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기본부 ‘실물경제 동향’ 지난 5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과 취업자 수가 증가한 반면 도내 건설투자 규모와 수출·입 규모 등은 감소하거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9일 발표한 ‘2019년 5월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5월보다 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제조업 업종별 생산 증감률을 보면 1차금속(-7.3%)과 고무·플라스틱(-1.5%) 감소 폭보다 기계장비(11.7%)와 전자·영상·음향·통신(10.8%), 전기장비(8.6%), 금속가공(5.5%) 등의 증가 폭이 컸다. 도내 제조업 출하와 재고도 모두 전자·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각각 4.4%, 36.4% 증가했다. 경기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올해 5월 도내에서는 지난해 5월보다 5.5% 늘어난 2만8천548대의 승용차가 새로 등록을 마쳤다. 이 기간 도내 자본재 수입은 41.5% 감소했다. 도내 건설투자 규모도 위축됐다. 경기지역 건축착공면적이 비주거용을 중심으로 20.2% 감소했으며, 건축허가면적도 18.1% 줄어들었다. 지난 5월 말 미분양주택은 8천600만호로 한 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을 비롯한 사용자단체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회의를 앞두고 삭감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사용자단체들은 9일 서울 외신기자클럽에서 ‘2020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마이너스가 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는 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앞서 경영계는 2020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4.2%로 제시했다. 사용자단체들은 “심도있는 고민 끝에 제시한 숫자라서 현재로선 조정하기 힘들다”며 “지난 2년간 과도하게 인상돼 어느 정도 흡수하지 않고선 앞으로 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저임금은 이제 경제 논리로 풀어야 한다”며 “노사간 이견을 말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소상공인 등도 감내 가능한 수준에서 최저임금이 결정됐으면 하는 간절함을 말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은 공익성, 공정성, 객관성에 입각해 국민들이 수용 가능한 안을 주도적으로 제시해서 우리 경제에 맞는 정답에 최대 근사치를 찾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8~9일 수원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용·진로과 관련해 교육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8일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삼일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캠코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신용·금융교육을 하면서 청소년을 위한 알짜배기 금융 상식도 전달했다. 여기에 삼일상고 출신 캠코 직원이 본인의 학창 시절과 입사 경험을 토대로 공공기관 취업 노하우에 대해 전달하는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9일에는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도 찾아가 교육 기부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경기지역본부는 학습의지가 높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두 학교에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캠코 경기지역본부가 2015년부터 해마다 수원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용교육과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은 지역본부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캠코 김구영 경기지역본부장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지식 확립을 위한 신용교육은 물론 취업에 도움이 되는 진로교육 기부를 꾸준히 진행해 금융공기업으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8일 본격적인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군 지부장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폭염·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각 시·군지부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시·군별 피해상황 일일보고 ▲가금류에 대한 면역증강제 공급 ▲폭염·가뭄피해 예방 안내장 공급 등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조치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등 영농지도에 힘쓰고 행정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폭염 피해 최소화를 노력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혹서기 영농지원 활동에도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직원들의 건강관리,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필요한 모든 곳에 언제든지 찾아간다’는 경기농협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부장을 비롯한 각 시·군지부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지난 5월 조합장포럼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각종 재해(가뭄·태풍·폭우 등) 발생 때 빠른 재해 복구 지원으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
국세청은 해외에서 사업하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 사업자 등록 관련 사실증명을 영문으로도 발급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국세청은 문서 양식이 정해져 있는 정형 양식 국세증명은 15종 중 10종을 영문으로 발급하고 있으나 민원인의 요청에 따라 문건 내용이 조금씩 바뀌는 사실증명의 경우 영문 서비스를 하지 않았다. 사실증명이 국문으로만 발급돼 영문 사실증명이 필요한 납세자는 직접 국문을 번역하고 공증을 받아 제출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번에 영문으로 제공되는 사실증명은 사업자등록 사실 여부, 사업자등록 변경 내역, 대표자 등록 내역, 공동사업자 내역 등 사업자 등록과 관련된 문건 4종으로, 영문으로 쓰이는 용도가 많은 문건 위주로 선정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앞으로는 세무서나 홈택스(모바일)에서 편리하게 영문으로 사실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납세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종교인 과세에 따라 연말정산으로 지급명세서를 제출한 종교인도 소득금액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증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원천징수되는 기타소득으로서 종교인 소득만 있는 종교인에 대한 소득금액증명을 신설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내년부터 2천만원 이하 임대소득에 대해서도 과세가 이뤄지는 가운데 국세청이 외부에 산재한 주택임대 정보를 취합해 집주인들의 임대수입 현황을 파악하는 시스템을 내년 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관계자는 8일 “대내외 데이터를 연계해 인별 주택보유 현황과 임대차 내역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주택임대소득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7~8월에는 시스템을 완성하고서 오류 검증을 거친 후 내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만들고 있는 ‘주택임대차 정보시스템’과는 별도로 구축되는 것이다. 국토부의 시스템은 다주택자의 임대 현황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것이라면 국세청의 시스템은 실제 과세를 위한 것이다. 월세현금영수증 신청자료 등 국세청이 보유한 자료에 행정안전부의 재산세 자료, 법원의 임차권·전세권 등기자료, 국토부의 주택임대차정보시스템(RHMS) 등을 연계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국세청이 누가 몇채의 집을 갖고 있으며 여분의 집을 임대함으로써 어느 정도의 수입을 거두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부부가 각자 명의로 집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도 부부합산 자료가 추출된다. 국세청은 현재 주택 관련 정보 중 양식마다 조금씩 다르게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체들이 여름철 서비스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올해는 여름이 역대 최장기간으로 예상되는 데다 서비스 직원들의 주 52시간 근무제가 처음 적용되고,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신(新)가전 판매도 급증하면서 전례 없는 ‘서비스 대란’이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는 지난 주말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발령된 것을 계기로 가전 수리·점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번 주부터 사실상 ‘하절기 현장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이에 따라 사무직 가운데 현장 서비스 업무 경험이 있는 직원들도 고객 대응에 직접 투입하는 한편 수리·점검 기사들의 근무시간을 조정해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서비스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출퇴근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서비스 직원이 고객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에어컨, 냉장고 등의 제품 상태를 살펴보면서 함께 점검하는 ‘보이는 가전 원격 상담’을 시작했다. 가전업체들은 또 지난해 최악의 폭염에 따른 서비스 수요 폭증 사태가 재현될 것에 대
다음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S10 5G 512GB 출고가가 인하됐다. 이통사들이 이에 맞춰 공시지원금을 상향하며 5G 가입자 유치 경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10 5G 512GB 모델 출고가가 143만원으로 인하됐다. 갤럭시S10 5G 512GB 출고가는 최초 155만6천500원이었다가 5월 SK텔레콤과 KT에서 145만7천500원으로 내렸다. SK텔레콤과 KT는 이번에 출고가를 2만7천500원 인하했고, LG유플러스는 12만6천500원을 내렸다. 통신사 관계자는 “갤럭시노트10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S10 시리즈의 가격 차이를 확실히 하기 위해 S10 5G의 가격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갤럭시S10 5G 공시지원금을 다시 높였다. SK텔레콤이 지난 2일 공시지원금을 최고 56만4천원으로 상향한 데 대한 대응이다. KT는 갤럭시S10 5G 256GB·512GB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최고 55만원에서 최고 70만원으로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종전 갤럭시S10 5G 256GB의 경우 최고 43만3천원, 512GB는 최고 53만3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했으나 두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와 수원농협이 8일 ‘2019 NH농협은행 전국 아마추어 배드민턴 랭킹대회’에 참석한 동호인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수원시 만석공원에서 열린 캠페인은 휴가철 도시민의 관광 수요를 농촌으로 유도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 농외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병철 농협 수원시지부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으로 도시민들이 농촌을 가지는 다원적 가치를 이해하고 농촌관광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이 육성하고 있는 농촌체험브랜드 팜스테이(http://www.farmstay.co.kr)는 농가에서 숙식하며 농사, 생활, 문화체험과 주변관광지 관광 및 마을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 관광 상품으로 경기 관내 47개의 농협 팜스테이 마을이 운영 중에 있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가 올 2분기 매출·영업이익 잠정치를 5일 발표하면서 이른바 ‘반도체 코리아 쌍두마차’의 실적이 언제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이르면 올 상반기에는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낙관론이 적지 않았지만 글로벌 시장의 다운턴(하락국면)이 예상보다 길어진 데다 ‘돌발 악재’까지 생기면서 실적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에서 사업 부문별 성적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주력인 반도체 사업의 경우 대체로 매출 14조원 안팎에 영업이익 3조원 정도를 올렸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11조5천500억원)은 물론 전분기(4조1천200억원)보다도 더 떨어진 수치다. 특히 낸드플래시 사업의 경우 영업손실을 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반도체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20%대 초반에 그치면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1분기(55.6%)는 물론 전분기(28.5%)에도 훨씬 못 미쳤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달 하순에 올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의 매출 및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이날 기준 각각 6조4천억원과 8천억원 안팎으로 집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