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은 지역에 맞는 공공의료 확충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성남권 중심으로 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공공의료 정책연구 결과공유회는 ▲공공의료정책연구팀 주요업무 성과 ▲연구팀 향후 추진방향 ▲성남시의료원 보건의료지표 개발 및 활용방안 ▲성남권 재활의료 자원연계 및 협력방안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연구는 ‘성남시의료원 보건의료지표 개발 및 활용방안’으로 보건의료 주요지표와 핵심지표를 선정하고 연도별, 성남권 지역별(성남, 하남, 광주, 용인) 결과값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성남권 내 건강수준, 의료이용 등의 지역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두 번째 연구는 ‘성남권 재활의료 자원연계 및 협력방안’으로 성남권 내 재활관련 자원과 의료이용 현황을 포괄적으로 검토해 재활환자의 중증도, 필요도 단계에 따라 성남권 보건-의료-복지 재활의료 자원을 연계하고 기관 간 협력할 수 있는 모형을 제안했다. 채윤태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성남시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정책근거를 마련하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의 상황과 환자의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회가 2022년 지역 예비군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육군참모총장 감사패를 받았다. 성남시의회는 지난해 교육훈련(7400만 원), 지역방위작전(2억 1200만 원), 부대 운영(1억 2200만 원) 등 총 4억 1000만 원의 예비군 육성 예산을 적극 반영해 지역 예비군 육성 및 지원에 기여했다.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을 대신해 김진익 제55사단장이 시의회를 직접 방문해 박광순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광순 의장은 “앞으로 예비군 정책을 강화해 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향토 방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황수희 박사) 연구 결과 독감(인플루엔자) 발병률은 5세 미만에서 가장 높은 반면 사망률은 8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플루엔자 발병률은 5~10%(중증환자 300만~500만 명)이며, 이 중 20만~60만 명이 사망한다. 아울러 인플루엔자는 감염성 질환의 감염경로와 유사해 호흡기 감염성 질환을 이해하는 기본 모형이자 방역정책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한국은 국가 차원에서 인플루엔자 발병률 및 사망률 조사가 아직 없어 보건 정책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혜진 교수팀은 인플루엔자 연령별 사망률 등 관련 분석을 위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했다. 조사 대상은 인플루엔자 질환으로 외래에 오거나 입원한 사람이었으며 ▲위험도(경도-중등도-중증-사망) ▲연령 ▲성별 ▲기저질환 ▲의료급여환자 등 다양한 형태로 나눠 분석했다. 연구 결과 지난 11년간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는 연도별 최소 21만 명에서 최대 303만…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겨울방학 학습·체험 프로그램 '계묘한 겨울방학' 수료식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계묘한 겨울방학'은 지난 13~24일까지 사전 접수된 초등학교 1~4학년 50명 중 다자녀, 맞벌이 가정 등 우선 학습지원 대상 15명을 선발해 목공수업, 집단상담, 메타생태체험의 프로그램과 정서지원을 위한 ‘작가와 함께하는 매일 글쓰기 활동’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학부모와 함께하는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메타버스 수료식의 경우 메타버스 플랫폼 ‘ZEP’ 내 구축된 판교 메타버스 타운에서 동시 진행됐다. 수료식은 학부모가 온라인으로 직접 참여해 2주 동안의 자녀의 활동 내용을 확인하고 수련관 현장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수료식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수료식 진행 중 학부모들이 ‘깜짝 영상편지’를 준비해 자녀들에게 평소 말하지 못했던 메시지를 전달하고 수료식을 직접 축하해주는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메타버스 수료식’에 참여한 청소년 노윤호 학생(판교초 2학년)은 “다양한 재미있는 활동들을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대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가 고령친화기업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해 2023년 기업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고령친화기업의 ▲첨단기술 융복합 지원 ▲신규 비즈니스 창출 ▲리빙랩 기반 실증 ▲산·학·연·관 협력 R&D 활성화 등을 통해 고령친화기업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견인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성남시 친고령기업 디지털전환(DX) 및 가속화 지원사업, 고령친화기업 글로벌 하이웨이 지원사업 등 총 17개 사업(공모 사업 8개, 상시모집사업 9개)이다. 특히, 올해는 ‘성남시 친고령기업 디지털전환(DX) 및 가속화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성남시 고령친화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ICT, 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일부 기업은 선도적으로 AI,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비즈니스에 활용하거나, 제조기업이 클라우드 활용을 늘려 생산성을 혁신하는 등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고 있다”며 “팬데믹에 이은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고령친화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전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원대상, 사업내용,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성남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이나 벽체가 있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철거·처리 지원사업을 편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주택 6개 동 ▲축사, 창고,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택 3개 동 등 모두 9개 동이며, 사업비 3732만 원을 투입한다. 슬레이트 주택철거는 일반 가구의 경우 동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우선 지원 가구인 취약계층은 전액을 지원한다. 비주택 건축물은 슬레이트 철거 면적 200㎡ 이하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 해체·철거 공사는 전문 업체에 위탁해 이뤄진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주, 임차인은 오는 3월 17일까지 시 누리집(고시공고)에 있는 신청서, 건축물대장·위치도 등의 서류를 작성해 성남시청 5층 환경정책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는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112개 동 건축물의 슬레이트 철거·처리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석면 슬레이트를 철거하지 못한 이들을 우선 지원해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1인 청년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주택 전·월세 임차보금증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편다. 시와 협약한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에 최대 1억 원의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도록 추천하고, 대출이 이뤄지면 해당 이자를 연간 3%(300만 원)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출 한도는 지난해 5000만 원보다 두 배 늘어난 금액이며, 대출이자 지원 기간은 최장 6년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9~34세의 결혼하지 않은 무주택 1인 청년 (예비) 가구주다. 현재 소득이 있는 대상자는 본인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소득이 없는 대상자는 부모 연소득이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대상 주택은 성남지역에 있는 전용면적 60㎡ 이하, 임차보증금 1억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시는 오는 이달 27일부터 선착순 50명에게 주택 전·월세 임차보금증 대출이자 지원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성남시 누리집(시민참여→온라인 신청)를 통해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해 7건의 우수사례와 7명의 우수직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난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공의 이익에 기여한 우수부서와 우수직원을 격려하고자 매년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안전 실비지킴이 사업 민간분야확산 및 국비지원사업 전환(이하 ’안전 실버지킴이 사업‘)’ 등 총 7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특히, 대상으로 선정된 안전 실버지킴이 사업은 아파트 단지, 공원 등 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보구간에 매설된 열수송관 시설물의 이상여부 등을 어르신들이 점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경기도와 민간사업자의 참여 확대를 통해 총 18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열수송관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지난해 7건의 열수송관 시설물 이상징후를 발견해 사고를 예방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사업의 공익성,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아 연간 212명의 국비지원 정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확대 전환해 지역사회와 공공 부문간 상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한난은 지난해 정부의 적극행정 제도를 벤치마킹해 적극행정 활동에 따른 마일리지
성남지역 정치, 종교, 문화, 경제, 사회, 시민사회 등 80여 개 시민단체를 비롯해 민·관·정이 한 마음으로 뭉쳐 지역 발전의 최대 걸림돌인 고도제한 완전해결에 손을 맞잡았다. 제 3차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상임대표 도봉 스님)가 지난 25일 출범했다. 그동안 두 차례의 고도제한 완화에도 성남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고밀도 개발에 큰 제약이 현존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고도제한 해결 범시민 대책위'는 추후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관련 기관에 고도제한 완화를 건의할 예정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신상진 시장은 "3차 고도 제한 완화의 시작인 범시민 대책위의 출범을 축하하며 고도제한 완화는 단순한 재산권의 문제가 아닌 시민 생존의 문제이며 원도심뿐만 아니라 분당의 재건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민·관·정이 함께 3차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성남의 50년 숙원 사업을 해결할 것”이라 말했다. 앞서, 성남시는 1차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비행안전구역 제3·5·6구역의 자연 상태 지표면으로부터 12m까지 건축이 허용되던 것을 2002년 45m까지 건축이 허용 될 수 있도
신상진 성남시장이 당선 후 시장직인수위원회 산하에 설치 운영한 정상화특별위원회 활동이 법령 위반이라며 성남 시민단체가 경기도에 낸 감사청구가 ‘각하’ 결정을 받은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경기도 주민감사청구심의회는 성남시민모임이 288명의 주민 연서를 받아 제기한 주민감사청구에 대한 심의 결과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 22일 성남시에 통보했다. 각하란 심의 혹은 소송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본안에 대한 판단 없이 내리는 결정이다. 경기도는 성남시에 보낸 공문에서 ‘인수위원회의 사무처리가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인정할 만한 근거가 없음'으로 적시했다. 앞선 지난해 7월 25일 성남 시민모임은 정상화특위 목적 및 사무처리의 법령 위반 등의 이유를 들어 경기도에 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정상화특별위원회는 ‘시정 현안사항의 파악’과 ‘새로운 정책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를 위해 '성남시장직 인수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 운영됐다”며 “인수위 활동은 과거 12년간의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민선8기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시정 정상화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