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시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작성하면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3분기 매출(62조원)과 영업이익(14조5천억원)은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대기록으로, 세계 최고의 ‘알짜 기업’이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가 지난 13일 발표한 3분기 영업이익을 일수(92일)로 따지면 하루에 1천576억원, 시간당 65억6천700만원씩 벌어들인 셈이다. 분당으로는 1억945만원이며, 초침이 한번 움직일 때마다 182만원의 이익이 생긴 것이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영업이익률)은 23.4%로, 역시 사상최고치를 한 분기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제조업에서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특히 반도체 사업 부문의 경우 3분기에만 매출 20조원에 영업이익 10조원 정도를 올리면서 영업이익률이 50%에 달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왔다. 올해 4분기에는 실적이 더 좋아져 연간 단위로는 매출액 245조원, 영업이익 55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출액으로 보면 국제통화기금이 발표한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규모와 비교했을 때 베트남(약 244조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세계 40위권에 해당하며 페루나 포르투갈, 뉴질랜드
올해 임대주택 재고 100만가구(건설·매입임대 포함)를 돌파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노후 임대주택 자산 관리를 위해 로드맵을 구축했다. 역세권이면서 주변 상권 등이 밀집된 곳의 노후 임대주택은 전면 재건축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LH연구원과 함께 노후 임대주택의 재고 실태조사에 착수했으며, 내년까지 노후도와 개발 잠재력 등 종합적 단지여건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199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공급된 1기 영구임대주택의 노후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에 따르면 LH의 건설임대주택 887개 단지 69만568가구 가운데 준공한지 20년이 지난 공공임대가 15만2천가구로 전체의 22%에 달했고, 2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는 7만5천가구로 전체의 11%로 집계됐다. LH는 앞으로 노후 임대자산을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유지보수 등 크게 3가지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역세권과 주변 상권 등이 밀집돼 있어 개발 잠재력이 높은 단지는 기존 주택을 전면 철거하고 재건축을 추진한다. 또 주거 수요가 높고, 단지내 여유부지 확보가 가능한 단지는 주거복지동 사업과 연계한 순환형…
15일 새벽 수원과 대구 일부 지역에서 LG유플러스 데이터 통신에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달 20일에 이어 25일 만에 통신장애가 재발해 망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7분 해당 지역에서 모바일 웹서핑과 카톡 등 SNS, 카드단말기 등 LTE 데이터 통신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LG유플러스는 “음성 통화와 문자 서비스에는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데이터 통신 장애는 오전 9시30분 이전에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복구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 SNS 등 인터넷에는 ‘유플러스 지금 먹통 5시간’, ‘핸드폰이 고장난 줄 알고 껐다켰다’, ‘더 이상은 유플러스 못쓰겠다’는 등의 불만 글이 잇따랐다. LG유플러스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장애로 피해를 본 고객에게는 약관에 따라 보상 대책을 수립하고,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계획”이라며 “불편을 드려 깊이 사과드리며,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장애가 자사 무선 기지국 장비의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생겨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외부 해킹에 의하거나 장
최근 국제 유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국내 기름값이 거침없이 뛰고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6원 오른 ℓ(리터)당 1천503.1원을 기록, 11주 연속 올랐다. 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2.7원 상승한 1천294.0원/ℓ로 집계돼 12주 연속 상승세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2.8원 오른 1천470.5원/ℓ, 경유는 3.0원 상승한 1천260.9원/ℓ로 집계됐다. 상표별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이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7원 오른 1천527.9원/ℓ, 경유 가격은 2.6원 상승한 1천320.7원/ℓ를 나타냈다. /김홍민기자 wallace@
CJ제일제당은 국내 최초의 PGA 투어 정규 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여의도 IFC몰 내 올리브마켓에서 ‘비비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THE CJ CUP @ NINE BRIDGES’ 개최를 기념하고 대회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선 각종 골프와 관련된 소품을 활용해 ‘비비고’ 제품을 전시, 대회 이미지를 활용해 팝업스토어를 꾸몄으며, 특히 CJ제일제당은 골프장 주요 코스에서 운영되는 ‘비비고 Tasty Road’ 부스와 동일하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 대회 기간 동안 ‘비비고’ 제품을 활용, 깍두기볶음밥, 강된장비빔밥, 불고기비빔밥, 전복해초비빔밥 등 총 4종을 판매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계적인 위상을 갖고 있는 PGA 투어 정규 대회가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만큼 국내 소비자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 ‘비비고’는 물론 대회를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15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2017 브릭코리아 컨벤션 <브릭, 일상이 되다>’를 찾은 관람객 가족이 함께 레고 창작품을 관람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레고코리아 제공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는 오는 31일까지 하남·코엑스몰·고양 등 전 매장에서 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해피&퍼니 할로윈’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먼저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서는 할로윈 호박을 주제로 한 할로윈 콘셉트 포토존을 만날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는 SNS 포토 이벤트도 진행된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고객은 포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주말마다 스타필드 전 점에서 할로윈 타투 페인팅이 진행되며, 키다리 피에로의 요술 풍선과 저글링 마임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스타필드의 다양한 F&B 매장, 패션 브랜드, 파티용품 매장 등도 할로윈 맞이 메뉴를 선보이거나 상품을 구성하는 등 행사에 동참한다. 이창승 신세계 프라퍼티 마케팅팀장은 “스타필드 매장 곳곳에 할로윈 분위기를담고, 고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할로윈 상품을 한 가득 구성했다”며 “스타필드에 오셔서 가을의 특별한 기념일로 자리잡은 할로윈을 친구, 가족들과
가구업체 이케아가 광명에 이어 오는 19일 고양에 국내 2호점을 오픈하면서 경기 서북부 상권을 둘러싼 유통업계의 대격돌이 시작됐다. 이케아가 롯데와 한팀이 되고 신세계와 한샘이 손을 잡는 형국으로, 스웨덴 가구업체와 국내 가구업체의 자존심 대결도 주목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양은 지난 8월 신세계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 개장에 이어 이케아 고양점과 롯데아울렛이 이곳으로부터 3㎞ 떨어진 지역에 들어서면서 경기 서북부의 쇼핑 중심지로 변신하게 됐다. 이케아의 국내 2호점인 고양점은 이케아와 롯데아울렛이 한 건물에 들어서는 복합매장 형태다. 면적 5만2천199㎡에 4층 규모의 건물에서 롯데아울렛이 지하 1층과 지상 1층, 이케아가 지상 2층과 3층을 사용한다. 이케아는 광명점에서도 롯데와 손을 잡았다. 롯데가 이케아 광명점 바로 옆에 프리미엄 아웃렛을 개장했고 두 점포가 구름다리로 연결돼 고객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케아와 롯데는 유통과 가구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이런 영업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케아는 가구와 인테리어 등 생활용품을, 롯데아울렛은 화장품과 의류 등을 취급함으로써 20∼30대 젊은 소비자를 잡으려는 전략이다. 롯데
관광업계가 내년 휴일도 올해와 같은 119일이어서 벌써부터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12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2018년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총 119일로 올해와 동일하다. 내년에도 가장 긴 연휴는 추석 명절로, 올해처럼 10일을 쉴 수는 없지만 토요일인 9월 22일부터 수요일인 26일까지 5일을 연이어 쉰다. 그 다음으로 길게 쉴 수 있는 기간은 설 명절이 끼어있는 시기로, 목요일인 2월 15일부터 일요일인 18일까지 나흘 동안 휴무할 수 있다. 어린이날이 토요일이어서 대체공휴일을 포함하면 5월 5~7일 사흘을 쉴 수 있다. 올해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도 사흘 연휴다. 하루만 연차휴가를 내면 최장 나흘을 쉴 수 있는 징검다리 연휴도 3월 1∼4일(2일 평일), 5월 19∼22일(21일 평일), 10월 6∼9일(8일 평일), 12월 22∼25일(24일 평일) 등 네 차례나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을 해외로 송출하는 아웃바운드 여행업계와 호텔·리조트 등 숙박업체를 포함한 관광업계는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특수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상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연휴가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월별 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소폭 하락했던 전국 경매 평균 낙찰가율이 9월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낙찰률과 평균 응찰자 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경매 인기와 참여도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9월 전국 법원경매는 9천133건이 진행돼 3천607건이 낙찰됐다. 9월 진행건수는 전월(8천226건) 대비 907건 늘며 올 들어 3번째로 9천여건 이상 진행건수를 기록했고, 낙찰건수도 전월(3천336건)보다 271건 증가했다. 진행건수가 증가한 것은 8월 휴가철 대기 물량들이 법원에 나오면서 일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9월 전국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5.1%로 전월 대비 1.2%p 상승하며 8·2 부동산 대책 이전 수준인 7월(75.4%)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하지만 9월 전국 평균 낙찰률(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은 전월 대비 1.1%p 하락한 39.5%로 올 들어 처음으로 30%대로 접어들었고, 경쟁률을 나타내는 평균 응찰자 수도 2개월 연속 하락하며 3.8명에 그쳤다. 낙찰률의 경우 전 용도 모두 하락하며 부동산 매입에 대한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것으로 추정됐다. 평균 응찰자 수는 업무상업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