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용인시체육회가 용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프로그램 ‘쌩쌩쌩 챌린지’를 마련했다. 챌린지는 오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휴대폰에 ‘램블러’라는 앱을 설치하고 월별로 걷기, 등산, 자전거 중 한 종목을 선택해 목표치를 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걷기는 출·퇴근과 통학 등 일상 속 모든 걸음 수를 측정해 월 15만보, 등산은 앱에 등록된 높이 200m 이상의 모든 등산·하이킹 장소에 대한 누적 거리 월 15㎞, 자전거는 평균속도 8~30㎞/h의 기준에 충족된 누적 거리 월 150㎞다. 장소는 전국 어느 곳에서든 가능하다. 목표치를 달성한 시민에게는 5천 원의 용인와이페이를 지급(매월 선착순 4천 명)한다. 지역화폐 대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를 선택하고,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도 있다. 또 석포숲 공원과 와우정사, 용인농촌테마파크 등 용인의 관광명소 방문을 인증하면 선착순 3천 명에게 지역화폐 3천 원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휴대폰을 소지한 만 19세 이상의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앱을 설치한 뒤 회원 가입을 하고 프로그램 하단에 ‘참가하기’를 누르면 된다. 최성구 체육진흥팀장은 “쌩쌩쌩 챌
단국대학교가 국내에 진출한 바이오헬스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인력양성에 선봉에 설 예정이다. 국책사업인 ‘바이오헬스혁신공유대학사업’을 추진하기 의해 이 분야 외국인투자기업의 인력양성과 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지난 4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산업수요를 충족할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바이오헬스 분야 외투기업의 ▲인력양성 및 활용 ▲교육과정 개설 및 인프라 활용 협의 ▲채용상담회를 포함한 채용지원사업 협력 ▲해당 분야 산학협력 촉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김수복 총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이 2026년 75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반해 이에 비례한 전공 졸업생이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코트라와의 협약을 통해 외투기업이 안정적으로 전문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인력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농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 농기계 폐차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3년 이전에 생산된 작동 가능한 트랙터·콤바인을 소유하고 있는 농가이며, 기종과 연식에 따라 100만~2249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1억 4313만6000원의 예산(시비 50%, 국비 50%)을 확보했다. 1차적으로 농기계 가동 가능 여부를 확인, 서류 심사를 거쳐 우선순위를 매겨 순차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폐차 후에는 반드시 농업기계 면세유 자격을 말소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031-324-4074)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조은숙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농기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노후 농기계를 운용 중인 농업인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 기흥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구는 먼저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역내 어린이 보호구역 31곳에 설치된 신호등 및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기둥에 노란시트를 붙일 계획이다. 시트는 불법 광고물을 부착할 수 없는 재질로 만들어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또 청덕초등학교와 한일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설치된 노후 신호등의 케이스도 노란색으로 교체한다. 김경수 기흥구 교통과장은 “지난해 12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한 관계 법령이 강화돼 운전자의 주의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운전자들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신호와 규정속도를 반드시 지키고 주위를 한 번 더 살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벌어진 전쟁으로 인한 지역 기업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책추진단(TF)을 꾸렸다고 6일 밝혔다. 대책추진단에는 이희준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기후에너지과 등 관련부서와 용인상공회의소, 용인시산업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남부지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 4곳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전쟁 발발로 인한 국제 유가‧원자재‧에너지 가격과 러시아 수출규제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력 등을 분석‧파악해 면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용인상공회의소와 함께 기 운영 중인 ‘수출업무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실시간 접수하고 모니터링한다. 또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에 한해 수출무역보험 지원 한도를 1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이번 사태와 관련한 피해기업에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과 시 수출지원사업 추진 시 피해기업을 우선 선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러시아에 진출한 기업들은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금융제재에 따라 수출대금 손실에 대한 위험성이 증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지난 5일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과 지역주민 등과 함께 신미주아파트 일대 산책로에서 ‘행복홀씨 입양’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 공원 등 일정 구간을 지역내 민간단체나 기업에 맡겨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을 정화하고 꽃밭 등을 조성토록 하는 사업이다.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12월 24일 읍과 행복홀씨 입양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참가자 70여 명은 신미주아파트 정문 입구 샘골 1교 하부에 모여 3개조로 나눠 송전천 일대 하천 산책로 1㎞구간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잡목을 제거했다. 임창수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쾌적한 마을 환경을 가꾸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일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송전천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에 참여해주신 덕분”이라며 “주말에 일부러 시간을 내 환경정화에 참여해주신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신미주아파트 주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수지구에서 고기리 막국수를 운영하는 김윤정 대표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금 206만7700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장학금은 김 대표의 저서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의 인세로 마련했으며 이보다 앞서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모두 400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7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명순 아동보육과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한부모, 장애인 등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는 오는 7일 오전 10시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조정원(사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게 명예이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조 총재는 경희대 총장(1997~2003)을 지냈으며 지난 2004년 6월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 선출된 후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 확대 ▲세계태권도그랜드슬램챔피언스시리즈대회(2017~현재)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2017~현재) ▲세계태권도여자오픈선수권대회(2021) 등 다양한 국제대회를 신설하며 태권도의 국제적 저변 확대를 주도했다. 또 지난 2008년 태권도평화봉사단을 설립, 세계태권도평화재단으로 확대하며 123개국에 2500여 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올림픽 이념인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했고 2016년 태권도박애재단을 설립해 스포츠를 통한 난민지원 활동을 전개하는 등 저개발국 소외계층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태권도 보급에 노력했다. 단국대는 태권도를 통한 세계 스포츠 발전과 인류평화에 헌신한 조정원 총재의 삶과 업적이 단국대 교시인 ‘진리', '봉사’에 부합하여 조정원 총재에게 명예이학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정에 최대 15만 원의 입양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입양동물 입양 활성화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서다. 입양비는 질병 진단비와 치료비, 예방접종, 미용비 등 처리비용의 60%로 입양비 신청은 청구서와 진료비 등 영수증과 통장, 신분증 사본을 갖춰 동물보호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까지 가능하다.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시 동물보호센터로 사전 예약 후 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센터는 반려견을 입양하는 가정에서 충분한 고민 후 입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당일 입양은 진행하지 않으며 입양 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전·후 반려동물 사회화 교육 등도 제공한다.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보호하고 있는 동물들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공고 후 10일이 경과하면 입양할 수 있다. 반려동물들은 입양 전까지 센터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동물등록,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등 필요한 관리를 받는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사이트와 용인시 반려동물 홈페이지를 통해 입양 가능한 동물을 확인할 수 있다. 입양과 관련한 문의는 용인시 동물보호센터(031-32
용인시는 공시지가 30억 원 상당의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A법인 토지(3490㎡) 소유권을 시로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이곳은 A법인이 1996년 7월 시로부터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받을 당시, 도로개설을 완료한 후 시에 귀속하기로 했던 토지다. 그러나 미준공을 이유로 26년 동안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고 A법인이 소유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시는 공간정보시스템 등 관련 자료를 참고해 현황을 확인한 후 A법인을 여러 차례 만나 이미 도로로 사용하고 있는 점, 시가 관리해야 할 타당성 등을 제시해 소유권을 넘겨줄 것을 요구했다. 또 무상귀속 대상인 토지 1천948㎡ 외에도 도시계획도로와 인접한 잔여지 등 인근에 흩어져 있는 A 법인 소유 토지 1천542㎡에 대한 추가 소유권 이전도 설득했다. 그 결과 공시지가 16억3천만 원(시가 약 33억원) 상당의 토지를 시유지로 추가 확보했다. 박길준 재산관리과장은 "시유재산발굴팀을 신설해 얻은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락된 시의 재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