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 주택구입자나 신혼부부 등 주택 특별공급 대상자의 주택 청약기회가 확대된다. 특별공급에서 당첨됐지만 미계약됐거나 자격 미달로 청약이 취소된 물량을 일반공급으로 돌리지 않고 다시 특별공급 신청자 중에서 예비 입주자를 뽑는 방안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으로 주택 청약제도 중 특별공급과 관련한 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특별공급은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을 돕기 위해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이 일반 청약자들과 경쟁하지 않고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주택 청약에서 가장 먼저 공급되는 물량으로, 주택 공급량의 10~20% 가량이 해당된다. 그러나 마음에 들지 않는 동호수가 배정됐거나 자금이 여의치 않은 등의 이유로 계약을 포기했거나 무주택 요건 등이 맞지 않아 청약이 취소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국토부는 특별공급으로 청약에 당첨됐다가 취소된 물량이 우선분양과 일반분양으로 넘어가지 않고, 다시 특별공급 대상자 중에서 예비 입주자가 나오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8·2 부동산 대책에서 주택 청약 미계약분 발생 시 가점제로 예비 입주자 선정 방침과 함께 앞서 진행되는 특별공급도 미계약분을 자체…
국내 편의점 수 급증으로 인구당 점포 수가 편의점 원조격인 일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편의점 수(상위 6개사 기준)는 3만4천376개로, 우리나라 인구(5천125만명)를 고려하면 인구 1천491명당 1곳꼴로 편의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인구 2천226명당 1곳꼴로 편의점이 있는 일본보다 인구 대비 점포 수가 약 1.5배 많은 수치다. 1989년 5월 세븐일레븐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국내 1호점을 선보이면서 도입된 편의점은 1∼2인 가구 증가와 급속한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최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씨유(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옛 위드미) 등 5대 편의점의 올해 1∼7월 신규 출점 수는 3천88개로, 이미 3천개를 넘어섰다. 7월 말 현재 점포 수는 CU가 1만1천949개로 가장 많고, GS25 1만1천911개, 세븐일레븐 8천944개, 미니스톱 2천401개, 이마트24 2천247개 등이다. 그러나 편의점 점포 수의 급속한 증가는 점포당 매출 감소로 이어져 GS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7% 감소한 531억원에 그쳤다. 편의점 사업부만 보면 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내에서 수집해 특허등록한 양조용 효모를 도내 전통주 양조장들과 수제맥주 양조장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소규모 양조장이나 수제맥주 제조장이 증가하면서 효모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양조장에서 사용하는 양조용 효모는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양조용 효모는 2016년 기준 138t(33만6천달러)규모로, 전년대비 수입량은 2.2%, 금액은 15.6% 증가했다. 이에 도농기원은 우리나라에서 찾은 양조용 효모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Saccharomyces cerevisiae) 2종류 HY2012와 HY2013를 특허 등록해 지난 5월 도내 전통주 업체와 식초제조 업체 3개소에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 이전한 양조용 효모는 과일향을 내는 이소아밀알코올을 생산하는 능력이 기존 수입효모에 비해 34% 이상 높아 발효주의 향미를 풍부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도농기원 측의 설명이다. 도농기원은 다음달 양조용 효모를 사용한 수제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갤럭시S8의 흥행에 따라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4년 만에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8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7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8.8%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41.3%(330만대)로 1위를 차지했고, 소니는 16.3%(130만대)로 2위였다. 샤프와 후지쯔는 각 6.3%와 6.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4, 5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물론 소니, 샤프, 후지쯔의 점유율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애플의 점유율은 전 분기(51.3%) 대비 10% 포인트 하락했다. 삼성이 지난 분기(3.8%)의 두 배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한 것은 상반기에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8 시리즈가 일본에서도 판매량을 확보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갤럭시S8의 흥행에 힘입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지키고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도 애플을 밀어내고 점유율 1위를 되찾았다. /이상훈기자 lsh@
코스피가 8일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 하락세로 돌아서 전 거래일보다 4.02포인트(0.17%) 내린 2,394.73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째 ‘팔자’에 나선 기관이 1천537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29%)와 SK하이닉스(3.43%) 등 대형 정보기술(IT)주들의 동반 강세 속에 NAVER(1.76%), 한국전력(1.14%)도 오름세를 탔지만 현대차(-2.70%), SK텔레콤(-1.61%), 현대모비스(-1.38%), LG화학(-1.16%), 삼성물산(-1.07%) 등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업종별로도 운송장비(-2.16%), 통신(-1.43%), 철강·금속(-1.05%), 유통(-0.71%)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2억4천352만주, 거래대금은 4조5천93억원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8포인트(0.51%) 상승한 651.67로 장을 종료했다. /김장선기자 kjs76@
SK그룹 협력사들이 ‘사회와 함께하고, 사회를 위해 성장하자’는 SK그룹 경영철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그룹내 5개 주력 계열사와 1·2차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은 8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함께하는 성장’ 상생결의대회를 갖고 “SK와 협력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거래질서를 확립해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장을 비롯해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건설 등 5개 관계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또 김제박 솔빛아이텍 대표, 감상년 동일산업 대표 등 1차 협력사 경영진과 권순모 한맥소프트웨어 대표, 이말형 삼진크레인 대표 등 2차 협력사 경영진 등 30여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결의대회에서 ▲법규·제도 준수 및 공정거래 실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 노력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 통한 상생 추구 등 3개 항의 ‘상생협력 실천 결의문’에 서명했다. SK케미칼, SKC 등 나머지 11개 관계사도 조만간 협력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20일까지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연계투자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보증연계투자는 신용보증 지원을 받은 기업의 주식·사채를 인수하는 투·융자 복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올해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 기업을 중심으로 총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미래신성장 산업을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 기업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또는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받지 않은 기업이어야 한다. 신보는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기업설명회(IR) 컨설팅을 지원하고 투자 공개오디션(투자설명회)을 거쳐 최종 투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와 신청 접수는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나 정부창업통합포털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에서 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중소기업중앙회는 현대·롯데·신세계·갤러리아·AK플라자 등 5대 백화점의 중소기업상생관 입점 업체 선정을 위한 통합 품평회에서 68개 중소기업을 1차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통합 품평회에는 11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5대 백화점 상품군별 전문 머천다이저(MD)가 직접 심사했다. 5대 백화점들은 중소기업상생관의 본격 운영이 예정된 2018년에 앞서 선발된 기업들을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백화점별 가을 기획행사에 참여시켜 소비자평가가 포함된 2차 선발 과정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상생관 입점시 수수료(20%), 마케팅, 판촉비, 인테리어 비용을 백화점이 지원하게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종합홈인테리어 업체인 한샘이 중국 소매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다. 한샘은 8일 중국 상하이 창닝88복합매장 1∼2층에 연면적 1만3천여㎡ 규모의 ‘한샘상해플래그십스토어’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한샘의 중국 1호 매장으로 국내 플래그 숍 면적의 약 2배 규모다. 한샘 중국 매장에서는 기본 공사부터 부엌·욕실 등 건자재, 가구, 생활용품까지 집 꾸밈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다. 한샘은 또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대도시 거주 고객의 생활 방식을 연구해 생애 주기별 모델하우스도 선보인다. 한샘 관계자는 “중국업체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자녀 연령대에 따른 맞춤 제안을 하지 못하고 가구를 모아 전시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생애주기별 공간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것은 한샘만의 경쟁력”이라고 소개했다. 한샘은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샘의 온라인쇼핑몰 한샘몰에서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가구, 소품, 건자재 등 모든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얻고 3D(3차원) 셀프설계, 견적확인, 구매까지 가능하다. 중국 홈인테리어 시장
금융당국 ‘현장 적용 사례’ 발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8·2 부동산 대책’으로 강화된 대출 규제를 적용할 때 현장에서 헷갈리기 쉬운 사례별 적용방안을 7일 안내했다. 가장 논란이 되는 조항은 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안 제3조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신규 지정 시 적용례’다. 결론적으로 부동산 매매계약을 맺고 대출을 받지 못했더라도 무주택자임이 증명되면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담보인정비율(LTV)을 기존대로 60%를 적용받아 대출할 수 있다. 예컨대 A씨는 지난달 3일 서울에서 6억원을 넘는 아파트 매매계약을 맺었다. 이사 예정일은 10월 3일, 이 때 잔금을 치르기로 했다. 그는 정부의 8·2 대책 발표 때까지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지 못했다. A씨는 그러나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담보인정비율(LTV)을 기존대로 60%를 적용받아 대출할 수 있다. 우선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일 현재(8월 3일) 무주택 세대여야 한다. 무주택 세대를 판단할 때는 분양권도 주택으로 간주한다. 또 7월 3일 아파트매매 계약서 및 거래신고필증(거래신고필증이 없는 경우 계약금 입금증 등)으로 거래 사실을 명확하게 증명해야 한다. B씨는 지난달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