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창립 78주년을 미래를 향한 소통과 화합의 날로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일대에서 창립 78주년을 기념하는 ‘The One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기념식을 벗어나 현대건설 일원이 직접 참여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현대건설 대표 역작을 선정하는 ‘레전드 of 현대건설’, 임직원 가족을 위한 자녀 미술대회, 현대건설 배구단이 함께한 본부대항 배구대전, 현장 직원들이 참여한 스포츠 영상 챌린지, 그리고 마무리를 장식한 ‘치얼스 파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본사 인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배구대전은 큰 화제를 모았다. 현대건설 배구단 강성형 감독과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팀별 레슨은 물론, 4강전부터는 감독·코치·해설진 역할까지 맡아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경기 후에는 케이터링, 버스킹 공연, 선수단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 영상으로 공개된 ‘레전드 of 현대건설’은 임직원 2500여 명의 투표로 선정된 현대건설의 대표 프로젝트 10선을 조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 지원사업인 ‘우리사이 2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사이’는 자립준비청년이 다양한 분야의 사회인 멘토와 매칭돼 멘토링을 받는 동시에, 본인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자립준비청년에게 전해주는 선순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자립준비청년 커뮤니티인 ‘마음크루’ 활동도 함께 지원해 정서적 유대와 소속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마음크루 참여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 ▲청년세대의 마음 챙김 강연 ▲참여자 소감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다른 청년들의 멘토링 경험을 들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이 커졌고 새로운 관계도 맺을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사이를 통해 맺은 사회인 멘토, 후배 자립준비청년들과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수협중앙회가 군부대를 찾아 장병 맞춤형 수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수산물 데이’를 통해 군 급식 공급망 확장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국산 수산물 메뉴가 군 급식에 편성될 수 있도록 수산물 급식비 인상을 건의할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해병대사령부에서 ‘수산물 데이’를 열고, 장병 400여 명에게 수산물을 활용한 점심 특식을 지난 26일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병영식당에는 수협중앙회의 초빙으로 전문 셰프팀이 요리한 물회(광어·전복·갑오징어), 바다장어구이, 낙지새우샐러드, 갑오징어제육볶음, 아귀순살튀김, 가리비갈릭마요무침, 꼬막살장 등 7개의 메뉴가 편성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직접 배식에 나서며 국토방위에 힘쓰고 있는 장병들 격려하는 한편, 해병대 측에도 격려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수산물 데이’는 수협중앙회가 군 급식 민간위탁 확대로 국산 수산물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올해 편성한 신규 사업이다. 민간이 군 급식을 맡게 되면, 현재 일선수협에서 의무적으로 조달받는 수산물 물량이 감소할 수 밖에 없다. 2021년 1211원에서 2022년 914원으로 줄어든 수산물 급식비가 4년째 동결된 것도 장병 입맛에 맞는 수산물 메뉴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
KB국민은행이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2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이번에 27회째로 총 누적 방문자수가 122만 명에 이른다. 지금까지 총 5800여 기업이 참가하고 4만 1000여 명에게 새 일자리를 연결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견·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일자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KB금융그룹 채용상담관 ▲구직 준비 상황에 따라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러닝메이트존’ ▲면접 유형별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스킬업존’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호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무적합성(Job Fit)’보다 ‘문화적합성(Culture Fit)’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컬처 스페이스존’이 새롭게 운영된다. 구직자들이 기업 문화와 비전, 직원 복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부스 내 ‘기업 비전보드’를 설치했다. 국민은행은 박람회
서울시의 ‘임대·분양 완전 혼합 배치’ 방침이 재건축·재개발 현장에 파열음을 일으키고 있다. 형평성이라는 대의명분 아래 추진되는 정책이 정비사업 조합원들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부에선 “로또 분양에 이어 로또 임대까지 생겼다”는 자조 섞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안은 최근 서울시 통합심의에서 보류됐다. 조합이 임대주택을 단지 내 저층부와 비선호 동에 배치한 설계안을 제출했지만, 심의위원회는 “한강변 4개 동에 임대 물량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며 전면 재조정을 요구했다. 결국 조합은 이를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서울시는 현재 모든 재건축 단지에 대해 ▲임대·분양 구분 없는 동·호수 무작위 추첨 ▲한강 조망 고층에도 임대 배치 ▲임대 여부 외부 식별 불가 등을 인허가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조합원들은 이에 대해 “설계 자유도가 사라지고, 분양 수익이 줄어드는 구조”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는 같은 평형이라도 고층 조망 여부에 따라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까지 시세 차이가 난다. 고가 조망권을 임대주택이 차지할 경우, 수억 원에 달하는 ‘로또 임대’ 효과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자체 IP 신작 흥행을 일궈낸 넷마블이 유명 IP 활용 신작을 꺼내며 연타석 홈런에 도전한다. 넷마블은 1분기 신작 흥행을 성공시키며 실적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결 기준 매출 6239억 원, 영업이익 497억 원, 당기순이익 80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6%, 영업이익 1243.2%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은 8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1% 증가했다. 넷마블은 올 2분기에 유명 IP 활용 신작 2종을 출시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23일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미주·유럽 등 웨스턴 지역에 정식 출시했으며 '킹 오브 파이터 AFK' 출시를 앞두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지난해 지스타 2024에 출품돼 게임 애호가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유명 IP 기반 게임은 이용자들의 사전 인지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비용 대비 높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검증된 IP를 기반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신작 출시 직후 이용자 유입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기획 단계에서 인력 소모가 상대적으로
카드사들이 해외여행 수요 증가세에 발맞춰 '트래블카드'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 카드사들은 혜택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으며 시장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이들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금액은 53억 5000만 달러로 1년 전(51억 9000만 달러)보다 3.1% 늘었다.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은 2023년 4분기 이후 6분기째 50억 달러를 웃돌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정도로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가 해외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780만 명으로, 지난해 4분기(749만 명)보다 4.1% 증가했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지난해 2분기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카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트래블로그'를 통해 가장 먼저 시장에 진출한 하나카드는 지난달 환전액 4조 원을 돌파했다. 2023년 12월 처음으로 환전액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16개월만에 4배 이상 성장하는 쾌거를…
▲ 오전 7시 안산시민시장상인회, 안산시청 앞, 안산시민시장 폐쇄 중단 및 대책요구 ▲ 오후 12시 30분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대책위, 안성시청 정문 앞 인도,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집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정문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수원 ITS 아시아·태평양 총회’에 참가해 고속도로 기반의 첨단 교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교통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다. 도로공사서비스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핵심 업무와 서비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체험 ▲실제 방송 장비를 활용한 교통방송 제작 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된다. 체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도공서비스는 ▲통행료 수납 시스템 ▲미납 통행료 관리 ▲AI 보이스봇 기반 고객 상담 ▲교통방송 운영 사례 등 도공서비스의 주요 서비스도 소개하며, 자사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홍보할 계획이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고속도로 서비스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ITS 유관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