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발표된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3기 신도시)을 뒷받침하는 광역교통 대책이 올해 안에 마련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의 대규모 지구·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30일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은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과천 과천지구에 12만2천 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입주 초기 원활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구별 교통대책 수립 방안, 관련 기관 간 협력 방안, 효율적 TF 운영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희수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선교통-후개발 원칙이 확립될 수 있도록 TF를 적극 가동, 연내 실행력 있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부동산 경기 위축의 영향으로 수도권 아파트 분양이 1년 전보다 70% 가까이 줄었다. 아울러 수도권 미분양 주택도 쌓여가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3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전국 2만5천944가구로 작년 같은 달(4만5천42가구)과 비교해 42.4% 감소했다. 특히 서울(-55.6%), 인천(-13.5%), 경기(-80.3%) 등 수도권의 분양 규모가 작년 3월 대비 66.3%나 적은 1만1천426가구에 그쳤다. 반면 지방(1만4천518가구)의 분양 물량은 30.9% 늘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서도 3월 말 현재 수도권 미분양 주택 물량(1만529가구)은 2월(7천727가구)보다 36.3% 늘었다. 전국 미분양 물량도 5만9천614가구에서 6만2천147가구로 4.2% 불었다. 규모별로는 85㎡를 넘는 중대 평형의 미분양(6천9가구)이 한달 새 5.8%, 85㎡이하 소형 평형의 미분양(5만6천138가구)이 4.1% 각각 증가했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가 올 1분기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이 꺾이면서 최근 10분기 만에 최소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기준 확정 실적으로 매출 52조3천855억원, 영업이익 6조2천333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3.5%가량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0.1% 감소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8년 3분기 영업이익(17조5천700억원)보다 64.5% 줄었다.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7년 1분기(9조9천억원) 이후 처음이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25.8%)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1.9%로, 수익성도 급격히 악화됐다. 삼성전자 실적에 효자였던 반도체 부문 경기가 하락하면서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마저 떨어져 1분기 실적이 급감했다. 실제 반도체 사업의 영업이익이 4조1천200억원에 그쳤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3분기(13조6천500억원)의 3분의 1에도 못미치고 전분기(7조7천700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수준이다. 또 반도체와 함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구성하는 디스플레이 사업은 5천6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016년 1분기 이후 처…
어린이날을 맞아 온라인몰에서 부모보다 조부모가 더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버이날 선물은 남성보다 여성이 주로 준비했다. BC카드는 지난해 4∼5월 온라인몰에서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을 구매한 고객 1만7천여명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어린이날 선물은 주로 부모로 추정되는 고객군(89%)이 샀다. 할아버지·할머니의 비중은 7%, 삼촌·이모는 4%였다. 1인당 이용금액은 할아버지·할머니가 6만8천원으로 부모(4만9천원)보다 더 많았다. 인기 선물은 역시 캐릭터 장난감, 블록, 인형 등 완구류(49%)였다. 의류(11%), 간식(9%), 공연·여행(6%) 등의 선물도 적지 않았다. 어린이날 선물은 주로 열흘 전쯤인 4월 24일에서 사흘 전인 5월 2일 사이 구매됐다. 이 기간 결제 건수가 전체 57%를 차지했다. 어버이날 선물은 주로 여성(71%)이 구매했다. 연령별로는 30대(45%), 40대(25%), 20대(19%) 순이었다. 온라인몰에서 인기 있는 어버이날 선물은 꽃(36%)과 기념물품(21%), 장식품(17%)이었다. 어린이날 당일 매출이 많이 늘어나는 업종은 문구·사무용품, 영화·공연, 호텔·콘도였고, 어버이날 당일
올해 경기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이 지난해보다 더 올랐다. 도내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5.24%)보다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천339만 가구(아파트 1천73만 가구, 연립·다세대 266만 가구) 공시가격을 30일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시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공시가격안에 대한 공동주택 소유자 의견을 청취 후 중앙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가격을 결정했다. 이 기간 모두 2만8천735건의 의견이 접수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접수된 의견 중 98%(2만8천138건)가 하향조정을 요청했고 상향조정 요청은 597건에 그쳤다. 국토부에서 청취한 의견을 반영한 최종 통계를 집계하고 있지만, 의견 청취 전 경기지역 시·군·구에서 과천(23.41%), 성남 분당구(17.84%) 등이 큰 변동률을 보였다. 올해 단독주택을 비롯한 주택 공시가격이 급등하며 의견 개진에 나선 주택 소유자들도 늘어난 것이다. 이문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작년에 집값이 많이 오른데다 예년과 달리 지난달 공시가격안 열람일부터 상세 자료가 발표됐기 때문에 국민의 관심이 커졌다”며 “여기에 온라인을…
삼성전자는 29일 서울 강남 압구정 가로수길에 ‘새로’와 ‘세로’ 개념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3종을 선보였다. ‘새로운 방식으로 스크린을 즐긴다’는 의미에서 ‘새로보다’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이 팝업스토어에는 Q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더 세로(The Sero)’, ‘더 세리프(The Serif)’, ‘더 프레임(The Frame)’ 신모델이 전시됐다. 전시공간은 ▲지하 1층 ‘더 프레임’을 활용한 갤러리 공간 ▲1층 ‘더 세로’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체험 공간 ▲2층 유명 아티스트와 브랜드 협업으로 연출한 라이프스타일 공간 ▲3층 이벤트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6월 2일까지 5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으로, 이 기간에 매주 토요일을 ‘새로데이’로 정해 유명인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 세로’는 모바일로 콘텐츠를 즐기는 데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에 맞춰 기존 TV와는 달리 세로 방향의 스크린을 기본으로 하는 신개념 TV다.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반의 간편한 미러링 기능 실행으로 모바일 기기의 화면과 세로형 스크린을 동기화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쇼핑, 게임, 동영상 등 다양한…
경기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내 농산물를 활용한 메뉴 개발을 위해 도내 농산물 생산자와 오너쉐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시스트로에서 열린 ‘오너쉐프와 생산자와의 만남 행사’에는 도내 농산물 생산자, 카페·디저트·한식·양식·뷔페 오너쉐프, 도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경기 농·특산물 활용 대표메뉴 개발 및 런칭’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시범 활용된 경기지역 농산물은 오이(용인), 블루베리(평택), 토마토(광주), 가지(여주), 부추(양평), 콩(연천) 등 6품목으로, 각 지역 대표 농산물이지만 이번 기회에 홍보를 확대하기 위해 선정됐다. 오너쉐프 5명은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입인들과 소통을 통해 재배 방법과 품종별 특성 등을 바로 알고, 이후 경기도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에게 판매해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이 결과를 분석해 오너쉐프들이 소유하고 있는 지점들을 통해 경기도농산물을 확산하는…
보관만 하고 쓰지 않는 동전을 지폐로 바꿔주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경기지역 내 은행과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우체국과 함께 5월 한 달간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전을 전국의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우체국 및 농·수·축협 영업점에서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다. 지폐로 바꿀 수 없는 자투리 동전은 은행에 비치된 모금함에 넣으면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된다. 한은은 동전 제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운동으로 2008∼2018년까지 총 31억개(4천154억원), 연 평균 2억8천만개 동전이 회수됐다. 동전이 회수되지 않아 새로 제조해야 하는 비용을 아낀 셈이다. 한은은 동전 교환운동이 끝나면 운동에 기여한 금융기관 유공자를 뽑아 총재 표창장과 포상금을 줄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팜스테이협의회가 29일 ‘올 여름휴가는 농협 팜스테이에서 즐기세요!’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같은 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에 참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농협과 경기팜스테이협의회 관계자들은 팜스테이 마을 홍보 전단지와 부채를 박람회 참가 주민들에게 나눠 주며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남창현 본부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이 갖는 다원적 가치를 이해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축산물 소비 확대 및 도시, 농촌이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협이 육성하는 농촌체험브랜드 팜스테이는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 생활, 문화 체험과 주변 관광지 관광 및 마을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 관광 상품으로 경기도는 47개 농협 팜스테이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약 넉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 달에는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이란 제재가 겹치면서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500원 선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주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441.02원으로 지난해 12월 둘째주 1천451.73원 이후 19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2월 둘째주 1천342.71원을 바닥으로 반등하기 시작해 10주 연속 상승했다. 4월 넷째주 경유 가격은 1천328.88원으로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12월 둘째주 1천341.09원 이후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경우 지난 2월 셋째주 1천445.17원 이후 휘발유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면서 둘째주(1천502.70원) 1천500원 선을 넘었고, 이달 넷째주 1천537.83원까지 상승했다. 국내 유가 상승세는 다음 달 더욱 가팔라질 가능성이 크다. 오는 5월 6일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가 예고된 와중에서 미국의 이란 제재 영향이 겹치면서 국제유가의 상승압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따른 가격 인상분은 휘발유 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