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로봇·빅데이터 등 미래 신사업을 이끌 인재들을 대거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인 AI·로봇·빅데이터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하버드대학교 위구연 교수를 펠로우(Fellow)로 영입했다. 펠로우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회사 연구분야 최고직이다. 위 펠로우는 2002년부터 하버드대학교 전기공학·컴퓨터과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난해에는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2013에 세계 최소형 비행곤충로봇인 ‘로보비’ 센서·엑추에이터·프로세서 등 핵심기술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그는 삼성리서치에서 인공신경망 기반 차세대 프로세서 관련 연구를 맡았다. 삼성전자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장우승 박사도 무선사업부 빅데이터 개발을 총괄하는 전무로 영입했다. 또 한국과학기술원(KIST)에서 의료로봇연구단장을 역임한 로봇공학박사 출신 강성철 박사를 전무로 영입해 로봇기술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케팅 관련 인재들도 영입했다. 구찌·버버리 브랜드 등에서 경험을 쌓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로 영국 패션업체 올세인츠 최고경영자(CEO) 윌리엄 김을 무선사업부 리테일·이(e)커
숨 막히는 미세먼지가 일상이 되면서 올해 1분기에 미세먼지 관련 용품이 불티나게 팔렸다.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과 마스크 등의 판매가 몇 배씩 늘어난 반면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유아 자전거 등은 오히려 판매량이 줄었다. 31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3월 27일 미세먼지 관련 가전용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했다. 올해 판매량을 2017년, 2016년과 비교했을 때는 각각 196%와 245%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최근 1년 새 183% 늘었으며, 3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5배(515%)나 더 팔렸다. 미세먼지 탓에 빨래를 햇볕과 바람만으로 자연 건조하는 것을 꺼리면서 의류관리기(스타일러)와 의류건조기도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의류관리기와 의류건조기는 지난해보다 104%와 24% 판매량이 각각 늘었다. 3년 전보다는 각각 21배(2천103%)와 18배(1천825%) 급증했다. 미세먼지 유입으로 집안을 자주 청소하면서 로봇청소기(276%), 무선청소기(94%), 물걸레청소기(67%)의 수요도 3년 새 많이 증가했다. 또 미세먼지 마스크 판매량이 1년 새 178% 늘었으며 2년,…
미세먼지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대대적인 점포 공기 질 관리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매장을 찾는 고객과 직원들을 위해 점포 내 미세먼지를 한라산과 설악산, 지리산, 속리산 등 국내 4대 산 수준으로 잡겠다고 31일 밝혔다. 공조기 필터 성능을 강화하고 스마트 환기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목표치는 지난해 5월 국내 4대 산의 공기 질과 비슷한 수준인 미세먼지 30㎍/m, 초미세먼지 20㎍/m³로 잡았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사내 공기 질 TF를 구성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점을 시범 사업장으로 정하고 공조기 필터 전면 교체에 들어간다. 지난해 하반기에 기존 공조기 필터를 1㎛ 이상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필터로 교체했지만 이번에 다시 국내 유통시설 최초로 0.3㎛ 분진까지 걸러낼 수 있는 전기 필터를 추가한다. 고객 출입구와 상품이 입고되는 검품장 등에는 에어커튼을 설치하고 점포 입구에는 반도체 공장처럼 미세먼지 흡입 매트를 설치한다. 공기 질을 한눈에 확인하고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스마트 환기 시스템 도입도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매장 곳곳에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지난 2월 경기지역 산업활동을 나타내는 지표 대부분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9년 2월 경기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 2월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은 100.0으로 전년동월보다 6.1% 감소했다. 도내 광공업 생산지수는 지난해 10월(128.8) 이후 11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의료정밀광학(-29.2%), 기계장비(-13.4%),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7.2%) 등을 중심으로 감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도내 생산자제품 출하지수(100.4)는 의료정밀광학과 기계장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을 중심으로 4.2% 감소했다. 반면, 도내 생산자제품 재고지수(208.9)는 55.1% 증가했다. 화학제품과 의료정밀광학 등을 중심으로 증가 폭을 확대한 재고지수는 도내 산업활동 지표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95.9)는 지난해 2월(106.7)보다 10.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 판매와 대형마트 판매는 5%, 13% 각각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과 음식료품,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이 감소했다. 지난 2월 도내 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화성시가 공동으로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LP가스안전지킴이’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와 화성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4월 안으로 만 39세 이하 지역청년 50명을 LP가스안전지킴이로 채용, 5월부터 5개월간 화성지역 내 6만5천가구 LP가스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LP가스안전지킴이는 사업기간 동안 2인으로 조를 이뤄 LP가스 사용 주택을 방문해 가스시설 안전점검은 물론 금속배관, 타이머콕 설치 여부 등 현황을 파악, 가스안전 사용 요령 교육·홍보를 맡게 된다. 특히 2020년까지 LP가스 고무호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설치해야 하는 만큼 관련 사업도 알릴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앞서 지난달 12일 공사와 경기도가 업무협약을 맺고 화성·용인·남양주·김포·파주 등 5개 시 23만 가구의 LP가스시설 안전 확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청년 174명을 ‘LP가스안전지킴이’로 채용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으로 이뤄졌다. 장재경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LP가스안전지킴이로 채용된 청년들의 ‘일+경험’이 향후 가스분야 민간취업으로 연계되는데 도움이 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거듭난다. 1979년 설립된 지 40년 만에 기관명을 바꾼다. 이번 개명은 중진공의 설립 근거인 중소기업진흥법이 지난해 개정돼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중진공은 31일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됐고, 이름부터 체질까지 혁신기관으로 탈바꿈해 정부의 국정 경제 기조인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사람 중심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벤처’를 기관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새 출발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스마트화와 스케일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직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도 벤처 DNA를 심어 관행과 관료주의에서 벗어나, 혁신하고 도전하는 벤처 정신으로 중소벤처기업 민생 현장을 보살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내달 18일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창립 40주년 비전과 CI 선포식을 한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지역 쌀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방안으로 ‘나락 유통’이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가 도정 전 벼(나락)를 구입해 직접 도정해 소비하는 것을 일컫는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29일 연천군 새둥지마을에서 경기도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촌산업 활성화 현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포럼은 ▲도농행복 공유농업(백학쌀닷컴 김탁순 대표) ▲나락유통 활성화 방안(한섬 이재만 대표) ▲토종쌀 자급자족 프로젝트(우보농장 이근이 대표) 등이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 참여한 소비자시민모임 신희원 경기지회장은 “쌀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와 생산자 직거래에 의한 ‘나락유통’이 새로운 틈새시장과 고객을 확보하는 데 계기가 될 전망이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지정현 작물연구과장은 “이번 현장포럼을 통해 도출된 종합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나락유통이 공유농업과 접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농기원은 즉석에서 도정해 소비하는 나락유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소비자 패널과 함께 소비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 농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소비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농업연구기관
정부가 논란이 많은 10년 임대후 분양전환 임대 아파트를 신규 지정하지 않고 예정된 물량을 국민임대 등 장기임대로 공급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31일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 아파트(10년 임대) 공급 문제와 관련해 참고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10년 임대로 계획된 물량 7만가구 중 모집공고까지 끝낸 4만가구는 계획대로 공급하되, 남은 3만가구는 장기임대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10년 임대 물량을 점차 축소하더라도 축소분 이상으로 장기임대를 공급할 예정이기에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전반적인 공공임대 공급 계획은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토부는 10년 임대의 공급을 줄이고 장기임대로 대체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수년간 10년 임대 아파트 주민들이 분양전환 조건 변경을 요청했으나 국토부는 계약 내용을 바꿀 수는 없다며 끝내 거부했다. 대신 국토부는 분양을 원하는 임차인에 대해 장기저리 대출 상품을 제공하거나 분할 납부를 허용해주고, 분양을 원치 않는 임차인에게는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게 해주는 등의 지원 대책을 마련했지만 입주민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10년 임대의 분양전환 가격
서울모터쇼에 등장한 코란도 2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 쌍용자동차의 코란도가 전시돼있다./쌍용자동차 제공 경기지역 아파트값 낙폭이 커졌다. 과천시는 최근 열람을 시작한 공시가격이 급감한 영향으로 매매값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5일 조사 기준 경기지역 아파트값은 지난주 -0.08%에서 이번 주 -0.18%로 낙폭이 커졌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과천시의 아파트값이 -0.91%로 지난 주(-0.19%)의 4.8배 수준으로 하락 폭이 확대된 영향이 크다. 이는 2012년 8월 27일(-0.15%) 조사 이후 6년7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과천시 부림동 주공8단지는 주택형별로 1천만~2천만원, 별양동 래미안슈르는 500만~2천만원가량 하락했다. 지난 20주 연속 약세를 이어오다 지난 주(-0.1%)보다 낙폭이 미미하게 줄어든 서울 아파트값과는 대비를 이뤘다. 강남 4구(동남권) 아파트값이 지난 주 -0.18%에서 이번 주 -0.09%로 낙폭이 크게 둔화됐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기다릭 있는 강동구는 이번 주 0.19%로 떨어져 강남 4구 중 가장 하락 폭이 컸지만 역시 지난 주(-0.25%)보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농업기반이 취약한 청년 창업농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농지를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촌공사의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전업과 이농, 고령·질병 등으로 은퇴하고자 하느 ㄴ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해 청년 창업농과 2030세대 등 젊은 농업인에게 장기임대를 통해 제공한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대상농지는 농업진흥지역으로 공부상 지목이 전·답·과수원인 농지이며 1㎡당 5만원 내에서 감정평가를 통해 매입가격을 결정한다. 올해 경기지역본부는 청년 창업농 임대지원을 안정적 영농 정착과 농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지은행(대표전화 1577-7770)에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