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GPTW사가 주관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수공은 근무를 줄이는 업무혁신과 일과 생활의 양립을 위한 제도 운영으로 2016년부터 조직문화 혁신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모두 같이 일하고, 모두 같이 행복한 일터’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줄이기 위해 일정시간 이후 업무용 PC가 자동 종료되는 ‘PC-OFF 시스템’ 시행 이후 초과 근무율을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다. 특히 하루 8시간 근무 조건 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조절하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해 2018년 기준 전 직원의 52%가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 40시간, 5일 근무조건 내에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근무시간 선택제’도 운영하고 있다. 수공은 전사적 차원의 업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중복자료 생성을 최소화했고 종이와 프레젠테이션 없는 회의 준비, 보고 절차 단순화 등 일하는 방식에 대한 혁신 노력을 병행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이학수 사장은 “기존의 일하
국세청은 이체수수료 없이 가상계좌로 국세를 낼 수 있는 국세계좌 납부서비스를 10일 전면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5개 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에서 가상계좌로 국세를 낼 경우에는 이체수수료 부담이 있었다. 앞으로는 인터넷 은행, 증권사, 산림조합중앙회 등을 제외한 나머지 20개 금융기관에서 이체수수료 없이 국세를 낼 수 있게 됐다. 방식은 기존 가상계좌와 동일하며, 같은 계좌번호를 영구 이용할 수도 있다. 인터넷·모바일뱅킹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창구와 금융기관 현금인출기(CD)·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에서도 국세계좌 납부가 가능하다. /이주철기자 jc38@
최근 3기 신도시와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남북 경제협력 추진 등 각종 개발 호재를 틈타 기업형 기획부동산의 토지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개발이 거의 불가능하거나 그린벨트로 묶인 땅들을 지분 형태로 높은 가격에 매각한 뒤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토지·건물 실거래 정보회사 밸류맵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 실거래 신고가 이뤄진 18만1천여건에 대한 알고리즘을 분석한 결과 기업형 기획부동산이 판매한 토지 거래 건수가 6.4%인 1만1천600여건으로 추정됐다고 9일 밝혔다. 밸류맵은 일정 기간 특정 지번의 토지가 일정 규모로 계속 반복해서 정가에 거래되는 경우를 기획부동산 매매 의심 토지로 분류했다. 이 회사 조사 결과 3기 신도시와 GTX 개발, 남북경협 등 개발 호재가 많은 경기도의 기획부동산 추정 거래건수가 7천393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기획부동산 거래 비율도 이 기간 경기지역 전체 토지 거래량(4만3천764건)의 16.9%에 달해 전국 평균의 3배수준에 달했다. 세종시는 이 기간 토지거래량(2천619건)의 51.8%에 달하는 802건이 기획부동산 거래로 추정됐다. 또 충남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9일 수원지방법원 등과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법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는 수원지법과 캠코 경기지역본부,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 수원가정법률상담소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법접근성 강화 및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보장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원지법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수원지법과 캠코 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법원은 원스톱(One-stop) 민원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법접근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캠코는 센터에 상담위원을 배치해 장애인, 외국인, 이주민, 북한이탈주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채무조정 등 서민금융업무 외에 캠코 수행업무 전반 상담·안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캠코는 사법접근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수원지법과의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대외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수원지법과 회생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구조조정 및 개인회생·파산절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9일 자체 개발한 국화 4품종의 판매권리 이전 계약식과 함께 품종 확대 보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 농업기술원 상황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석철 원장을 비롯한 농기원 관계자와 민간 종묘업체 4곳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품종은 절화(꺾꽂이)용 국화 2개 품종과 소형 분화(화분 재배)용 국화 2개 품종으로 3년간 250만 주를 국내 농가에 판매·보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신품종 보급을 통해 경기도에서 육성한 국화 신품종이 국내 농가에 확대 보급되고, 이를 통해 로열티를 지속적으로 절감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농기원은 기대하고 있다. 판매권이 이전된 절화용 국화 품종 2개는 ‘엑스포트’는 노랑 대형 꽃 색상이 선명하고 고온기 생육이 좋아 여름철 일본 수출용으로 적합하고, ‘핑크써클’은 병충해 피해가 적어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 분화 국화 2품종 중 ‘마이페어리’는 분지력이 좋아 상품성이 우수하고. ‘마이블레싱’은 저온기에도 꽃 색상 발현이 우수하다. 도 농기원은 지난해까지 ‘펄키스타’, &l…
삼성전자는 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제58회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참가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190여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가구 박람회다. 삼성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디자인 스튜디오가 밀집해 있는 밀라노 토르토나 지역에 체험형 디자인 전시관을, 브레라 지역에는 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을 각각 마련했다. ‘담대하라, 마음으로 교감하라(Be Bold. Resonate with Soul)’라는 슬로건을 내건 디자인 전시관은 관람객들이 오감을 통해 삼성의 디자인 철학을 공감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가령 호흡으로 공 모양의 형상을 다른 모양으로 변형시키고, 발걸음으로 빛의 파장을 만들어내면서 ‘소비자 교감’을 강조하는 식이다. 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은 ‘24시간 주방’이라는 주제로, 아침의 방(Morning Room)과 점심의 방(Day Room), 저녁의 방(Evening Room) 등을 서로 다른 분위기로 구성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8일 강원지역본부를 방문해 최근 강원도 고성군에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농협중앙회 여원구·이종근·선연식 중앙회 이사 조합장과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이 직접 강원지역본부에 전달한 성금 2천만원은 도내 농·축협과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농협생명·손해 경기총국, 경기지역보증센터 등 범농협 소속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영농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경기농협 임직원이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 수습이 이뤄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업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숙한 피해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인력·물품 지원 등 대책을 수립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농협은 2016년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전·경남, 제주 등 남부지역 농업인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6천만원을 전달했고, 2017년에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농업인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함께나눔을 실천 중이다. /이주철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8일 별세 소식에 재계가 안타까움을 표했다. 재계는 한진가(家)의 갑질 행태와 배임·횡령·탈세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는 상황과 별개로 조 회장의 경영적 성과는 평가받아야 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땅콩 회항’이나 갑질 논란 등 경영 이외의 이슈들 때문에 굉장히 심적으로 타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이 이런저런 악재에 그간 시달렸어도 회사 경영성과만 놓고 보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도 많은데, 그런 성과는 인정받지 못하고 갑자기 돌아가시게 돼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도 “한진 총수 일가가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만한 일이 있었지만, 경영적인 부분은 따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로 조 회장이 대한항공 경영권을 박탈당한 일도 충격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기업그룹 가운데 조 회장의 별세 소식에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한 곳은 없었다. 이처럼 재계 관계자들은 공개적 발언은 꺼렸지만 최근 벌어진 일련의 한진그룹 사건들과 조 회장의 별세가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충격과 우려를 표명했다. 주요 그룹의 한 임원은 “주주총회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19년도 1차 수출바우처 사업 선정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시장개척 및 해외진출 지역 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차 산업에서는 지난해 1차(400개사)보다 80여개 적은 314개 기업이 선정됐다. 경기중기청은 수출실적 규모에 따라 기업당 3천만~8천만원 한도 내에서 모두 84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수출바우처 사업설명회를 통해 바우처 메뉴판 소개와 협약 체결, 기업 부담금 넙부, 정산절차 등의 사업운영과 일정관리 및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선정기업이 적합한 바우처 메뉴를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
안산과 시흥을 비롯한 경기서남부지역 부동산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철도 연결 계획이 세워진데다 주변 개발지역을 잇는 도로 개설이 추진되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초 정부가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5개년 계획에 포함해 발표한 신안산선이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본 궤도에 올랐다. 이르면 올해 말께 실시협약을 체결, 내년에 착공하면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1단계로 안산 한양대에서 시흥, 서울 여의도를 남북으로 잇는 구간이 준공되면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32분이면 여의도에 도착할 수 있다. 2단계는 여의도에서 서울역까지 연결된다. 이 철도 노선이 개통되면 교통이 불편했던 시흥 목감과 안산 수암면 일대도 수도권 전철권에 들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다. 안산지역에서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지하철 4호선 중앙역~북안산에 들어설 성포역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흥지역에서도 목감역이 들어서고 광명역으로 이어진다. 해당 지역 정치권에서도 성포역과 목감역 사이에 추가로 역사를 건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작년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서해선 소사~원시 철도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