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꽝남성의 주요도시 땀끼시 방문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윤원균 의장과 김희영 부의장 등 의장단, 의원들과 응우엔 유이 안 땀끼시 당 상근 부비서를 비롯해 조당호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회장, 김기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 우호도시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방문단과 교류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꽝남성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적 중심도시인 땀끼시는 북부의 다낭과 추라이 공항 및 추라이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인구 17만 명의 도시이다. 용인특례시는 2013년 꽝남성과 우호결연을 맺었으며, 땀끼시에는 한국형 사회복지시설인 국제연꽃마을(어린이집, 한글학당 등)이 운영 중이다. 윤원균 의장은 “이번 땀끼시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지난해 2월 땀끼시 방문 시 논의했던 땀끼시 도서관 건립 지원 관련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사전절차가 진행 중에 있는데 의회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용인특례시의회와 땀끼시가 서로를 더욱 잘 알아가면서 우정을 이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3000만 원을 들여 보라동 게이트볼장의 인조잔디를 새로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보라동 게이트볼장은 지난 2012년 준공 이후 인조잔디가 노후해 바닥면과 붙으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구는 산 중턱의 게이트볼장에 기존 노후 인조잔디 철거를 위한 중장비 진입이 어려워 바닥면을 정리하고 그 위 375㎡ 면적에 인조잔디를 새로 시공해 쾌적한 운동 공간으로 조성했다. 박정선 자치행정과장은 “인조잔디를 새로 설치해 이용객들이 보다 원활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6월까지 공공도서관 19곳에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북큐레이션 코너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 추천)의 합성어로 다양한 주제의 책을 목적에 따라 추천하는 서비스다. 시는 각 도서관 로비나 자료실의 추천도서 코너에서 희곡과 연출 관련 이론서, 연극 원작, 역대 대한민국연극제 수상작을 소개한다. 동부도서관의 8개 도서관은 국내외 연극 원작 도서, 역대 대한민국연극제 수상작의 원작 도서, 중부도서관의 7개 도서관은 대학로와 브로드웨이 공연작의 도서, 서부도서관의 4개 도서관은 연극의 4요소(배우, 무대, 관객, 희곡) 관련 도서를 선별해 전시한다. 시가 운영 중인 온라인 북큐레이션 ‘톡(talk)서(書)산책‘ 서비스를 통해서도 연극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용인시 도서관‘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한 시민 누구나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를 앞두고 연극제와 관련된 도서를 추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오랜 전통과 권위를 지닌 대규모 문화 행사로 ‘연극, 르네상스를…
용인특례시는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발달장애인 작가인 정성원‧이준서 작가의 작품을 시청과 누리집 온라인 갤러리에서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두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을 표현한 회화 작품들을 ‘다름답다’라는 주제로 전시,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정성원 작가는 지난 2017년 제6회 꿈틔움 ‘꿈을 날다’ 공모전에서 대상, 지난 2020년에는 ‘제28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2020년 11월 열린 ‘제23회 세계평화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과 전시회 경력을 갖고 있다. 이준서 작가는 지난 2021년 ‘용인시 장애인 예술제’ 전시회에 참여하고, 2022년에는 삼성키오스크 ‘예술로 통하다’ 전시회에 참여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식 개선 굿즈 제작에도 참여했다. 전시회는 시청 지하 1층 갤러리박스에서 열리는 현장 전시 일정에 맞춰 온라인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며, 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작가들의 더 많은 작품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용인특례시청 1층에서는 장애에 대한…
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지휘‧감독하는 5급 이상 부서장 158명을 대상으로 산업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청 에이스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의 안전 관리 역량을 기르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상반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이다. 이날 교육에 앞서 이상일 시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안전’인 만큼 그간 훌륭하게 해온 대로 앞으로도 부서장들이 철저히 관리해 주리라 믿는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많은 지식과 영감을 얻어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도록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박현진 차장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이해 및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국제 우호 도시인 베트남 꽝남성(省)의 성도인 땀끼시 대표단을 맞아 현지에 시가 지원하는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우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땀끼시에서는 응우옌 유이 안(Nguyen Duy An) 당 부서기를 단장으로, 팜 호앙 득(Pham Hoang Duc) 땀끼시 당 조직위원회 위원장, 레 응옥 유엉(Le Ngoc Duong) 땀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조당호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회장 등 11명이 방문했다. 꽝남성의 성도인 땀끼시는 베트남 중부의 다낭과 추라이 공항, 추라이 산업단지와 인접한 교통 요충지이자 활발한 경제 무역도시로 알려져 있다. 시는 지난 2013년 땀끼시에 있는 한국형 사회복지시설 국제연꽃마을과의 인연으로 꽝남성과 우호 결연관계를 맺었다. 땀끼시 국제연꽃마을 종합복지타운은 평택시 소재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이 지난 2015년 현지에 조성한 것으로, 이곳엔 인재 양성을 위해 강의실과 실습실을 갖춘 직업훈련원과 한글학당, 어린이집 등이 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용인시의회 의원들의 땀끼시 방문 때 도서관 건립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에서도 두 도시의…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급수공사의 원활한 진행과 수도 사용자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상수도 공사 대행 업체 6곳을 오는 22~26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월 31일 공사 대행업체 12곳 중 6곳의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전문건설업체 중 상‧하수도 설비공사업 면허를 등록한 업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6월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2년 동안 급수설비 신설, 개조, 수선 등의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처인구청 본관3층)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 동안 상수도 분야 시공 경험 ▲기술 능력 ▲경영 상태 ▲장비와 공구 보유 현황 등을 심사해 업체 선정을 결정한다. 김대홍 수도시설과장은 "급수공사의 서비스 향상과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대행업체를 선정해 운영 중”이라며 “상수도관에 누수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남한산성일대 수목길에서 가족들이 동반해 비료를 주는 ‘가족봉사 IN 한양삼십리누리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6일 시 자원봉사센터는 ‘가족봉사 IN 한양삼십리누리길’ 봉사활동은 광주시 거주 2인 이상 가족(부모와 자녀, 부부, 조손, 형제자매 등 가족 형태 무관)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 수목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유의미한 시간을 활용해 가족 간의 유대감 강화 및 가족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광주시의 한양삼십리누리길은 목현동~남한산성까지 총 12km(30리)에 달하는 숲길들로,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남한산성 옛길로 알려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양삼십리누리길 구간 중 검복리 일원에서 모두 11가족(26명)이 참여해 조성된 숲길 수목(전나무)에 정성스레 수목용 고형비료를 살포 했다. 참석자들은 비용 살포와 함께 숲 해설과 역사 이야기를 듣고, 광주시의 자연과 문화를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이들은 삼삼오오 흩어져 숲길 곳곳에 식재된 전나무에 수목용 고형비료를 나눠주는 환경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한 가족봉사자 A씨는 “가족과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었는데 아내와 아이들이 참여해 자연환경을 위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교육장 및 국·과장 간부공무원이 전 직원 앞에서 청렴 리더십 발휘를 위한 ‘갑질 근절·반부패 청렴다짐 서약식’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김희정 교육장이 용인교육지원청 공무원들을 대표해 전 직원 앞에서 ‘갑질 근절·반부패 청렴다짐’ 선서문을 낭독했으며, 앞으로 고위공무원들이 청렴 리더십을 발휘하여 솔선수범·소통하는 관리자로서 상호존중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굳은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갑질 근절·반부패 청렴다짐’에는 ▲관리자로서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유연한 사고로 소통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치는 부당한 업무 지시 금지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한 비인격적인 대우 금지, ▲공익을 우선하며 사적 이익 추구 금지 ▲상호존중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청렴한 용인 교육을 만들도록 앞장서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같은 날‘갑질 근절·반부패 청렴다짐 서약식’에 이어 전 직원 2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기관장 주관 청렴 특강’과 ‘갑질 예방·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청렴교육 전문강사와 함께한 ‘갑질 예방·반부패 청렴 교육’에서는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청렴 관련 법령에 대한 이
한국학중앙연구원(임치균 원장 직무대행)은 한국 사상가의 궤적과 철학적 개념을 탐구해 우리 안에 잠재한 사유와 문화의 근원을 이해하기 위해 '사유의 한국사' 교양총서를 개발하고, '의상(義相)'(정병삼 지음)과 '위정척사(衛正斥邪)'(노대환 지음)를 발간했다. ▶한국 문화의 원류이자 위대한 뿌리, 5000년 사유의 역사 우리는 20세기 ‘이념의 세기’를 지나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살아가고 있으며, 문화의 저력은 사유의 깊이에서 비롯된다. 중국과 일본은 문화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자국의 사상과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편찬사업을 일찍부터 진행해 여러 차례 완수했다. '중국사상가평전총서(中國思想家評傳叢書)'(총200권, 2006), '중국문화사총서(中國文化史叢書)'(총189권, 1937~1994), '일본사상대계(日本思想大系)'(총67권, 1970~1982)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에 비해 한국은 오늘날 세계 문화에 뚜렷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5000년 역사 속에 우수한 사상과 전통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상은 일부 학문 분야에서만 다뤄졌을 뿐 거시적인 시각에서 조명하는 편찬사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한류(韓流, Korean 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