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라 나오고 있으나 구체적인 시기와 내용, 규모 등은 여전히 ‘안갯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권오현 부회장의 전격적인 퇴임 선언이후 미래전략실 해체와 ‘총수 부재’ 등의 상황으로 인해 논의 주체조차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인사를 둘러싼 갖가지 시나리오와 소문이 난무하면서 혼란이 커지는 양상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올 3분기 실적(확정치) 공시를 계기로 열리는 이사회에서 권 부회장이 맡고 있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후임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부회장이 지난 13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퇴 메시지에서 이사진에 후임자를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따른 관측으로, 실제 권 부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후임자를 추천할 계획으로 이사회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에 따라 회사 안팎에서는 DS 부문장 후임을 놓고 김기남 반도체총괄사장, 전동수 의료기기사업부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등 여러 이름이 거론되고 있으나 ‘제3의 인물’이 추천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
시장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주요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근 대폭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혼합형(5년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근 한 달 사이에 0.313∼0.44%포인트 올랐다. 국민은행이 30일 적용하는 주택담보대출 가이드 금리는 연 3.73∼4.93%로 지난달 말 기준인 3.29∼4.49%보다 최고·최저치가 0.44%포인트 높아 최근 한 달간 인상 폭이 가장 크다. 국민은행이 월말 기준으로 올해 4∼9월 가이드 금리 최고치를 4.42∼4.49%로 유지했던 점에 비춰보면 최근 한 달 사이에 급격히 인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른 주요 은행도 금리 인상 대열에 동참했다. KEB하나은행의 30일 가이드 금리는 3.938∼5.158%로 지난달 말 금리 3.625∼4.845%보다 0.313% 포인트 높다. 5대 은행 가운데 월간 상승 폭은 가장 작지만, 주요 은행 가운데는 심리적 저항선인 5%를 가장 먼저 넘겼다. 다만 실제 대출금리는 개인의 신용도·자산·거래실적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32%포인트씩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해온 건설투자 증가세가 내년에 급격히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은행과 민간연구기관들의 최근 경제전망을 보면 내년에 건설투자 증가율은 0%대 초반이나 마이너스(-)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0.7%를 기록한 건설투자 증가율이 올해는 6.9%로 낮아지고 내년에는 0.2%(상반기 0.3%, 하반기 0.1%)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현재 건설투자 둔화세가 예상보다 완만하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민간기관의 전망은 더 어둡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내년 건설투자 증가율 전망치를 0.1%로 제시했고 LG경제연구원은 -0.4%를 내놓았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전망치는 -0.8%로 크게 낮다. 건설투자가 경제성장의 효자 노릇을 마감하고 오히려 성장률을 갉아먹을 수 있다는 얘기로, 경제전망기관들이 올해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는 커다란 요인이다. 보통 건설투자는 고용유발 효과가 크고 건설업이 다른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건설투자는 건설물량 축소, 정부의 부동산 및 가계부채 대책에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19일 경제전
법인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법인의 유상증자에 따라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다. 기존 주주의 지분비율대로 유상증자에 참여하거나, 신주를 시가로 인수한다면, 모든 주주에게 효과가 동일해서 증여문제가 없지만, 시가보다 저가나 고가로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로서, 일부 주주가 신주인수를 포기하거나, 기존 주주가 아니었던 제3자가 신주를 배정 받는 경우라면, 주주간에 부의 이전이 발생하게 된다. 신주를 고가로 발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신주를 저가로 발행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인수포기 신주를 재배정 하는 경우 및 제3자가 신주를 인수하는 경우 이 경우,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는 유상증자를 포기한 주주로부터 이익을 증여받는 결과가 된다. 증자후 주당 평가액에서 신주인수가액을 차감한 금액에 초과배정 받은 주식수를 곱한 금액이 증여금액이 된다. 인수포기 신주를 재배정 하지 않는 경우 이 경우도,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는 신주인수를 포기한 주주로부터 이익을 증여받는 결과가 된다. 하지만, 이 경우는 본인에게 당초 배정된 주식을 인수한 것뿐, 추가적인 행위를 하지는 않으므로, 과세대상이 좀 축소되는데, 신주 인수를 포기한 자와 특수관계인만 증여세 과세대상
한국 경제가 3분기 수출과 재정 주도로 연 3% 성장이 가시화하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3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4% 기록했다. 당초 1.0%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 관측을 크게 넘는 수준이다. 이는 4분기에 ‘제로(0) 성장’을 한다 해도 올해 전체 성장률이 연 3.1%에 달하는 것이다. 현재 경기 흐름이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연간 성장률이 목표치를 넘어 연 3.2%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연 3%대 성장은 2014년 이래 3년 만으로, 잠재성장률(연 2.8∼2.9%)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런 이유로 다음 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은은 당초 올 성장 전망이 3.0%에 달할 것으로 보았으며, 이주열 총재는 “금리인상 여건이 성숙돼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금융시장은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금리인상 예상 시기를 내년 초에서 11월로 당겨 잡았고 채권금리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수출 주도 성장세가 이어지지만 내수로 온기가 옮겨가는 조짐이 확실치 않다며 한은의 경기 진단에 물음표를 던졌다. 지난 23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
LH는 용인시 109필지, 오산시 74필지, 수원시 85필지 등 LH경기지역본부가 보유중인 잔지 496필지(공급면적 9만3천123㎡)에 대해 고객수요를 반영하는 효율적인 매각방안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잔지는 택지개발 등 조성사업 준공 후 지구계 분할 등의 사유로 조성사업에 직접 사용되지 않은 소규모 토지로 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 LH는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잔지 인근 토지 소유자 등 매입을 희망하는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의 분양정보-공지사항에 게시된 수요조사 양식을 작성, 팩스(031-250-8247), 이메일(jy77@lh.or.kr), 우편(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54번길 3 한국토지주택공사 1층 토지판매부) 또는 현장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토지목록은 LH청약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요조사를 통해 수요가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 후 12월에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토지판매:2번) 혹은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1-250-3924, 4943, 8286)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하 LH 경기지역본부
6개월 이상 닭 4783만7천 마리 AI여파 전년 동기비 10.4% ↓ 특란 한판에 5518원… 오름세 고기용 닭 사육 마릿수는 증가 송아지 값 호조로 한우도 늘어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여파로 인한 산란계 사육 마릿수 감소로 달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기준 산란계(알을 낳는 닭) 사육 마릿수는 6천783만3천 마리로 1년 전보다 2.9% 줄었다. 이 중 실제로 알을 낳는 6개월 이상 산란계 마릿수는 4천783만7천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줄었다. AI 발생 이후 회복 추세에 있지만 올 들어 지표상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3분기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전 달걀 가격으로 복귀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5천433원까지 떨어진 특란 계란 한판은 다음날부터 오르기 시작해 20일에 5천518원을 기록했다. 대형마트는 지난 19일부터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을 3천980원에서 5천880원으로 인상했다. 육계 사육 마릿수는 8천54만6천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5.4%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와 함께 ‘제4회 경기 특성화고 스타트업 스프링보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1월 1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스타트업 스프링보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개성 있는 시각을 아이디어에 반영하고 창업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대회 접수는 10월 1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온라인(https://goo.gl/KXh392)을 통해 접수한다. 대회 주제는 제한을 두지 않는 자유 공모 형식으로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팀 중 10팀 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본선 진출 팀은 사업계획서 작성, 시장 분석방법,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 전문가의 코칭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031-201-6854, 6865)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yjs@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남성패션 할인 행사 ‘2017 멘즈위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100여 개의 브랜드가 최대 80% 할인율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 단독 상품과 가을, 겨울 인기상품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선보인다. 분더샵 클래식, 톰포드, 루이뷔통, 아크네 등이 참여하는 신세계백화점 단독 상품으로는 루이뷔통 백팩(253만원), 톰포드 스니커즈(125만원), 버버리 가죽재킷(440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 편집숍 분더샵과 닥스, 마에스트로, 알레그리, 스톤아일랜드는 29일까지 추가 10% 할인 혜택을 주는 등 브랜드별 행사도 한다. 신세계몰도 10% 추가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에 나오는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9월 한 달간 데님소재의 상품과 가죽 재킷 같은 점퍼 스타일의 캐주얼 의류 매출이 전년 대비 129% 늘었다. /최영재기자 cyj@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Creative Lab)이 7개 우수 과제의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7개의 스타트업 기업에 참여해 독립하는 임직원들은 모두 25명으로, 역대 C랩 스핀오프 중 최대규모다. 지난 2015년부터 C랩은 상·하반기로 나눠 스핀오프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독립하는 기업까지 2년여 동안 모두 32개의 스타트업이 창업했다. 이번에 독립하는 기업들은 AR·VR 등 미래 기술부터 헬스케어, 소셜커머스 플랫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IT 기술과 접목된 독특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창업하는 7개 과제는 △VR/AR을 통해 원격 가상 데스크탑을 구현하고 제어하는 솔루션 ‘하이퍼리티(Hyperity)’ △착용자의 표정이나 입모양, 눈동자 위치를 인식해 VR을 조작하는 ‘링크페이스(Linkface)’ △노안 사용자들이 더 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력 보정 솔루션 ‘픽셀로(PIXELRO)’ △개인 휴대용 미세먼지 제거 공기청정기 ‘블루필(BlueFeel)’ 등이다. 7개 과제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