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연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20일 시는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1월 일자리 두드림'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식회사 그린씨앤씨텍, ㈜조은시스템, 씨에이프레시웨이주식회사, 이트너스㈜, 수원여객운수㈜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보안 관제원, 단체급식 보조원, 노선버스 운전원 등을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18명이다. 현장에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1대1 면접을 할 수 있고 시는 취업정보를 제공하며 이력서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구직자들을 지원한다. 일자리를 구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시 누리집에서 '일자리 두드림'을 검색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0차례 열었던 소규모 채용행사를 올해는 12회로 늘릴 것"이라며 "매달 정기적으로 채용행사를 개최해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난해 실시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실적과 실질적인 재난대응 추진실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일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기초지자체 중 최우수·우수 각 1개, 장려 4개를 선정했는데 시는 장려상에 선정됐다. 시는 여름철 대비 지하차도·빗물받이 점검, 지하차도 비상 대피 시설물 설치, 하천 산책로·지하차도 침수 대비 합동 훈련 진행 실적 등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평가에 이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겨울·여름철 자연재난을 철저히 대비·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상반기 재난관리기금 4억 5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2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3~2도, 낮 최고기온은 6~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7도, ▲성남 -1~8도, ▲과천 -2~8도, ▲안양 1~7도, ▲광명 2~7도, ▲군포 1~7도, ▲의왕 0~7도, ▲용인 -2~7도, ▲오산 -2~7도, ▲안성 -1~7도, ▲이천 -3~7도, ▲여주 -2~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7도, ▲하남 -1~7도, ▲광주 -2~6도, ▲파주 -3~6도, ▲양주 –2~7도, ▲고양 –1~7도, ▲의정부 -1~7도, ▲동두천 -2~7도, ▲연천 –2~7도, ▲포천 –1~7도, ▲가평 -2~6도, ▲남양주 -1~8도, ▲구리 0~8도, ▲김포 0~8도, ▲부천 0~6도, ▲시흥 -2~7도, ▲안산 0~7도, ▲화성 -1~7도, ▲평택 0~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도, ▲강화 -2~6도, ▲백령도 2~6도, ▲서울 1~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나쁨' 수준이겠다.…
▲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탄핵반대촉구 ▲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의왕 월암지구 신혼희망타운 건설현장, 노조고용촉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변호인 외 접견 금지 조처를 내렸다. 19일 공수처는 구속된 윤 대통령이 변호인을 제외한 사람과 접견할 수 없도록 '피의자 접견 등 금지 결정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어서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접견 금지 조치는 수사기관에서 통지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부인 김건희 여사를 포함한 가족과 외부 인사들은 윤 대통령을 접견할 수 없다. 윤 대통령에 대한 접견금지 조치는 기소 전까지 적용된다. 공수처의 조치는 향후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할 가능성이 큰 구속적부심사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구속적부심에서는 석방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사유가 증거 인멸 여부이기 때문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정부와 검·경이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폭력 난동을 벌인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을 전원 구속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선다.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를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한 불법 폭력 사태"로 규정했다. 또 경찰에 엄정한 수사와 관련 시설에 대한 경비 강화, 각종 시위에서도 엄정하게 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집회 관리 철저를 지시했다. 경찰청은 이날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관으로 긴급 경찰 지휘부 회의를 열고 서부지법 집단 불법행위에 대해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채증자료를 바탕으로 주동자 등에 대한 구속수사 등 엄정 수사로 향후 유사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처할 계획이다. 또 각 시·도경찰청에도 향후 불법 폭력 집회에 대해선 단체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서부지법 현장을 찾은 이 직무대행은 "경찰 수사 부서에서 법원 내부 사진을 찍고 채증했다"며 "폭력 사태와 관련이 있다면 극우 유튜버까지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구속영장 발부 후에도 출석 요구를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차 출석을 통보했다. 19일 공수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피의자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조사에 출석하지 않았다"며 "오는 20일 오전 10시 윤 대통령에게 출석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이날 오후 2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에는 더 할 말이 없다"며 불출석 입장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공수처와 경찰에 체포된 당일 1차례 조사를 받았으나 이후 모든 조사를 거부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인치나 윤 대통령이 구금된 구치소에서 방문 조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강제인치의 경우 판례에서만 인정할 뿐 규정에는 없어 신중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공수처는 향후 조사에서 윤 대통령 체포 당시 준비한 200여 페이지 상당의 질문지의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며 검사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공수처는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서울서부지법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구
대학의 실수로 '강제 재수'에 몰리며 안타까움을 샀던 학생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도움으로 결국 DGIST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이날 경기지역 고등학교 3학년 A군의 불합격 결정을 취소하고 합격 처리했다고 통보했다. 앞서 A군은 아주대 이공계열에 합격한 상태에서 지난달 26일 DGIST에게도 '합격 전화'를 받았다. 대학 중복 합격 시 1곳만 선택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A군은 DGIST를 선택했지만 직후 DGIST로부터 "담당자가 합격생 수험번호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며 "입학은 불가능하지만 법적 책임은 지겠다"는 날벼락같은 답변을 받았다. 이같은 내용을 알게 된 임 교육감은 "DGIST가 피해 학생에게 한 '법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답변은 대학이 학생에게 해서는 안 되는, 학생을 중심에 두지 않은 무책임한 답변"이라며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 다각도로 접촉하며 해결 방법을 찾았다. 그러면서 교육청 차원에서 DGIST에 해결 대책을 요구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요구했다. 결국 DGIST는 입학 관리위원회를 열어 A군의 입학을 결정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와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19일 대검찰청은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서부지법과 인근에서 자행된 불법 폭력 점거시위는 법치주의와 사법 체계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서울서부지검에 전담팀을 구성해 엄정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신동원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팀장으로 검사 9명 규모로 꾸려진다. 검찰은 "주요 가담자들을 전원 구속 수사하는 등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중형을 구형하는 등 범죄에 상응하는 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들은 8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서부지법을 무단으로 침입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또 경찰관을 폭행하고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철수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팀 차량을 훼손한 혐의다. 앞서 이날 오전 3시쯤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사실이 알려지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 유리창을 깨고 내부로 침입하는 등 난동을 부
2025학년도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부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는 개편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된다. 앞서 지난 2023년 12월 교육부는 이른바 '통합형 수능'에 대한 내용을 담은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2028학년도 수능은 기존 '개별과목'에 대한 평가에서 '통합과목'에 대한 평가로 변화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수험생들은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영역의 17개 개별과목 중 최대 2개를 골라 수능에 응시하지만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이같은 선택이 사라지고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이분화된다. 선택과목은 학생 개인의 진로나 적성에 따라 고등학교 2학년 혹은 3학년에 결정하고 배우게 되지만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고등학교 1학년에 모두 학습한다는 차이점도 있다. 1학년 시기에 배운다는 특징을 고려해 보면 문항 난이도는 평이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한가지 주제에 대해 깊은 지식을 요구하는 기존과 달리 다양한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