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8만7천개가량의 치킨집이 영업 중이며, 창업은 2014년 9천700개에서 2018년 6천200개로 감소한 반면 폐업은 매년 8천개 이상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4년간 창업보다 폐업이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KB금융그룹은 3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국내 자영업 시장에 대한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첫 편은 지방행정인허가 자료 중 업태가 통닭(치킨), 호프·통닭으로 분류된 매장을 기준으로 치킨집 현황과 시장 여건을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업경험이 부족한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프랜차이즈 창업 중에서도 치킨집은 전체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21.1%(2만5천개)를 차지하는 핵심 업종이다. 치킨집 창업은 2014년 9천700개에서 2015년 8천200개, 2016년 6천800개, 2017년 5천900개, 2018년 6천200개로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폐업은 2014년 7천600개에서 이듬해 8천400개로 늘었다. 2016∼2018년엔 각각 8천700개, 8천900개, 8천400개로 집계됐다. 치킨집 브랜드는 지난해 25개가 더 늘어 409개에
삼성전자가 새로운 디자인 PC 신제품 3개 모델을 10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 노트북7’, ‘삼성 노트북7 포스(Force)’과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등 3종이다. 삼성 노트북7 제품군에는 슬림한 바디에 견고함을 강조한 새 디자인 콘셉트 ‘솔리디티’ 디자인이 적용됐다. 외관 알루미늄 메탈 소재와 다이아몬드 컷 공법을 사용하고, 전면 디스플레이부 전체에 글라스 소재를 적용했다. 노트북7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키캡이 10% 넓어진 ‘래티스’ 키보드를 탑재했다. 39.6㎝ 모델은 기존 대비 21% 넓어진 터치를 탑재했다. 또 지문인식 센서, 3D 사운드를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39.6cm, 33.7cm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97만∼181만원이다. 삼성 노트북7 포스는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일반 노트북 대비 그래픽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D 모델링, 동영상 편집 등 전문가 수준의 그래픽 작업이 가능하다. 39.6cm 디스플레이 모델로 출시되며 CPU, 메모리, 저장장치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62만∼210만원이다. 삼성전
국토교통부가 다자녀·신혼부부에 우선권을 주는 ‘특별공급’ 아파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부정 청약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국토부는 한 달 동안 2017∼2018년 분양된 전국 282개 단지 다자녀·신혼부부 특별공급 과정에서 임신진단서, 입양서류를 제출해 당첨된 3천여 건을 집중적으로 다시 살펴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에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한다. 현행 주택공급 규칙 제40조, 제41조는 특별공급 요건인 자녀 수를 산정할 때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임신 중인 경우까지 자녀를 가진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경찰 등의 수사에서 다자녀·신혼부부 특별공급에 허위 임신진단서를 제출하고 부정 당첨된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앞서 지난 4월 국토부가 수도권 5개 단지 다자녀·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표본 점검에서도 임신진단서를 내고 당첨된 83건 가운데 8건(약 10%)이 ‘거짓 서류’를 이용한 부정 청약으로 드러나 국토부가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황윤언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허위 임신진단서 제출 등을 통한 부정 청약이 다른 분양 단지에도 더 있을 것으로 의심되기 때문에 전국 단위의 합동 점검을 기획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이 도내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도입기업과 공급기업이 서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중기청은 4일 오후 2~5시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1동 2층 다목적홀에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공급기업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지난 4월 23일 경기북부지역 매칭데이 행사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남부지역 도입기업의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도입기업과 공급기업이 실제로 만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계획서 작성·구축 방법, 솔루션과 제조설비 연동 등에 대해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스마트 마이스터가 1대1로 상담해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공장 관련 전문가로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25명)과 경기북부 스마트제조혁신센터(3명) 관계자도 참가한다. 경기지역은 전국에서 제조업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올해 793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스마트공장 성과분석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은 도입 후 매출액(+7.7%) 증가와 고용(+3명) 증가, 산업재해(-
손흥민 선수가 선발 출전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덕에 새벽 시간대 편의점 매출도 들썩였다. 편의점 CU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가 열린 2일 새벽 시간대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33% 뛰었다고 3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2일 새벽 0시부터 아침 8시까지 맥주(37.7%), 소주(20.4%), 와인(23.0%) 등 주류 매출이 크게 올랐다. 냉장 안주(46.4%)와 육가공류(36.9%), 마른 안주류(34.7%)도 많이 팔렸다. 이 시간대 간편식 매출도 늘어 도시락은 17.5%, 햄버거 20.1%, 김밥 19.5% 등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라면(26.7%)은 물론 아이스 음료(28.4%), 커피(18.6%), 탄산음료(21.1%) 등 음료 매출도 20~30%가량 상승했다. CU는 결승전 3일 전부터 시작한 ‘손흥민 선수 공격포인트 맞추기’ 이벤트에 12만여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손 선수가 광고모델로 등장한 아이스크림은 전주보다 5배나 판매량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주철기자 jc38@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불투명한 대외수출환경 속에서 해외마케팅 지원 예산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환율 상승 등 대외경제여건 변동과 관련해 전국 수출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들은 전년 대비 올 1분기 수출실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한 중소기업 중 37%가 수출실적이 ‘감소했다’고 답했고, 1분기 수출이 늘었다고 답한 중소기업은 19.7%에 불과했다. 수출이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로는 ‘해외진출 정보·기회 미흡’(26.3%)을 꼽았다.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시장 위축’(23%), ‘인력·금융조달 애로’(20%)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들은 수출시장 개척 수단으로 ‘해외 전시회·상담회 참가’(68%)를 가장 선호했다. ‘자체 바이어 네트워크’(16%), ‘현지 마케팅 강화’(7.3%) 등의 의견도 있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해외 전시회·상담회 참가를 지원하는 ‘수출컨소시엄 사업’ 효과에 대해서도 53.7%가 ‘높다’고 답했다. 정부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 수출지원으로 효
국세청은 최근 국세청 업무를 사칭한 여러 종류의 악성 이메일이 유포돼 유의해달라고 3일 당부했다. 최근 메일 제목과 본문에 ‘피고인 심문에 대한 소환 안건’, ‘미지급 세금 계산서’, ‘국세법에 따라 국세청에 출두해야 한다’ 등 국세청을 언급한 문구가 포함된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다. 첨부된 파일을 열면 랜섬웨어 등과 같은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은 악성 이메일이 발견되면 홈택스(www.hometax.go.kr)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팝업 등을 통해 안내하고 대형포털에 해당 메일 차단을 요청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있다. 국세청은 어떠한 경우에도 메일을 통해 출석을 요청하거나 신분 정보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안내 메일은 발송자 주소를 주의 깊게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국세청 사칭 이메일 발송자 주소는 ‘mailto:admin@prosper.it’, ‘b.ginda@puplegnica.pl’ 등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계에서 주4일 근무제와 징검다리 연휴 공동연차 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복지가 취약한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나은 복리후생으로 직원 사기를 올리고, 구직자를 끌어오는 모습이다. 최근 SK그룹 지주사가 일주일에 나흘만 근무하는 주 4일제를 격주로 도입한 가운데 이보다 앞서 제도를 도입한 중소기업인 에네스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주 4일제 도입을 선언했다. 에듀윌은 현재 토론회 등을 통해 사전 준비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부서를 선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에듀윌은 다음 달부터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주 4일제를 시범 운영하고, 9월에는 전체 부서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2020년에는 전체 부서에 이를 적용한다는 것이 에듀윌의 목표다. 에듀윌은 “회사 내 일부 부서가 아닌 전사가 주 4일제 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회사와 차별점이 있다”면서 “부서 상황에 따라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추가 휴일을 지정하여 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배달 앱 ‘배달의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도 2017년부터 월요일 오후에 출근하는 주 4.5일제를 시작했다. 징검다리 연
지난달 저소득층 체감경기가 크게 나빠졌다.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계층은 앞으로 소득이 주는 반면 주거비나 교통비 등 고정지출은 늘어난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가계수입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계층에서 81로 조사돼 2012년 7월(80) 이후 가장 낮았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6개월 후 가계의 재정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미만이면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가 긍정적으로 본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다.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계층의 가계수입전망 CSI는 3월 90에서 4월 88로 내린 데 이어 지난달 7포인트 빠졌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하고,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비숙련·저임금 근로자가 노동시장 밖으로 밀려나는 상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10% 가구의 월평균 명목소득(80만3천408원)은 1년 전보다 4.5% 줄었다. 소득 하위 20% 가구의 소득(125만5천원)은 2.5% 감소했다. 소득 하위 20% 계층의 취업가구원 수도 0.65명으로 작년(0.67)보다 줄었다.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경기지역 건설수주액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광공업·공업구조별 생산지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9년 4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17.6으로, 의료정밀광학(-16.7%)과 전자부품(-5.7%), 기계장비(-3.9%) 등의 수요 저하로 생산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4월보다 2.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도내 생산자제품 출하지수는 116.7로, 1차금속(+14.5%)과 자동차(+5.3%), 식료품(+7.8%) 등의 수요 호조로 출하가 늘면서 전년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같은 달 경기지역 생산자제품 재고지수도 183으로 전년동월 대비 29.7% 증가했다. 도내 소비재 생산 지수는 98.5로 전년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경공업과 중화학공업이 1.7%, 2.7% 각각 감소했으며, 자본재와 중간재도 11.7%, 2.4% 각각 감소했다. 4월 도내 건설수주액은 4조2천478억원으로 지난해 4월보다 47.7%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신규주택과 농림, 토지조성 등의 수주가 줄면서 전년동월 대비 55.3% 감소한 반면, 민간부문은 신규주택과 재개발주택, 공장 등의 수주 증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