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 공습에 제약사에서 내놓은 보건용 마스크, 진해거담제, 안구세정제 등의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황사마스크는 올해 1~2월 두 달 동안 판매량이 급증하며 벌써 지난해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동국제약의 황사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KF94 보건용 마스크 제품이다. 매출 자체는 크지 않지만 미세먼지로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이 약 20억원으로 집계되는데, 올해는 연초에 판매량이 몰리면서 벌써 지난해 전체 매출에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의 진해거담제 ‘용각산’과 동아제약의 안구 세정제 ‘아이봉’, 유유제약의 코 세척제 ‘피지오머’ 매출도 증가세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용각산은 올해 1~2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늘어났다. 2016년 60억원, 2017년 66억원에서 지난해 70억원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연초부터 미세먼지까지 겹치며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
초미세먼지의 공습이 일주일가량 이어지면서 실내 공간인 백화점과 쇼핑몰 방문객이 늘고 매출도 크게 뛰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짙은 미세먼지에 지친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오염이 덜한 실내 쇼핑 시설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은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된 지난 1∼5일 전국 백화점, 아웃렛, 영플라자 등 58개 점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늘었다고 6일 밝혔다. 구매 고객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은 18.8%나 뛰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3월 1일이 주말과 연결된 황금연휴였고 시민들이 미세먼지를 피해 백화점과 같은 실내 시설을 많이 찾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이 기간 매출이 지난해보다 14.3%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따뜻해진 날씨에도 극심한 미세먼지 때문에 실내로 몰려든 소비자들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이 지난해보다 8.1%, 방문객은 9.7% 각각 늘었다. 상점과 식당, 문화시설 등이 갖춰진 대형 복합쇼핑몰도 미세먼지 특수를 누리고 있다. 대형복합쇼핑몰인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은 지난
석유류 하락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에 그쳤다. 쌀값과 외식비 등이 오른 것과는 체감 격차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경인지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9년 2월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물가지수는 104.71로 지난해 2월보다 0.4% 상승했다. 경기도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전년동월 대비 1~2%대 상승세를 지속해 왔다. 생활물가지수는 104.73으로 지난해 2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생활물가지수는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체감물가를 나타낸 수치다. 전년동월 대비 물가지수를 지출목적별로 보면 가정용품·가사서비스(+2.9%), 음식·숙박(+2.7%), 상품·서비스(+1.5%), 교육과 주택·수도·전기·연료(+1.4%) 등이 상승했다. 교통(-4.7%), 통신(-2.2%) 등은 하락했다. 같은 기간 농축산물은 0.8% 상승했다. 주요 등락품목별로는 배(+41.5%), 현미(+23.9%), 쌀(+17.1%), 토마토(+16.6%), 닭고기(+11.2%), 국산쇠고기(+3%) 등이 상승한 반면, 배추(-44.6%), 무(-42.5%), 파(-32.8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개성에 두고 나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정부에 8번째 방북을 신청한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통일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통일부 방문 일정에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바른미래당 정병국·박주선,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5명이 동행한다. 비대위 관계자는 “신청서상의 방북 일정은 오는 13일”이라며 “입주기업 임직원 179명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정동영 대표 등 의원 5명도 함께 방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방북이 성사될 경우 실제 일정과 규모 등은 통일부와 협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이후 입주기업들은 모두 7차례 방북을 신청했지만 모두 성사되지 못했다. 최근에는 지난 1월 16일 하루 일정으로 방북하겠다는 신청서를 통일부에 제출됐지만, 통일부는 ‘제반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승인을 유보한다’며 유보 조치를 통보했다. 최근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 재개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했던 비대위는 북미 정상 간 합의가 불발되자 지난 4일 입장 자료를 내고 정부의 더 적극적인 노력을 촉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해외 비관세 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중소기업에 인증비용을 지원하는 ‘2019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액이 5천만 달러 미만이고, 수출액이 없는 내수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모두 393개 인증에 대해 매출액에 따라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턴트 비용 등 소요되는 비용의 50~70%를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393개 인증에 포함되지 않은 규격인증은 ‘기타 규격인증’으로 신청, 접수받아 전문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9일까지이며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온라인 시스템’(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농업기술원이 6일 ‘제9기 경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을 비롯한 공무원가 신입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입학식은 영상시청과 국민의례, 내빈소개, 교육 경과보고, 입학생 대표 입학선서, 입학식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이날 “입학생 여러분들이 새로운 배움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소득 증대 등 농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에서도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행복한 경기농업·농촌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9기를 맞이한 경기농업대학은 체험전문가 양성, 농심푸과, 농업강사양성과, 곤충산업과 4개 과정으로, 100명의 학생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과정별 30차례의 전문농업교육을 받게 된다. /이주철기자 jc38@
경인지방통계청이 청년층의 기관 운영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2기 청년중역회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경인통계청 전체 간부직과 직원 대표가 참석했다. 청년중역으로 선발된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학 기관장 및 1기 청년중역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중역으로서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토론 시간을 가졌다. 2기 청년중역은 모두 7명으로 12개 소속 부서에서 지원한 8·9급 인재 가운데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기관운영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구성원 간 소통창구 역할을 비롯해 혁신 아이디어 발굴, 사회공헌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
지난 겨울과 올해 봄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가 가전제품 시장 지형을 바꿔놓고 있다. 한때 선택적으로 구매하는 보조 가전제품 정도로 여겨졌던 공기청정기와 빨래건조기 등이 이제는 TV,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필수 가전의 반열에 올랐다. 이마트는 2017∼2019년(1월 1일∼3월 4일 기준) 3년간 가전제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 품목이 3개나 10위권에 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건조기 매출은 7위, 공기청정기는 8위, 의류케어가전(스타일러)은 10위에 각각 올랐다. 2017년 매출 순위 31위이던 공기청정기는 지난해 14위로 껑충 뛴 데 이어 올해는 8위로 상승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미세먼지로 빨래를 밖에서 말리기 어려워지면서 2017년 36위였던 건조기 역시 올해는 7위로 수직 상승했다.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는 의류케어가전은 올해 처음으로 10위를 기록하며 가전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매출액 증가를 보면 미세먼지가 가전제품 시장에 미친 영향이 더 뚜렷해진다. 올해 공기청정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17.4% 증가했고, 구매 고객 수 또한 2배 이상으로 뛰었다. 의류케어가전 역시 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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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수출 어려움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무역업계를 돕기 위해 유관기관들이 한데 뭉쳤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지역 수출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5일 시흥 산업진흥원에서 ‘경기지역 수출활력촉진단’ 행사를 개최했다. 무역협회와 코트라(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흥산업진흥원, 세계한인무역협회 등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임·직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조영신 중견기업국장 등 정부부처 담당자와 수출유관기관 담당자들이 나서 현장에서 즉시 기업의 수출 어려움을 해소하고 맞춤형 현장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 안에 수출활력 상황실을 설치하고, 현장대응T/F를 가동키로 했다. 행사는 ▲수출지원사업 설명회 ▲수출기업 간담회 ▲맞춤형 1대1 상담회 ▲인도시장진출 설명회 ▲기업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수출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수출활력제고대책’을 비롯해 경기도와 유관기관이 당장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상담회 이후 맞춤형 1대1 상담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