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 부시장이 1일 미래블루오션으로 대두되고 있는 곤충농가(화도 북한강로 소재)와 조복산삼농가(수동면 철마산로 소재) 등 영농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최 부시장은 장광배씨가 운영하는 화도꽃무지농원에서 곤충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곤충사육의 애로점과 경영상태 등을 파악한 뒤 유통·판로 부문에 더욱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동준씨의 농가인 조복산삼농가를 방문, 현장에서 농장 전반에 관한 설명을 듣고 농장내부를 둘러봤다. 최현덕 부시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추어 농업에도 빅데이터를 구축해 첨단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을 확대 보급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일 안양 동안고등학교를 찾아 교과중점 학교교육과정 운영 모습을 둘러본 후 ‘현장교육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생 대표 5명을 비롯해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과정클러스터 및 꿈의 대학, 과학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진로 고민, 교사의 행복 등에 대해 이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의 개별적인 학습욕구와 진로 희망을 존중하는 동안고의 혁신적인 진로맞춤형교육과정 운영에 감동받았다”면서 교사를 꿈꾸는 한 학생이 ‘좋은 교육은 어떤 것인가’를 질문하자, “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은 축복이자 두려운 미래를 살게 될 것이므로 변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이 좋은 교육”이라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며, 사명감을 갖고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면 더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안고는 ‘동안 CCC(Career Customized Curriculum-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교과진로 로드맵’ 운영으로 2014년과 2015년 도교육청, 2016년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평택 ‘갈비성’ 김 용 완 사장 “나눔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나 자신을 낮출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해보세요.” 평택시 서정동 숯불갈비 전문점 ‘갈비성’의 김용완(51·사진) 사장은 작은 나눔으로 이웃들에게 큰 기쁨을 선물하고 있다. 김 사장은 매달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 내 위기가정에 기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인 역시 인생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의 나눔 실천은 대한적십자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그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평소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다졌지만 뜻대로 행하지 못했다”며 “마침 친구가 적십자사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봉사에 동참했고, 기부 등 후원활동도 병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력봉사에 헌신하고 있는 김 사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홀몸노인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꼽았다. 그는 “이웃의 딱한 사정을 듣고 망설임 없이 봉사활동을 약속했다”며 “홀몸노인 댁의 고장난 수도를 고치고 주변 청소를 맡아 구슬땀을 흘렸다. 수혜자의 함박 웃음을 봤을 때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더 많은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봉사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30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7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곤충자원을 활용한 양주시의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홍보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2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4차 산업혁명, 청년농부가 이끈다’는 박람회 주제에 걸맞게 갈색거저리 등 식용곤충과 장수풍뎅이 등 애완학습용 곤충, 고소애 양주골 소면, 고소애 헛개차, 고소애 쿠키, 건조 쌍별이 환 등을 산업곤충 원료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 등을 선보였다. 또 행사기간 중에는 곤충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담은 유충병, 애완용 강아지 고소애 쿠키 등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 식용곤충 시식회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시가 참여한 부스에서는 ‘더 건강한 곤충’ 홍성국 대표가 연간 1.8t의 쌍별 귀뚜라미를 건조방식으로 생산해 원료를 납품한 것과 ‘인섹트리’ 박상윤 대표의 갈색거저리 식용곤충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개미귀신 등을 활용한 ‘학교로 찾아가는 곤충 생태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장곡체육센터에서 ‘재무회계 학습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회계담당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 재무회계 전문인력 양성, 정부권장정책 이행, 직원간 친목도모 등을 위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동아리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무, 회계,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구매, 계약제도 등 2017년 동아리 활용 계획이 준비됐다. 동아리 회원들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동아리 참여와 활동을 통해 업무능력제고 뿐만 아니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나가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천석만 이사장은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무역량 강화 및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산나물과 관련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가 지난달 28~30일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1부를 마무리했다. 임금님 산나물 진상행렬로 시작을 알린 이번 축제는 산적소굴, 산촌주막, 놀이마당, 예술장터, 산나물 힐링마당, 아빠는 산나물 요리왕 대회 등 양평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 산나물 인형극, 상설공연 등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 것은 물론, 산나물 열차, 관계자 전용차량 주차장 운영 등을 통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해주신 축제 추진위원회,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를 찾아오신 분들이 축제기간뿐만 아니라 용문산관광지를 자주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2부 행사는 오는 12~14일 3일간 경의중앙선 용문역 광장에서 펼쳐진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제10회 세계인의 날(매년 5월20일) 기념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가 지난달 30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이문섭 광주시 시의회의장을 비롯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외국인 주민, 다문화 가족,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과 기쁨의 축제! 세계인의 이해와 공감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행사는 미8군 군악대 ‘드래곤 사운드’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제10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아울러 광주외국인주민지원단체 회원들의 7개 국가 전통 음식 소개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베트남 전통 모자 만들기, 세계 전통 의상 및 놀잇감 체험,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 궁중 의상과 음식, 떡 메치기 체험 등 우리나라 전통을 배울 수 있는 한국문화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축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광주시에 이렇게 많은 외국인이 있는 줄 몰랐다”며 “그들의 노래와 춤 경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알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됐다”고 축제 참여의 만
의왕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관내 취약계층 일자리인 ‘The Plus(더 플러스) 카페’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의왕 부곡스포츠내 2층에 문을 연 The Plus 카페 1호점은 의왕새마을금고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5천만원을 지원하고 시가 부곡스포츠센터 내 장소를 제공, 인력을 배치해 이뤄졌다. 의왕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이 카페는 지역내 취업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관공서, 취약계층이 함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첫 The Plus 카페가 문을 열게 됨으로써 이곳에서 일하는 노인, 장애인,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된 공간에서 일을 하면서 수익도 창출할 수 있어 일하는 기쁨과 함께 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카페 이름처럼 플러스가 되니 하나일 때보다 더 든든하고 힘이 나는 것 같다”면서 “이 사업에 동참해준 의왕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The Plus 카페 1호점 개점에 이어 다음달 중으로 오전동 글로벌도서관내에 ‘GS(지에스)파워’의 지원으로 The Plus카페…
고양시가 오는 14일까지 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600년 기념전시관’에서 지난 3월 발견된 삼국시대 추정 석성(石城)과 관련한 유물 52점에 대해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토성으로 알고 있던 행주산성에서 석성이 발견됨에 따라 행주산성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문화재청의 협조를 받아 이뤄졌다. 전시된 유물은 고양시가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행주산성 종합정비계획’ 학술조사과정에서 발견된 것들로, 수레바퀴의 부속품인 차관을 비롯해 가위, 화살촉, 철부(鐵斧) 등의 철제유물과 행(幸)자가 새겨진 기와, 격자문 토기, 토기병 등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유물들이다. 또 행주산성이 임진왜란의 3대첩지인 것을 고려, 당시 사용했던 화차와 신기전, 수노, 이총통 등의 무기류 유물 복제품도 함께 전시되며, 관련 영상을 통해 관람자들의 이해도 돕는다. 한편, 행주산성이 소재하고 있는 고양시 덕양산(해발 124m)은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삼국시대 때부터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도원수 권율 휘하의 관군, 승병, 민간인 등 2천300여 명이 왜군 3만여 명
구리시는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제6대 구리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공무원노동조합은 제5대 김종화 위원장의 재신임으로 연임이 결정됐으며, 출범식은 대통령 선거기간을 감안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김종화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시 집행부와 의회, 노동조합이 함께 어우러져 안으로는 직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지키고, 밖으로는 구리 시민의 참봉사자로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구리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축적된 역량으로 밝고 힘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미래의 구리 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주춧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청노동조합은 지난 2007년에 직장협의회에서 노동조합으로 전환한 이후 노사 상호간의 신뢰를 통한 소통과 상생으로 공무원들의 권익향상과 더불어 선진 노사문화 구현에 기여해 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