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제8회 동두천시 두드림 청소년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두드림 청소년상은 건전하고 모범적인 생활로 타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봉사, 효행, 면학, 예·체능 등 4개 부문에 걸쳐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는 봉사부문에 백수형(동두천중)·김다은(보영여고) 학생이, 효행부문에 노지영(동두천중)·정원이(한국문화영상고) 학생이, 면학부문에 이가경(보영여중)·전례강(신흥고) 학생이, 예·체능 부문에 박상언(동두천중)·박태준(동두천중앙고) 학생 등 8명이 선정됐다. 오세창 시장은 “두드림 청소년상은 미래의 주역이 될 건전한 청소년 육성를 위한 것”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12회 청소년뮤직페스티벌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기중부권의 대표문화도시인 과천, 안양, 군포, 의왕시가 지난 4월 체결한 상생발전 협약을 기념하는 공연이 마련된다. 8일 과천시 등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5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버라이어티 합창’과 과천·안양·군포·의왕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공동 참가하는 ‘버라이어티 합창’이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4월 체결한 4개도시 상생발전 협약을 기념하는 이번 무대는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Over the Rainbow’를 시작으로 ‘희망 행복 사랑’이란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The Prayer 하늘을 나는 꿈’ 등을 선보이고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베토벤 운명교향곡 등 클래식 기악곡들을 편곡, 재구성한 ‘Go! Classic’을 들려준다. 또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사랑의 찬가’, ‘꼭 안아줄래요’ 등을 아름다운 화음에 실어 보낸다. 공연의 대미는 특별게스트인 이화외고 아르스챔버오케스트라와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연합합창으로 장식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명소방서는 8일 안서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체험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부와 협업으로 실시 중인 가운데 안서초교가 신청하면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소방안전강사 및 부천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 등 소방관서 안전체험장비를 활용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심재빈 서장은 “아이들이 보다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체험 위주의 교육이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광명소방서 119시민안전체험관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김선교(사진) 양평군수가 8일 김성재 부군수, 각 부서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티타임 자리에서 봄철 가뭄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교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예전만큼의 비가 오지 않고 있어 걱정스럽다”며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각 부서장들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 “기존에 수립한 가뭄대비 종합대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가뭄대책을 바탕으로 T/F팀 운영은 물론,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부서간은 물론 지역 내 군부대, 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수도권 기상청 등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백운사는 8일 고천동 저소득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정해룡 고천동장에게 장학금 24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주지 법진 스님은 “이번 장학금은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라면서 “관내 어려운 형편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의 불빛이 환하게 비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천동은 백운사에서 기탁한 장학금을 고천동에 거주하는 중학생 3명에게 각각 30만원씩, 고등학생 3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고양시가 석가탄신일을 맞아 여래사(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소재)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양미(10㎏ 500포)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여래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신도들이 기부한 쌀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쌀 500포 역시 고양시 관내 장애인가구, 홀몸노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한 여래사 주지 각문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 취지를 전했다.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여래사 불자들의 정성스런 마음에 감사를 전하며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롯데몰 수원점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럭키박스’ 행사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7일, 3일간 진행된 ‘사랑의 럭키박스’ 행사는 매장 방문 고객이 2천원의 모금활동에 참여하면 생필품 및 식료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증정하는 행사다. 롯데몰 수원점은 이번 행사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수원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몰 수원점은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사랑의 럭키박스’행사를 진행해 당시 행사로 얻은 수익금 약 300만원 전액을 수원시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해 경기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롯데몰 수원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몰수원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광주경찰서 곤지암파출소는 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홀몸 어르신과 안나의 집 등 요양시설에 있는 소외계층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손수 제작한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소 곤지암파출소는 바쁜 치안업무에도 불구하고 홀몸어르신들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강·절도예방을 위해 방범비상벨을 설치해주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도록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안나의집 신경자 원장은 “경찰관들이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어버이날이라고 꽃도 달아주고 뜻깊은 일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곤지암파출소 최병우 팀장은 “5년째 사랑 나눔을 계속하고 있지만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5일 삼패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한 현장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남양주경찰서는 미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서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성·가정·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남양주’를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실종자의 조기발견과 안전을 위해 출범한 남양주경찰서 드론지원단(드론과 사람들)이 참여해 드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곳에서 드론지원단은 드론전시를 비롯, 미니 드론 조종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미아 발생 시 즉시 현장에서 경찰관과 합동으로 현장 수색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기적 협업 체계를 유지하는 등 현장 안전활동을 함께 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할 수 있는 남양주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우리 경찰이 곁에서 친구처럼 안전 수호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5일 시청 대강당 및 광장에서 ‘제10회 구리시 꿈나무 큰잔치, 하늘만큼 꿈을 키우자!’를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내 어린이와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는 어린이 헌장을 시작으로 표창 전수, 기념사가, 2부에는 치어리더팀의 축하공연과 7개 어린이팀의 끼자랑 대회가 진행됐다. 또 시청광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꼬마요리사, 페이스페인팅, 전래놀이, 솜사탕 만들기, 포토존, 풍선아트가 진행됐으며, 구리소방서의 안전교육 체험(소화기, 심폐소생술 등)이 진행돼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린이날을 처음으로 만든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우리 구리시에 소재한 망우산 묘역에 잠들어 계신다”며 “오늘 참석하신 부모님들과 어린이들이 방정환 선생님의 나라사랑과 숭고한 업적을 되새기며 각자의 멋진 꿈을 만들어 가도록 다함께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