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해 환자 부담이 컸던 자기공명영상진단(MRI) 검사에 대한 보험급여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등의 퇴행성 척추질환자와 어깨 회전근 파열 등의 관절 통증 환자가 MRI를 찍을 때 내년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MRI 비용은 병원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통상 100만~150만원이나 하는데다 비급여항목이어서 환자들의 부담이 컸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내년에 1천250억∼1천300억원의 보험재정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가 서로 부딪히는 것을 막아주고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서 퇴행성 변화가 생긴 것을 말한다. 디스크를 감싸는 인대조직이 파열돼 디스크가 뒤로 밀리면서 신경근을 압박해 요통 등 신경성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의 퇴행성 변화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허리와 양쪽 다리의 통증으로 인한 보행장애가 꼽힌다. 어깨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골프, 테니스와 같은 어깨 힘줄을 많이
중소기업청은 청년 상인을 양성하기 위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청년 상인몰을 조성할 전통시장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예비 청년 상인 40명 내외를 선정해 점포당 최대 2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몰 조성 대상 시장으로는 5곳 가량을 뽑아 1곳당 최대 1천500만원을 지급한다. 기존에는 시장별로 청년 상인을 모집하고 선정한 후 빈 점포에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창업을 지원했지만 점포 입지가 열악하거나 청년들의 선택이 제약되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중기청은 전국 단위로 역량있는 청년 상인을 우선 모집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한 후 점포 선택권을 주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청년 상인은 업종에 따라 성공 가능성이 큰 입지를 직접 고를 수 있다. 중기청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빈 점포가 집중돼 있는 전통시장에 청년몰을 입점시켜 육성할 계획이다. 건물주 등과 공동으로 임대료를 하나의 성과물인 매출액와 연동시키는 ‘성과공유형 청년몰’도 시범 조성한다. 청년몰 별로는 ‘청년상인 오픈 인큐베이터’ 설치를 의무화해 청년 상인의 상품력 검증·제품개발 등 기능도 강화한다. 청년상인 오픈 인큐베이터는 청년창업자가 테스트 마케팅, 시범 영업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대한석탄공사와 한국무역보험공사, 국립생태원, 아시아문화원 등 4곳이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가장 부진한 성적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6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119개 공기업·준정부기관에 대한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A) 등급을 받은 기관은 지난해 20개 기관(17.2%)에서 소폭 줄어 한국관광공사, 한국도로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16개 기관(13.4%)이었다. 양호(B)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감정원 등 48개 기관(40.4%)이었고, 보통(C)은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38개 기관(31.9%)이었다. B등급 기관은 지난해 53개 기관(45.7%)에서 줄었고, C등급을 받은 곳은 30개 기관(25.9%)에서 늘었다. 미흡(D)은 지난해(9개·7.8%)보다 늘어난 13개 기관(10.9%)으로,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이 해당됐다. 아주미흡(E) 평가를 받은 곳은 석탄공사, 무역보험공사, 국립생태원, 아시아문화원 등 4개 기관(3.4%)이었다. 탁월(S) 등급을 받은 기관은 2012년부터 5년째 나오지 않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18일 오전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수영복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스포츠 박람회를 진행한다./연합뉴스
정부의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방위적인 합동 단속에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전면 중단도 이뤄지면서 매매 및 분양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18일 정부 및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시장 대책 발표를 앞두고 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또 다시 전국 모든 분양 현장에 대한 분양보증 발급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HUG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대책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측면에서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추려고 분양보증을 중단했다”며 “각 지사에 업무지시를 내려 지난 16일부터 보증발급을 중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3 대책 발표 전에도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분양보증은 분양 사업자가 파산 등의 이유로 분양 계약을 이행할 수 없을 경우 이미 납부한 분양대금의 환급을 책임지는 보증으로, 건설사들은 분양보증이 이뤄져야 지방자치단체의 분양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사업장들은 분양을 연기해야 하는 등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되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정부의 부동산대책 실효성 강화란 이유만으로 건설사들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김상조號 공정위 ‘칼날’에 긴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프랜차이즈업계의 갑질 문제에 칼을 빼 들면서 관련 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최근 가격 인상을 단행한 치킨업계를 겨눴던 공정위의 칼끝이 이번에는 타 외식 프랜차이즈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새 위원장이 취임하자 치킨 가격 인상을 유발한 BBQ치킨에 대한 현장조사를 했다. 그러자 BBQ는 지난 16일 최근 두 차례 올린 30개 치킨 제품값 전체를 원상복구 하겠다고 돌연 입장을 바꿨다. 공정위가 BBQ를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 불과 3∼4시간 만에 가격 인상을 철회한 것이다. 업계 1위 교촌치킨도 같은 날 치킨 가격 인상 계획을 백지화했다. 업계 2위 BHC치킨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한시적이지만 한 달간 가격을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치킨 이외의 다른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들은 자영업자의 ‘무덤’이라고 불릴 만큼 폐업률이 높고, 이 과정에서 가맹 본사의 ‘갑질’이 고질화됐다. 한국피자헛은 가맹점에 부과한 ‘어드민피’(Administration Fee·구매·마케팅·
수원세관 ‘경기도 수출입 동향’ 5월 경기지역 무역수지가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반도체 제조관련설비 수입이 급증하면서 한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18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2017년 5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00억9천400만 달러, 수입은 107억4천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1.5%, 36.4% 늘어 6억4천700만 달러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2억7천6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에서 한 달 만에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반도체 제조용장비와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장비 수입이 1년 전보다 급증하면서 기계·정밀기기 부문에서 13억8천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요인이 컸다. 품목별 수출은 주요 수출품인 전기·전자제품(54억4천800만 달러), 기계·정밀기기(16억1천200만 달러), 자동차(9억9천만 달러), 철강제품(4억2천600만 달러)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각각 49.7%, 33.4%, 4.0%, 22.8% 늘었다. 전기·전자제품 중 반도체(28억7천200만 달러)와 정보통신기기(9억6천200만 달러)는 각각 69.9%, 110.4% 증가했다. 수입은 전기·전자기기(34억600만 달러), 기
삼성전자는 기존 3세대(48단) 대비 성능과 신뢰성을 개선한 ‘4세대(64단) 256Gb(기가비트) 3비트 V낸드플래시’를 본격 양산한다고 15일 밝혔다. 4세대 V낸드는 ‘초고집적 셀 구조·공정’, ‘초고속 동작 회로 설계’, ‘초고신뢰성 CTF 박막 형성’ 등 3가지 기술을 적용해 3세대 대비 속도와 생산성, 전력 효율을 모두 30% 이상 향상한 제품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미국에서 4세대 V낸드를 공개했고 지난 1월부터 B2B(기업 간 거래) 고객들에게 4세대 V낸드를 기반으로 한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4세대 V낸드 기반 제품을 모바일용 eUFS, 소비자용 SSD와 메모리카드 등 제품 전체로 확대하고 올해 안에 4세대 V낸드 월간 생산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4세대 V낸드 제품은 현재 화성사업장에서 생산 중이며 이달 말 완공 예정인 평택사업장에서도 곧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V낸드는 수십 개의 단을 쌓아 올려 셀(정보저장공간)을 3차원 수직으로 적층하는 데 단수가 높아질수록 구조가 틀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물리적 한계가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9-
KCC는 TV 광고 ‘엄마가 골랐어’편(바닥재)과 ‘아들이 골랐어’편(창호)이 한국광고총연합회가 뽑은 ‘이달의 광고’ 5월 수장작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두 편의 광고는 KCC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건자재인 PVC 바닥재와 창호 제품에 대한 광고로, 가장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내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잘 담아낸 ‘엄마가 골랐어’라는 카피와, 부모님을 걱정하는 자식들의 마음을 담담하게 이끌어낸 ‘아들이 골랐어’라는 카피는 이 두 편의 광고가 지향하는 가족애를 잘 표현해 냈다는 평이다. 광고 전편을 흐르는 음악 또한 이 두 편의 광고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코드로, 두 광고 모두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라는 김광석의 노래를 여성 포크송 듀오 ‘제이레빗’이 부르는 배경음악으로 쓰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5월의 우수광고 선정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광고를 통해 바닥재,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창조기업의 우수 제품과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필요한 디자인개발, 해외시장조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이 6개 세부과제(지정형·개방형) 중 필요로 하는 과제를 선택하면 소요비용의 최대 70%(지원금 한도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정형 과제는 홈페이지·모바일 앱·홍보 동영상 제작 등 멀티미디어, 전자 카탈로그·포장 디자인·브랜드 개발 등 디자인, 해외시장 조사 등 3개다. 개방형 과제는 매체광고·온라인 홍보 등 광고홍보, 해외 및 국제 전시회 등의 전시회 참가, 지식재산권 출원등록·규격인증 획득 등 인증획득 등 3개다. 지난 1차 모집에서는 전국 200개 기업, 그 중 경기지역은 45개 업체가 선정됐다. 2차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신청·접수 및 평가방법 등 세부사항은 경기중기청(☎031-201-6907)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