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9.3% 인하(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부가가치세 별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요금인하는 도시가스 미수금 회수가 끝나 그동안 소비자가 부담하던 정산단가를 더 부과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유가에 변동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정부는 2008~2012년 유가 급등기에 국민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요금 인상을 억제, 2012년 말 기준 5조5천억원의 미수금이 누적됐다. 정부는 미수금을 회수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가스요금에 1.4122원/MJ(메가줄)의 정산단가를 부과했지만 이달 미수금 회수가 완료되면서 정산단가를 계속 부과할 필요가 없어진만큼 11월부터 정산단가만큼 요금을 인하하는 것이다. 이번 요금 인하에 따라 도시가스 전(全)용도 평균요금이 현행 15.2336원/MJ(메가줄)에서 1.4122원/MJ 인하된 13.8214원/MJ로 조정된다. 주택용은 8.7% 인하된다. 도시가스로 난방과 취사를 모두 하는 약 1천420만 가구의 동절기(12~2월) 월평균 요금이 현행 8만6천154원에서 7만8천726원으로 7천428원 낮아질 것으로 산업부는 예상했다. 산업부는 “
쌍용자동차는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이달부터 일반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자동차는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다. 쌍용차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임시운행 신청서를 제출하고 인증시험을 통과해 지난 16일 자율주행 레벨3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6년 2월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으며, 레벨3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고속도로 등 일정구역을 자율주행 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쌍용차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공용도로 운행 관련 성능 개발 및 검증을 위해 임시운행 번호판을 발급 받았으며, 이달부터 시험주행로 및 일반도로에서 기술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 주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티볼리 에어 자율주행자동차는 차선 유지 및 변경, 차간 거리 및 속도 유지 기능이 탑재됐으며, 차선 변경시 사각지대에서 장애물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 경고 알림 및 차선 변경 정지 기술이 적용돼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야간 운행 및 우천 시에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해 시스템 신뢰성을 확보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이번에 임시운행 허가
평택시와 강원 동해시, 원주시 등 3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고, 안산시와 양주시 등 2곳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수도권 5곳과 지방 18곳 등 총 23개 지역을 14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달 관리지역에 새롭게 포함된 3곳은 미분양 증가 등 사유로 추가 지정됐다. 특히 평택시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된 지 한달 만에 다시 미분양이 늘며 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반면 이달에 관리지역에서 제외된 2곳은 모니터링 기간 미분양이 감소해 관리지역에서 빠졌다. HUG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5천362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5만4천420호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HUG는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증가(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세대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 ▲미분양 해소 저조(당월 미분양 세대수가 1년간 월평균 미분양 가구 수의 2배 이상인 지역)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중 하나에 해당하는 곳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31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농식품 유통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여인홍 aT 사장은 심포지엄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유통종합 정보시스템을 통한 수급안정화와 농업인이 제값을 받는 지속가능한 유통체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산업 100년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농식품 유통인 약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미래 농업의 출발, 수급안정’, ‘미래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와 대응과제’ 등 두 가지를 핵심 주제로 진행됐다.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출범한 aT는 농수산물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진흥 등 농업 관련 업무를 추진했고 2012년 식품산업 육성 등의 기능이 추가되면서 명칭이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공사는 오는 12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유진상기자 yjs@
2017 판교테크노밸리 채용박람회가 열린 31일 오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김수연 기자 foto.92@
코스피가 31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종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1.50포인트(0.86%) 오른 2,523.4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사상 처음 2,500선을 넘기며 마감한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72포인트(0.07%) 내린 2,500.21로 출발했지만 거센 외국인 매수세 속에 상승세로 전환한 이후 오름폭을 더 키워 2,520대에 안착했다. 장중 한때는 2,528.32포인트까지 치솟아 전날 나온 장중 최고치 기록(2,513.87)도 다시 썼다. 코스피가 기록 행진을 이어가면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1천642조2천850억원)도 하루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한·중 관계 개선,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정책 발표가 투자심리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379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등 3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개인은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 188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은 3천959억원을 순매도했다. 배당 확대를 발표한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상승 반전해 1.92% 올랐고
코스피가 30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2,500선을 넘어섰고 장중 한때는 2,510선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단계로 다시 한 번 ‘점프’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30포인트(0.21%) 오른 2,501.93에 거래를 마쳐 지난 1983년 지수 출범 이래 처음으로 2,500을 넘기며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7.24포인트(0.69%) 상승한 2,513.87로 개장, 출발과 동시에 단숨에 2,510선을 돌파했다. 일찌감치 장중 고점을 경신한 지수는 이후 상승분을 일부 내줬으나 장 마감 때까지 2,500선을 사수했다. 코스피가 이날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종가 기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1천626조5천380억원)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승에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호실적 등으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점, 국제유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 1·2위 삼성전자(1.54%)와 SK하이닉스(1.79%)가 미국 증시의 기술주 ‘훈풍’을 타고 동반 상승한 것도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810억원,…
삼성전자가 3분기에도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6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은 삼성전자가 미국 주요 생활가전 시장의 브랜드별 순위에서 19.3%의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의 누계 점유율로 따져도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18.9%로 집계됐다. 트랙라인은 분기별로 냉장고와 세탁기, 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주요 생활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을 발표한다. 2위는 15.7%의 점유율을 거둔 LG전자, 3위는 15.4%로 삼성·LG전자와 세탁기를 놓고 무역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토종 브랜드 월풀이었다. 다만 월풀은 월풀 외에도 다른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어 제조사별 점유율을 따지면 여전히 월풀이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특히 냉장고와 세탁기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1위를 유지했다. 냉장고의 경우 ‘패밀리허브’, ‘푸드쇼케이스’ 등 차별화된 기능이 적용된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며 22.1%의 점유율로 6분기 연속 1위를 이어갔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군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로 범위를 좁히면…
24시간 영업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시장을 확대하는 가운데 통상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인 은행 영업시간도 다양해지고 있다. 농협은행은 서울과 광주광역시 5개 지점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오후 5시로 다음 달 6일부터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점과 폐점을 각각 1시간씩 늦추는 것으로, 대상 영업점은 서울에 있는 잠실중앙지점·종로1가지점·창동신유통지점·양재하나로지점과 광주에 있는 광주유통센터지점이다. 아파트 밀집지역, 유통센터 연계지역, 오피스 밀집지역 등 고객 수요를 고려해 영업시간을 변경한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가락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협은행 서울 가락시장중앙출장소는 영업시간이 오전 7시 30분∼오후 3시다. 농협은행은 5개 점포 운영 성과를 살펴본 후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영업시간을 다르게 설정하는 탄력 점포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금융 서비스 수요가 많은 의정부시에 일요일에도 영업하는 ‘의정부 외환센터’를 지난 29일 개설했다. 일요일 오전 10∼오후 4시에도 환전·송금, 계좌 개설·해지, 카드 발급, 출국만기보험 지급대행 등 외국인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일에는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를 상대로 영업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0일 화성시 화성동탄2지구 부영아파트의 원가를 허위로 공개하고 부실시공한 혐의(업무방해·사기)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부영주택 대표이사들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부영이 최초 사업비보다 분양원가를 2천323억원 부풀려 화성시 분양가심사위원회와 입주자를 기만했으며 아파트를 부실시공해 막대한 이익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자체 분석결과 부영이 승인받은 최초 사업비는 23블록 3천217억원, 31블록 2천119억원이었는데 6개월 뒤 각각 4천693억원, 2천919억원으로 변경됐고, 같은 부영아파트끼리도 블록에 따라 공사비가 평당 최대 187만원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부영이 화성시에 제출한 분양원가는 별다른 조정 없이 심의를 통과했고, 소비자들은 최근까지 신고된 하자가 9만건이 넘는 불량아파트를 최초보다 1억원이나 비싼 가격에 납품받아 이중삼중의 피해를 떠안게 되었다”고 비판했다. 부영주택 측은 반론자료를 내고 “경실련은 분양가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업계획승인신청서상의 사업비를 지적하면서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다”며 “분양가 심사자료를 허위 또는 부풀려서 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