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업복귀와 사회적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남부서는 10일 경찰서 강당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수원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스톱(One-Stop) 디딤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비롯 경찰직업설명회, 검정고시지원·인턴십 직업 안내, 경찰장구 및 싸이카 체험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17)군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이문수 서장은 “청소년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관계 기관의 지원 속에 희망의 꿈을 펼쳐가길 바란다”며 “청소년지원기관 등과 협업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신병근기자 sbg@
고양시 덕양구가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전한 소비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3일 덕양구청 앞~화정역광장에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개인장터마당, 지역 농·특산품, 선인장 판매, 화훼판매, 핸드메이드제품 판매 등 다양한 물품을 교환하는 장과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요술풍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화정1동 주민센터 동아리인 난타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북 연주 실력을 뽐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종이팩, 폐휴대폰, 폐건전지 등을 가져올 경우 일정량의 종량제봉투, 폐건전지 회수주머니 등으로 교환해주는 폐자원 수거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용식 시 청소행정팀장은 “나눔장터는 물품을 구매하고 교환하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자원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소통의 장,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나눔장터에서 알뜰쇼핑을 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시민에게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지난 4월 광명시 철산동에서 발생한 단독주택 화재현장에서 초기진화 및 인명구조에 앞장선 용감한 시민 3명이 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8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심재빈 서장이 김종대(53)씨, 임정수(54)씨, 임수빈(22·여)씨 등 시민 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씨 등 3명은 지난 4월22일 오후 11시15분쯤 철산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 후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한 것은 물론 구조가 필요한 시민 1명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물론 화재 연소 확대까지 막았다. 심재빈 서장은 “화재 초기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한 유공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화재 초기진화와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삼패한강시민공원 행사장에서 종이팩이나 폐건전지, 폐형광등을 재사용종량제봉투 등으로 교환해주는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는 시민들에게 종이팩 1㎏를 화장지 1롤로,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 2개 또는 재사용종량제봉투 20ℓ 1장으로, 폐형광등 5개를 재사용종량제봉투 20ℓ 1장으로 교환해주고 홍보전단지 500매를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자원이 집안에 방치되거나 버려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오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행사장으로 종이팩·폐건전지를 가져오면 편리하게 교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종이팩이나 폐건전지·폐형광등을 모아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 그리고 매주 토요일 열리는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홍보·교환부스로 가져오면 화장지나 재사용종량제봉투,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평내동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주민자치회 산하 리더스 원우회 회원들과 함께 생일을 맞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생일을 맞은 어르신은 김모(83·여)씨와 차모(83·여)씨로, 리더스 원우회가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손수 만든 잡채와 전, 떡과 케이크 등을 대접했다. 생일 축하를 받은 어르신은 “생각지도 않은 생일 축하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자녀들이 생일을 챙겨주지도 못하는데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와서 생일잔치를 베풀어 주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더스 원우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로 5회째 홀몸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이어오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갈매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남양주권 주거복지센터의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홀몸어르신들을 초청해 1·2차로 나눠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갈매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시립새빛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르신들에게 달아주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박인숙 갈매사회복지관 관장은 “주민과 함께 하는 복지관으로써 어버이날을 이웃과 함께 보낼 수 있어 기쁘다. 지역주민 모두가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갈매동의 대표 복지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광명시 광명3동이 어르신 공경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광명3동은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오는 17일에는 광명3동 경로당에서 지역 노인 350여 명을 초청해 점심식사가 곁들여진 어버이날 행사도 열린다. 한 시민은 “주민센터에서 카네이션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오늘 이 모습을 잘 간직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어버이날인 만큼 우리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면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지역 내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성남시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시청 온누리에서 기념식을 열고 홀몸어르신 600여 명을 초청,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봉사자들이 자녀 대신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줬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은 부인과 함께 한복을 차려입고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어르신 세대들의 노력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그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가장 뛰어난 어르신 정책을 펴는 성남시가 되도록 지금까지 해 왔던 것 이상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통기타 연주팀 수피아는의 ‘동백 아가씨’, ‘찔레꽃’, ‘둥지’ 연주를, 은빛국악예술단은 ‘사랑가’, ‘남도민요메들리’ 무대를, 가야금 가수 우아랑은 ‘꽃’, ‘첨밀밀’, ‘세상 사는 이야기’ 등의 무대를 펼쳐 분위기를 달궜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다문화·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장소 협찬으로 인연 “노력봉사·경제적 후원 등 한평생 나눔문화 실천할 것” “나눔은 윤활유와 같아요. 더욱 윤택한 삶의 주체가 될 수 있죠.” 부천시 상동 ‘노블리안 웨딩 컨벤션’의 김효성(36·사진) 본부장은 매달 소득의 일부를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위해 기부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결혼 성수기인 이달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희망으로 이웃에게 새로운 시작을 선물하자’는 자신과의 약속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그는 청소년 시절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졌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어른이 되자고 다짐했다고 한다. 김 본부장은 “우리 세대는 반강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어야 했지만 수 차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나서 느낀 보람을 잊을 수 없어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 수요가 집중되는 주말을 피해 주중을 활용하며 봉사활동에 나가고 있다는 김 본부장은 최근 정신지체·중복장애 특수학교인 부천상록학교를 찾아 학교 주변을 청소하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일산서구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영구치 우식증은 만 6세부터 증가해 20세 무렵에 이르면 경험률이 90%에 이르는 등 대다수의 국민들이 경험한다. 이에 시와 일산서구보건소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4~7세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충치예방 불소(겔)도포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 및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예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전에 실시할 예정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오는 31일까지 일산서구보건소 구강보건실(031-8075-4171)로 문의 후 신청 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