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가 지원하는 기업 4곳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여한다. 8일 아주대는 한국 시간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5'에 ㈜벡스랩, ㈜맘트, ㈜티엠이브이넷, ㈜싸이스트 총 4개 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 중 ㈜벡스랩, ㈜맘트는 대학이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창업한 아주대기술지주회사 자회사다. ㈜티엠이브이넷, ㈜싸이스트의 경우 아주대와 산학협력을 진행 중인 협업 기업들이다. 4개 기업은 모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올해 처음 CES에서 운영하는 '통합 경기도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벡스랩은 석혜정 아주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심리상담 콘텐츠 'SITh((Self-Insight Therapy)'을 선보인다. 해당 기술은 박람회 개최에 앞서 진행된 CES 2025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ITh는 이용자들이 AI(인공지능), XR(확장현실), VH(가상인간) 기술을 활용해 심리상담을 받는 기술이다. 이용자들은 실제 전문 심리상담가를 만나지 않고도 실제와 큰 차이점이 없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홍창형 아주대 정신건강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2025학년도 교실 수업 변화를 위해 나섰다. 8일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도교육청 소속 전 기관 및 각급 학교에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 자료집'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자료집은 초등 29선, 중등 20선의 기획안으로 2024 인공지능(AI)·디지털(에듀테크) 아카데미 전문가과정 이수자의 학습자 기획형 실행연구 결과물이다. 전문가 과정 대상자로 선정된 초·중등 교사 49명은 총 60시간의 연수 중 12시간을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 작성, 기획서 컨설팅, 수업 반영과 결과물 수정 보완 등의 과정을 거쳐 결과물을 완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초등 29선 및 중등 20선) ▲인공지능(AI)·디지털(에듀테크) 영역별 강사 인력풀 ▲전문가 과정 이수생 각자의 소속교 교원 대상 인공지능(AI)·디지털(에듀테크) 강의 실행 성찰 일지 및 강의 계획서 등이 있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교실 수업의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 자료집 출간 및 배포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율, 균형, 미래에 기반한
경기도 학생 10명 중 8명이 학교도서관 운영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도교육청은 '2024 학생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도내 31개 지역 초‧중‧고‧각종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해 총 3766명이 참여했다. 조사 내용은 ▲학교도서관 이용 현황 ▲학교도서관 교육활동 참여 현황 ▲독서 인식 ▲독서 생활 등 국민 독서실태조사 항목을 기본으로 학교도서관 이용 현황과 경기교육 정책을 연계해 진행했다. 그 결과 '학교도서관 이용 현황'에서는 응답 학생의 80.8%가 학교도서관을 이용했으며 고등학교에 갈수록 이용 빈도가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학교도서관에 머무는 시간은 1회 평균 30분 미만이며 이용 목적은 ▲자료 대출과 독서(62.4%) ▲휴식 또는 친구와 소통(16.3%) ▲과제(11.8%)로 나타났다. ‘학교도서관 교육활동 참여 현황’에는 응답 학생의 96.8%가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80.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 만족도가 높을수록 재참여 의향도 높았다. '독서생활'분야에서 2024년 평균 독서량은 평균 46.5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으면서 집행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몰리고 있다. 다만 공수처는 구체적인 집행 계획과 일정에 대해선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8일 오동운 공수처장은 오전 8시 55분쯤 출근길에 오르면서 '영장 집행은 언제 할 건가'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공수처 청사 내부에도 현재까지 별다른 특이사항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할 당시 공수처 건물이 있는 정부과천청사 주위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기동대 등 경찰력과 경찰 버스가 배치됐다. 전날인 7일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았으나 이날 청사 주위에는 출입문을 통제하는 경찰관 외에는 경찰력 배치가 없는 상황이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도 눈에 띄는 경찰력 배치가 없는 상황인 만큼 체포영장을 바로 집행하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오 처장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차 영장 집행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만큼 철저한 준비를 거친 후 영장을 집행할 것이란 시각도 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으면서 구체적인 유효
수원시가 지난해 12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경도서관 창룡도서관팀 박희영 주무관을 선정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친절왕 선정 심사위원들은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10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했다. 박 주무관을 추천한 시민은 "홈스쿨링 청소년들을 위해 섬세하고 다양한 역사프로그램을 기획해 준 박 주무관에게 감사하다"며 "홈스쿨링을 하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박 주무관은 "제가 기획한 프로그램이 많은 분께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으로도 도서관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친절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을 매달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한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에게 '그린카드'를 받은 공무원과 시 누리집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오는 2월 28일까지 '2025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을 받는다. 8일 시는 2020년 11월 27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관내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상금은 실제 거주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되고, 전입 시기, 직장(사업장) 여부 등을 고려해 감액한다. 소음대책지역은 국방부 군소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등기 우편, 정부24 누리집(오는 14일부터) 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평동·구운동·세류2동·곡선동행정복지센터, 서둔동커뮤니티센터, 탑동시민농장에서 할 수 있다. 이날부터 14일까지 5일간 출생 연도 5부제를 적용한다. 월요일은 출생일 끝자리 1·6일, 화요일 2·7일, 수요일 3·8일, 목요일 4·9일, 금요일 5·0일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등기 우편의 경우 시 공항이전과 군소음보상팀으로 구비 서류를 보내 신청할 수 있고 다음 달 28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인정한다. 온라인 신청은 14일부터 정부24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방부의 소음영향도 측정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이 변경될 수 있다"며 "기간 내 신청하길 바란다"
수원시가 지난해 세무조사로 71억 4000만 원을 추징해 재원을 확보했고 추징액은 2023년보다 15억 9900만 원 증가했다. 8일 시는 '시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 135개 법인을 대상으로 정기세무조사를 해 42억 5000만 원을 추징하고 기획세무조사로 탈루·누락 세원을 발굴해 28억 9000만 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세목별 추징 세액은 취득세가 47억 3500만 원(66.3%)으로 가장 많았고 지방소득세 12억 1000만 원(16.9%), 주민세 8억 6100만 원(12.1%), 지방교육세 등 기타 지방세 3억 3400만 원(4.7%)순이었다. 정기세무조사 추징 유형은 옵션비용, 건설자금이자 등 건축공사비를 '과소신고' 한 경우가 22억 4900만 원(52.9%)으로 가장 많았다. 또 본점을 서울 등에 두고 과밀억제권역 내 취득한 부동산을 일반세율로 신고한 법인에 '대도시 중과세율'을 적용해 추징한 사례가 7억 400만 원(16.5%), '비과세‧감면추징'은 4억 5100만 원(10.6%), 기타 8억 5000만 원(20%)이었다. 시 관계자는 "다각적인 세무조사 기법을 도입해 탈루·은닉 세원을 발굴하고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설날 기차표 예매가 8일 오전부터 열린 가운데 고향에 가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대기 인원이 수만명을 넘기는 상황도 벌어졌다. 8일 오전 기차 예매 어플리케이션 '코레일톡'의 설 명절 기차 예약 접수 대기자는 한때 4만 명이 넘기도 했다. 앞서 코레일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간 운행하는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예매를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6일은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대상 우선 예매로 진행됐으며 7일은 호남·전라·강릉 지역 예매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예매가 진행되며 고향에 가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6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우선 예매 결과 공급좌석 65만 5000석 중 14만 1000석이 예약됐다. 한편 코레일은 노쇼 방지를 위해 설 명절 기간인 열흘 동안(24일~2월 2일) 승차권 환불 위약금을 기존보다 최대 2배 늘리기도 했다. 열차 출발 시각 기준으로 2일 전까지는 최저위약금 400원이 적용되고 1일 전은 영수 금액의 5%까지, 당일 3시간 전까지는 10%(기존 5%)가 적용된다. 3시간 전 이후부터 출발 시각 전까지는 20%(기존 10
'탑동 화재'로 중상을 입었던 청년이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이 시장을 만난 김제영 씨(38)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앞날이 막막했는데 시가 도와준 덕분에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 씨는 "우리 가족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준 이재준 시장과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9월 4일 새벽 6시쯤 권선구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은 전소됐고 거주하던 9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당시 A씨를 구하려던 손자 김 씨는 중상을 입었고 수술·치료비로 5000만 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사고 일주일 후 김 씨의 사촌 누나가 새빛민원실에 도움을 요청했고 허순옥·김경숙·김남현·허준 베테랑팀장이 나섰다. 화재피해가구를 방문해 피해 상황 확인 후 폐기물 처리 관련 부서를 방문해 지원을 요청했고 시 시민안전보험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할머니 장례비와 김씨의 의료비 등 10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또 김 씨의 치료비를 후원해 줄 기업을 찾았는데 사연을 KT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어린이들의 불조심 포스터를 전시하며 화재 예방 인식 제고에 나섰다. 8일 경기소방은 '제2회 경기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포스터 전시로 안전 문화 확산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재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개최한 불조심 포스터 대회에서 경기남부지역 25개 소방관서별로 입상한 최우수 작품과 역대 우수 작품 등 총 7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 어린이 작품 9점과 특수학습 어린이 작품 6점도 전시해 모두가 함께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첫 전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경기도청에서 개최된다. 이어 오산에 위치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수원 스타필드 등을 순회하며 릴레이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대국민 화재 예방 공감대 형성을 이끌고자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다문화 가정과 특수학급 어린이들의 작품도 전시해 모두가 함께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조심 포스터 대전을 통해 도민 안전의식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