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체 이케아가 광명에 이어 오는 19일 고양에 국내 2호점을 오픈하면서 경기 서북부 상권을 둘러싼 유통업계의 대격돌이 시작됐다. 이케아가 롯데와 한팀이 되고 신세계와 한샘이 손을 잡는 형국으로, 스웨덴 가구업체와 국내 가구업체의 자존심 대결도 주목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양은 지난 8월 신세계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 개장에 이어 이케아 고양점과 롯데아울렛이 이곳으로부터 3㎞ 떨어진 지역에 들어서면서 경기 서북부의 쇼핑 중심지로 변신하게 됐다. 이케아의 국내 2호점인 고양점은 이케아와 롯데아울렛이 한 건물에 들어서는 복합매장 형태다. 면적 5만2천199㎡에 4층 규모의 건물에서 롯데아울렛이 지하 1층과 지상 1층, 이케아가 지상 2층과 3층을 사용한다. 이케아는 광명점에서도 롯데와 손을 잡았다. 롯데가 이케아 광명점 바로 옆에 프리미엄 아웃렛을 개장했고 두 점포가 구름다리로 연결돼 고객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케아와 롯데는 유통과 가구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이런 영업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케아는 가구와 인테리어 등 생활용품을, 롯데아울렛은 화장품과 의류 등을 취급함으로써 20∼30대 젊은 소비자를 잡으려는 전략이다. 롯데
관광업계가 내년 휴일도 올해와 같은 119일이어서 벌써부터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12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2018년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총 119일로 올해와 동일하다. 내년에도 가장 긴 연휴는 추석 명절로, 올해처럼 10일을 쉴 수는 없지만 토요일인 9월 22일부터 수요일인 26일까지 5일을 연이어 쉰다. 그 다음으로 길게 쉴 수 있는 기간은 설 명절이 끼어있는 시기로, 목요일인 2월 15일부터 일요일인 18일까지 나흘 동안 휴무할 수 있다. 어린이날이 토요일이어서 대체공휴일을 포함하면 5월 5~7일 사흘을 쉴 수 있다. 올해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도 사흘 연휴다. 하루만 연차휴가를 내면 최장 나흘을 쉴 수 있는 징검다리 연휴도 3월 1∼4일(2일 평일), 5월 19∼22일(21일 평일), 10월 6∼9일(8일 평일), 12월 22∼25일(24일 평일) 등 네 차례나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을 해외로 송출하는 아웃바운드 여행업계와 호텔·리조트 등 숙박업체를 포함한 관광업계는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특수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상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연휴가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월별 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소폭 하락했던 전국 경매 평균 낙찰가율이 9월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낙찰률과 평균 응찰자 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경매 인기와 참여도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9월 전국 법원경매는 9천133건이 진행돼 3천607건이 낙찰됐다. 9월 진행건수는 전월(8천226건) 대비 907건 늘며 올 들어 3번째로 9천여건 이상 진행건수를 기록했고, 낙찰건수도 전월(3천336건)보다 271건 증가했다. 진행건수가 증가한 것은 8월 휴가철 대기 물량들이 법원에 나오면서 일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9월 전국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5.1%로 전월 대비 1.2%p 상승하며 8·2 부동산 대책 이전 수준인 7월(75.4%)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하지만 9월 전국 평균 낙찰률(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은 전월 대비 1.1%p 하락한 39.5%로 올 들어 처음으로 30%대로 접어들었고, 경쟁률을 나타내는 평균 응찰자 수도 2개월 연속 하락하며 3.8명에 그쳤다. 낙찰률의 경우 전 용도 모두 하락하며 부동산 매입에 대한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것으로 추정됐다. 평균 응찰자 수는 업무상업시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C가 영국에서 안정적이고 우수한 주행성능과 강력한 파워를 인정받아 올해의 토우카(Towcar)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코란도C는 지난달 22일 영국 런던 로얄 오토카 클럽에서 열린 ‘2018 카라반 앤드 모터홈 클럽 올해의 토우카 시상식’에서 엔트리 부문(판매가 2만4천 파운드 이하) 올해의 토우카에 한국 자동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카라반 앤드 모터홈 클럽은 1907년 시작된 영국의 카라반 커뮤니티이자 35만명의 회원이 소속된 유럽 최대의 카라반 클럽으로, 매년 카라반 및 토잉카 전시회 겸 시상식을 개최한다. 카라반 전문기자, 자동차 기자, 클럽 회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영국 베드퍼드셔 밀브룩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4일간 44개의 후보 차량을 직접 테스트하며 차량의 가속력, 정지력, 후진, 경사면 운행, 시야, 기어박스 안정성, 운전자 친화 인체공학 등을 항목별로 평가했다. 심사위원단은 코란도C를 ▲강력하고 안정적인 견인력과 가속력 ▲안정적인 고속주행 ▲빠르고 안정적인 차선변경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가격 대비 가장 훌륭한 토우카라고 평가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현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LH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건설기계 매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질 상태가 불량할 경우 현장 출입구에 토사유출 방지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살수 차량을 집중 투입하는 등 단계별 저감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또 내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면 지장물 철거와 토사 운반 등 비산먼지 발생 공사를 전면 중단하는 대책도 시행한다. 전국 공사 현장에 터널식 세차시설을 마련하고 현장 주변 주요 주거지와 교육시설 인근에 워터커튼을 설치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차단할 계획이다. 내년 이후 발주하는 서울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에는 저공해 건설장비 활용을 의무화하고 미세먼지 총괄관리자를 운영해 현장 내 운행 차량의 불필요한 공회전도 금지시킨다./김장선기자 kjs76@
최근 3년간 2천억원이 넘는 농수산물 불법수입이 적발됐으며, 이 중 절반 정도가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농수산물 밀수현황’을 보면 2014∼2016년 총 2천319억원 규모의 농수산물 불법수입이 적발됐다. 적발 금액은 2014년 403억원, 2015년 677억원, 지난해 1천239억원으로 매년 늘었다. 최근 3년간 적발 금액이 가장 큰 품목은 건조 고추·후추류(296억원)였다. 건조 고추·후추류 밀수 적발 금액이 큰 데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국 산업 보호 차원에서 FTA 체결 후 관세를 높이는 경우가 있는데, 건조 고추·후추류도 관세 270%로 높게 적용되고 있다. 중국산을 몰래 들여올 때 높은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에서 밀수된 금액이 최근 3년간 1천85억원에 달해 가장 많았다. 전체 밀수의 46.8%가 중국에서 들어온 농수산물이었다./김장선기자 kjs76@
정부·삼성·LG 대응책 공동 모색 정부와 전자업계가 삼성전자와 LG전자 세탁기에 대해 미국이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 발동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11일 대책회의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삼성전자, LG전자 등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세탁기 세이프가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숙의했다. 이날 회의는 19일 열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구제조치 공청회를 앞두고 ITC에 제출할 의견서와 공청회에서 무역위원들을 설득할 대응논리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자업계와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 세탁기로 인해 월풀 등 미국 산업이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는 대응논리를 정교화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형 가전시장에서 개별 브랜드로는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지만, 월풀이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들을 모두 합쳐 보면 월풀의 시장 지배력이 여전하고 점유율 하락도 소폭에 그친다는 것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월풀이 삼성이나 LG만큼 혁신제품을 꾸준히 내놓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소폭의 점유율 하락은 사실상 별 피해를 보지 않았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업계는 또 한국 세탁기의 유통을 금지할 경우…
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 법인사업자 83만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와 납부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신고 대상자들은 올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업 실적에 부가세를 내야 한다. 개인 일반과세자는 고지서에 적힌 대로 직전 과세기간인 올해 1월 1일∼6월 30일에 납부한 부가세 절반만큼을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다만 개인사업자가 휴업이나 사업 부진 때문에 고지세액만큼 세금을 내기 힘들면 따로 예정신고를 택해 부가세를 납부해도 된다. 예정신고를 선택하면 개인사업자도 법인사업자처럼 25일까지 세금을 내야 한다. 국세청은 신고 대상자들을 위해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전자신고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전자신고하면 전자세금 계산서,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에 대한 ‘미리 채움’ 서비스가 제공돼 사업자들이 부가세를 쉽게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은 사업자 성실 신고를 돕기 위해 과거 신고내용 분석 자료, 신고 시 유의사항을 담은 도움자료를 제공했다. 아울러 9만3천 법인사업자와 수임 세무대리인에게는 업종별·유형별 신고 도움자료 55개 항목을 추가로 안내했다. 국세청은 재해, 구조조정, 자금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삼성전자 주가가 반도체 호황으로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11일 사상 처음으로 주당 270만원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48% 오른 273만2천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전 종가 기준 최고가인 9월 25일 268만1천원을 보름여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장중 한때는 273만8천원까지 올라 역시 9월 25일의 종전 장중 최고가(268만4천원)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고공행진을 잇고 있다. 한동안 삼성전자를 내다 팔던 외국인 투자자까지 연휴 이후에는 대거 매수에 나섰다. 무엇보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실적 증가의 영향이 크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당분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도 4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이 14조9천억원과 17조3천억원으로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부의 강한 실적 모멘텀이 3분기에도 실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제4회 경기 특성화고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개성 있는 시각을 아이디어에 반영하고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주제의 제한을 두지 않은 자유 공모 형식으로 경기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3일까지 온라인(https://goo.gl/KXh392)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팀 중 10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 진출팀은 사업계획서 작성, 시장 분석방법,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창업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는 5인의 창업분야 전문 위원이 심사하며, 우수자에게는 시상 및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문의: 031-201-6854, 65)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