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체험형 청년인턴 500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일반인턴 400명, 고졸인턴 100명으로,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에 따라 지난해 보다 200명 더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학력과 스펙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이전에 LH 인턴 경험이 있는 자는 지원할 수 없으며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취업보호대상자, 장애인, 지역인재 등을 우대한다. LH는 이번 전형에서 사진, 학력, 출신지, 신체조건 등 정보를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해 공정한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근무평가결과가 우수한 인턴은 향후 신입 직원 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할 예정이다./김장선기자 kjs76@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7.4%)을 상회하는 초과인상분에 대해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저렴한 수수료를 내는 영세·중소가맹점 범위를 확대해 이달 말부터 적용하고, 전체 상가임대차 계약의 90% 이상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환산보증금을 올리기로 했다. 현행 9%인 보증금·임대료 인상률 상한은 낮추고, 5년인 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은 10년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부는 16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영세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6.4% 인상한 7천530원으로 결정했다. 정부는 우선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 평균(7.4%)을 상회하는 추가적인 인상분을 예산 등을 포함한 재정에서 지원키로 했다. 30인 미만 소상공인·영세 중소기업 중 부담능력을 고려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원대상과 금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8%로 0.2%p 올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외 여건 변화를 감안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이같이 수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 4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1%p 올린 데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상향 조정했다. 한은이 당해연도 성장률 전망치를 2차례 연속 올린 건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한은 전망치는 한국금융연구원과 같고 한국개발연구원(2.6%), LG경제연구원(2.6%), 현대경제연구원(2.5%)보다 높다.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는 2.6%이지만 그동안 성장률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밝혀왔다. 한은이 성장률을 또다시 올린 것은 수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국내 경제는 소비 성장세가 미흡하지만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앞으로 국내 경제는 주요국과 교역여건 변화나 지정학적 불확실성 요인이 있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정부가 추진 중인 추가경정예산은 성장률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은 전망대로라면 한국경제 성장률은 3년 연속 2%대 후
지난달 법원경매 진행건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벌써 4번째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향후 뚜렷한 증가 요인이 없어 물건 감소 현상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6월 전국 법원경매는 8천382건이 진행돼 이중 3천550건이 낙찰됐다. 진행건수는 전월 대비 2천56건이 감소했고, 낙찰건수도 639건이 줄었다. 이러한 진행건수는 경매 통계가 작성된 2001년 1월 이후 역대 최저치다. 특히 그간 일정 수준을 유지하던 토지와 업무상업시설이 6월 들어 모두 역대 최저 물건 기록을 경신하면서 물건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4.3%로 전월보다 4.4%p 하락했다. 전월 대비 포인트가 크게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아직 8.5%p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높은 낙찰가율 기조를 이어갔다. 6·19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주거시설을 중심으로 낙찰가 하락의 우려가 있었으나, 89.8%로 0.5% 하락에 그치며 전체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지난달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64.4%로 전월 대비 7.8%p 하락해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토지 낙찰가율은
갤러리아 수원점은 14~16일 수원점 1층 옥외 특설 행사장에서 ‘파워 인스타마켓’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중소기업과 인스타그램 베스트셀러 18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행사는 제품의 질과 디자인은 훌륭하지만 입지가 불안정한 중소기업 브랜드와 유명 디자이너들에게 밀려 설 자리가 없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상품을 위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패션의류를 비롯한 슈즈, 선글라스,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수원점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로 ‘착한 마켓’으로도 불리는 ‘파워 인스타마켓’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수익금의 일부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신진 디자이너에게 제품 판로 및 홍보 지원 등 동반성장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여주에서 올해 첫 수확한 ‘여주햅쌀’을 재배농민인 임기완씨와 모델들이 13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선보이고 있다.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여주햅쌀 1㎏을 1만5천500원에 100개 한정 판매한다./연합뉴스
우리나라 세법에서는 가족, 친족 등 특수관계자간 시가와 다른 가격으로 거래해 특정인에게 이익을 준 경우 증여세를 과세하도록 하고 있다. 사례를 살펴보자. 부동산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김모 씨의 자금출처 조사를 하던 세무당국은 청구인이 생모인 이씨로부터 금전을 무상으로 대출받은 것으로 봐 이자상당액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고, 증여세를 과세했다. 하지만 김씨는 이씨가 아버지의 동거인으로 본인과 특수관계자(모자관계)가 아니므로 특수관계자 간의 거래에 적용되는 자금의 무상대출 등에 따른 이익의 증여 조항은 적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아버지의 주민등록등본에 이씨는 동거인으로 표시돼 있고, 김씨의 가족관계증명서에는 가족이 아버지만 표시돼 있으며, 이씨의 가족관계증명서에도 김씨가 아닌 자녀 2명만 등재돼 있다. 김씨는 세무당국이 사실관계를 따져보지도 않고, 아버지의 동거인을 어머니로 추정해 근거없이 과세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씨는 이씨와 자금차용계약서를 작성했고, 공증까지 받았으며, 연 3%의 비교적 합리적인 이자도 수수하기로 계약했다. 더불어 계약내용과는 다소 다르지만 사업상황에 따라 원리금도 상환하고 있으므로 증여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통적인 영사기와 영사막 대신 일종의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을 통해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 등장했다. 삼성전자와 롯데시네마는 13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삼성전자가 개발한 ‘시네마 LED’를 설치한 영화 상영관을 선보였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삼성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집약해 세계 최초로 영사기가 필요없는 시네마 LED 스크린을 상용화했다”고 말했다. 롯데시네마가 ‘슈퍼 S’라고 이름 붙인 이 상영관은 시네마 LED와 오디오 업체 하만의 음향기술을 결합해 한 차원 높은 시청각 영화 체험을 하도록 했다. 시네마 LED는 삼성전자가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극장 전용 LED 스크린으로, 영사기를 사용해온 120여년 역사의 영화 산업 판도를 바꿀 혁신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시네마 LED는 최첨단 LED 전광판의 일종으로, 영사기 상영 방식과 달리 화면에서 직접 빛이 나는 덕에 기존 프로젝터 램프보다 약 10배 이상 향상된 최대 146fL(풋램버트·영화 업계에서 쓰는 밝기의 단위)의 밝기로 영화가 상영된다. 또 HDR을 지원해 명암비가 대폭 향상된 생생한 화질의 HDR 콘텐츠도 즐길 수 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일본시장을 겨냥한 ‘고 투 재팬’(GO TO JAPAN)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실시한 ‘어게인 2012 프로젝트’(AGAIN 2012 PROJECT)의 연장선상으로, 대일 수출이 최고조였던 2012년 수출 실적을 넘어 지속적인 수출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aT는 ‘일본수출 TF팀’을 구성했으며, 1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올해 총 95건, 58억원 규모의 대일 수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락세를 보이던 대일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중국을 대체하기 위한 주력시장 회복이 요구되고, 중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대일본 수출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게 aT 측의 설명이다. aT는 향후 2년간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해 2018년에는 대일 수출 기록을 경신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새로운 한류 소비층인 19세 이하 젊은층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오는 26∼27일에는 대규모 무역상담회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도 연다. /김장선기자 kjs76
시민단체인 한국납세자연맹은 공무원 1명을 채용해 유지하는데 세금이 연간 평균 1억원 가량 든다며 공무원 보수 관련 정보를 더 자세히 공개해야 한다고 13일 주장했다. 연맹은 올해 발행된 관보에 실린 공무원 평균 연봉 6천120만원(과세 소득)과 서울 중구의 사업 예산서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 공무원 1명을 채용하는데 1년간 세금 1억800만원이 필요하다고 김선택 회장의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장했다. 연맹은 대선 당시 현재의 여당 측이 공무원 인건비가 7급 7호봉 기준으로 3천300만원이라고 밝힌 점 등을 거론하며 공무원을 채용하면 급여 외에도 복지 포인트, 명절격려금, 콘도 이용료와 간접비용, 건강보험료, 재해보상부담금, 퇴직수당 등 비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공무원의 보수는 수당 종류가 32가지에 달하고 그 내용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우며 관련 정보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서 공무원의 임금을 직종·직급·호봉별로 공개하도록 시민 3만명의 서명을 받아 인사혁신처를 상대로 정보 공개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