사업의 현장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는 1998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행정·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특히 울란바토르시내에 조성된 다산숲과 남양주거리를 개설하고, 남양주문화관을 건립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해 양 도시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대표단은 지난 2018년 사막화 방지를 위해 울란바토르 민족국립공원내에 11230그루의 수목으로 조성한 ‘다산숲’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산숲은 현재 울란바토르 민족공원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울란바토르시는 계속적으로 시민편의시설과 문화체육 시설을 조성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어 1.2km에 달하는 남양주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며 조성 현장을 살피고, 남양주몽골장학회와 남양주문화관을 방문해 몽골장학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문화관 운영 및 장학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했다. 주 시장은 “199
남양주도시공사가 고객 서비스 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12일 '고객 중심 경영혁신 TF'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임이사인 시설복지본부장이 경영혁신 TF 팀장을 맡았으며, 총괄반, 시설반, 개발반 총 3개 반으로 구성해 각 반에 실‧처장급 3명을 배치했다. 각 분야별로 과장급 이하 직원 중에 자원한 9명을 포함해 총 32명 규모로 TF를 구성해 이날 발대식을 가졌다. 경영혁신 TF는 고객서비스 업무 전반에 대해 문제를 발굴해 내고 원인을 분석한 후 혁신 과제로 선정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며 TF 활동 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제안 공모전을 개최해 변화의 바람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계문 신임 사장은 TF 발대식 자리에서 “우리 고객은 시민임을 명심하고 고객의 수요와 불편사항을 해소해 서비스의 질을 제고시켜야 한다”며,“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는 수익성도 제고되어야 하기에 TF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내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공사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경영혁신 TF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켜 줄 것인가를 다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이 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회 네트워크 대표자들과 함께 '2023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장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리남양주 교육 관련 궁금한 점 또는 발전 방향 및 구리남양주 교육 현황 등의 주제로, 학부모 대상 사전 의견수렴 후 네트워크 권역 대표・부대표가 참석해 질의 후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부모 대상 사진 질의 내용은 ▲소규모 학교 교육지원 ▲경기이룸학교▲기간제 교원 채용 ▲고교학점제 ▲고교평준화 ▲진로&진학 등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최상익 교육장은 “학부모회가 민주적으로 운영돼 학교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학교를 바꾸어 나아갈 때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학교복합화 및 문화공간 운영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했다. 한편, 구리남양주학부모참여지원센터는 학부모들의 현장의 소리 청취로 교육적 공감대 형성 및 교육 신뢰도 제고를 위해 교육공동체의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0일~11일까지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몽골 울란바토르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앞으로 양 도시가 추진할 국제 교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과 이상기 시의회 부의장 등 공무원과 의회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남양주시 교류단은 국제 우호도시인 몽골 울라바트르시의 초청 내빈 자격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현지를 방문하고 있다. 10일 저녁 현지에 도착한 남양주시 교류단은 곧바로 투무르투무 준두이 울란바토르부시장과 바트울지 바트에르덴 몽골 환경관광장관의 환영을 받고 간담회를 가졌다. 준두이 부시장은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주광덕 시장님과 이상기 시의회 부의장님께서 직접 나담축제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몽골의 광활한 자연과 함께 몽골 최대 축제인 나담축제를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트에르덴 환경관광장관은 “울란바토르가 중앙아시아의 랜드마크로 각광받고 있으며, 2023년은 몽골 국제방문의 해로 정한 만큼 남양주시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주광덕 시장은 “몽골 울란바토르 부시장님의 젊은 열정과 신중함이 돋보이며, 앞으로의 도시발전과 그 리더십이 기대된다”며, “향후 남양
남양주시는 다산2동에 있는 생태공원인 황금산 문화공원이 시민들이 찾아 힐링할 수 있도록 재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황금산 문화공원과 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은 시민 생활권에 위치해 관내 보육시설 또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소로, 매년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있어 숲 체험 공간을 확장해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해 공원과 체험원에 대해 재정비사업을 하기로 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숲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황금산 문화공원과 유아숲체험원을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복합형 숲 체험형 공원으로 재정비해 힐링의 구심점이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오남읍 오남리 일원 주민과 입주기업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수사골 마을안길 확장공사가 완공돼 그동안의 교통 불편이 해소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 준공한 수사골 마을안길은 그동안 도로가 협소해 차량 통행이 불편했고 안전사고 우려 등 교통 불편을 겪어왔었던 곳으로 시는 2021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폭 8.5m의 2차선 도로로 526m로 완공됐다. 이에 따라 수사골에 입주한 기업과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됐고 이로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개설된 수사골 마을안길과 내년 준공 예정인 750m 구간의 금곡리 바람골길 공사가 완공돼 연결되면 주민 편의는 물론 금곡산업단지의 물류 수송과 진접 택지지구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면서 양 도로의 연결 구간인 지방도 383호선 1.3Km가 개설돼 연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있다. 시 도로건설과 관계자는 "지방도 383호선이 개설돼 연결하기 위해서는 지방도를 관장하는 경기도가 이 사업을 착수해야한다"면서 "이 오남읍과 금곡리 간의 원활한 교통 한경을 위해 도에 조속한 개설을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