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팝마트’와 손잡고 성수에서 연말 체험형 팝업을 선보인다. CJ올리브영은 팝마트 코리아와 협업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올리브영N 성수에서 ‘2025 올리브영 어워즈 l 팝마트’ 크리스마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번 팝업에 ▲팝마트 크리스마스 에디션 전시·판매 ▲2025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제품 체험존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연말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는 ‘팝마트 윈터 빌리지’ 콘셉트로 꾸며진다. 작은별·라부부·크라이베이비·디무·몰리·히로노·스컬판다 등 팝마트 7대 캐릭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에디션 굿즈 약 100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금액대에 따라 특별 사은품도 제공된다. 또한 ‘산타의 우체국’을 콘셉트로 한 어워즈존을 운영해 올리브영 어워즈 대표 수상 제품을 카테고리별로 전시한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연간 1억 건 이상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기 상품을 선정하는 연말 결산 행사로, 올해는 처음으로 글로벌 캐릭터 IP와 연계해 진행된다.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매장 곳곳의 미션을 수행해 도장을 모으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피규어·키링 등 팝마트 스페셜
롯데웰푸드가 바쁜 직장인과 1인 가구의 아침·야식 수요를 겨냥한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웰푸드는 끓는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식사이론 진국’ 국밥 컵밥 3종을 출시하며 간편식 컵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사이론 진국’은 국밥의 진한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누구나 3분 안에 조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컵밥 제품이다. ▲큼직한 소고기와 부드러운 미역의 풍미를 담은 ‘소고기미역국밥’ ▲결이 살아있는 북어 건더기로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낸 ‘북어국밥’ ▲우려낸 사골 국물과 소고기 건더기로 구수한 풍미를 살린 ‘사골곰탕국밥’ 총 3종이다. 모든 제품의 열량은 200kcal 미만으로 부담 없는 야식이나 가벼운 식사로 적합하다. 뜨거운 물을 부어 3분만 기다리면 풍부한 고명과 깊은 국물 맛을 구현해, 회식 다음날 해장이 필요한 직장인, 조리가 번거로운 1인 가구, 취사도구가 불편한 여행객 등 다양한 소비층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에는 식사이론만의 FD(Freeze-Drying) 공법과 MPS(Multi Pore Structure) 공법이 적용돼 원재료 본연의 맛·식감·영양을 최대한 유지했다. 기존 파우치 레토르트 소스가 아닌 ‘진짜 국을 끓여 만든
남양주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한 사업이 중단됐거나, 당초 목적과 다르게 이용되고 있어 졸속 행정과 예산 심의라는 비난이 이어지면서, 당시 집행부와 시의회의 결정이 지탄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시는 전임시장 당시 문화공원(2022년 7월 23일자, 2025년 11월 20일자 보도)을 조성하겠다며 시청사 건너편 개발제한구역(GB) 1만 3707㎡를 106억 원에 매입했다. 이 후 용역비 3억 8600만 원을 들여 실시설계 등을 해 놓고도, 신청사 건립과 연계해 사업을 일시 중지하고 있다. 매입 당시에도 시민들과 일부 시의원들의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으나, 결국 시의회는 예산안을 의결해줬다. 예산을 들여 개발제한구역(GB)을 매입한 후 수년째 사업 진척이 없는 곳은 또 있다. 수도권 명산인 수락산 자락 별내면 청학리 565-2번지 일대 3만 977㎡에 보상비와 공사비 등 약 305억여 원이 투입된 문화공원(11월 22일자, 2022년3월 2일자 보도)과 연관된 도서관 건립 부지다. 문화공원은 지난 2024년 6월 준공됐다. 당시 시는 문화공원과 연계해 약 7000㎡에 도서관 1층, 지하주차장, 방문자 안내소 등이 있는 특화도서관 건립을 추진했다. 도서관 사업비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약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5㎜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8~17도 ▲성남 8~17도 ▲과천 8~17도 ▲안양 10~16도 ▲광명 11~16도 ▲군포 10~16도 ▲의왕 8~16도 ▲용인 7~16도 ▲오산 7~17도 ▲안성 8~18도 ▲이천 6~17도 ▲여주 6~17도다. ▲양평 7~16도 ▲하남 7~17도 ▲광주 6~16도 ▲파주 6~16도 ▲양주 6~16도 ▲고양 8~17도 ▲의정부 8~16도 ▲동두천 7~16도 ▲연천 7~17도 ▲포천 7~15도 ▲가평 5~15도 ▲남양주 7~17도 ▲구리 8~17도 ▲김포 8~16도 ▲부천 10~17도 ▲시흥 8~17도 ▲안산 9~16도 ▲화성 9~17도 ▲평택 9~18도다. ▲인천 11~15도 ▲강화 8~15도 ▲백령도 10~14도 ▲서울 9~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한때나쁨' 오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부천시는 경기도 서남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신도시로, 1970년대부터 산업화와 함께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됐다. 원래 호남계 이주민이 많았던 지역이지만, 신도시 개발과 함께 젊은 층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며 인구 구조가 다양해졌다. 현재는 수도권 내에서도 가장 높은 인구 밀도를 자랑하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민주당계 정당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이는 10월 27일 경기신문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중 정당지지율 부분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서 각 정당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9.1%, 국민의힘 26.4%로 나타났다. 특히, 2010년 이후 김만수, 장덕천 시장이 연이어 당선되었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조용익 시장이 당선되며, 부천은 진보진영의 텃밭으로 굳혀져 가고 있다. 위와 같이 경선 승리가 시장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민주당
“아이들에게 필요한 성교육은 나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관계를 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다.” 윤미진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23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콘텐츠 등으로 왜곡된 내용의 성 정보에 빠르게 노출되는 사회 흐름 속에서 아이들에 대한 ‘올바른 성교육’의 중요성과 성문화센터의 역할을 소개했다. Q.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소개 부탁드린다. A.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성평등가족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저희 기관은 많은 관심을 통해 유지되고 있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와 안전망 확충에 관심이 많다. 이 때문에 저희 센터도 도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Q. 센터장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원래는 전업주부였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어떻게 사회에 환원할까 고민을 했다. 처음에는 공립도서관, 사회복지관 등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창의·인성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사색과 이음으로 시공을 초월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있다. 웃는 사람, 최명옥 용인특례시 생활개선회 규방공예연구회 지도교수(전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그 주인공이다. 나눔과 베품은 자연스럽게 몸에 밴 최 교수의 또 다른 덕목이라고 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 후배들은 이구동성 입을 모은다. 매주 화요일 수업이 있는 날이면 농기센터 주변이 환해지는 이유다. 최 교수의 규방공예는 그렇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됐고, 현재 진행형이며,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전통을 고수하겠다는 최 교수의 장인 정신이 그런 삶의 원동력이자 주춧돌로 풀이된다. 규방공예와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됐다. 1998년 경기도 농업기술원 향토음식전시회 음식 코디를 위한 조각보 제작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더 깊은 뿌리는 어머니(故 전정례 여사, 2021년 작고)였다. 바느질 하나로 가족들의 한복과 양장들을 만드셨던 어머니. 어린 시절부터 그 모습을 보고 자랐으니(바느질은) 자연스럽게 몸에 익었다. 거기에 남은 천까지 많았으니 바느질에 입문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규방공예에 대한 관심은 처음으로 모시조각보를 만들면서다. 스승인 엄마께 여쭤보고 책을 사보고 하면서 소품부터 만들었던 세월이 지금까지 이어졌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성희롱 도의원의 행정사무감사 진행을 놓고 극한 대립을 이어가면서 예산 관련 협의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앞서 도의 내년도 주요 복지사업 예산 삭감 편성으로 일선 현장에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공언한 ‘복지예산 복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지사는 관련 부서에 도의회·복지 관련 단체들과 협의를 거쳐 도의 내년도 본예산안에 삭감 편성된 복지사업 예산의 복원율을 높이라는 지침을 내렸다.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는 김 지사의 지시사항에 대해 “도 집행부는 도의회와 적극 협력하고 복지 관련 단체들과 긴밀한 협의로 예산을 조정해 필수불가결한 예산이 복원되도록 하겠다.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의 복지 연속성·안정성이 흔들려선 안된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고 부지사는 앞서 도가 복지사업 예산을 삭감 편성한 이유로 ‘도의 부족한 재정 여건’과 ‘복지 관련 국비 매칭사업 예산 확대’ 등을 꼽으며 도의회에 복지예산과 관련한 협조에 나서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일 민생경제 현장투어 방문지로 ‘경기도 최중증 발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당원이 주인 되는 정당, 당원주권정당, 당원주권시대 등 여러 가지 표현으로 이재명 대표시설부터 3년여 간 1인1표제는 꾸준히 요구되고 논의됐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시절 원외위원장들도 1인1표제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정 대표가 ‘당원 주권 시대’를 내세워 대의원과 당원 간 표 반영 비율을 ‘1인 1표’로 동일하게 하는 당헌·당규 개정 추진에 대해 이언주(용인정) 최고위원이 ‘졸속 강행’이라고 공개 비판한 것을 반박하는 것으로, 24일 당무위원회, 28일 중앙위원회 통과를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21일 SNS를 통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과반에 가까운 상당수의 최고위원이 우려를 표하고 좀 더 숙의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며 “비공개회의에 몇몇 최고위원이 상임위 참석 등 미리 정해진 일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그냥 통과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론조사에 참여한 당원이 전체 권리당원 164만여 명 중 27만 6589명(16.81%)에 그쳤다”며 “86.81%라는 압도적 찬성률을 내세운다 해도 164만여 명 중 24만여 명이 찬성한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 산 1-1번지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가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기흥구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지역 교회 관계자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점등한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까지 희망과 사랑의 빛을 밝혀준다. 이 행사에서 기흥구기독교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흥구에 라면 200박스를 기탁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밝히는 성탄트리가 이곳을 지나는 분들에게 세상의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 탄생의 의미를 잘 전달하기를 소망한다”며 “시민들이 성탄절을 맞아 좀 더 넉넉한 마음으로 서로를 더 많이 배려하고 어두운 곳에 사랑을 많이 전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