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문 캠프의 주요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 정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0일 문 당선자 측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문 당선인이 제시한 부동산 정책은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비롯해 매년 공적임대주택 17만호 공급, 전월세상한제 등 주거 약자 보호 정책 등으로 요약된다. 이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매년 10조원대의 공적재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다. 도시재생은 도시가 중심부는 노후화·공동화되는데 외곽으로만 주택단지가 들어서며 도넛처럼 변하는 ‘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해 구도심을 다시 활기있는 곳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기존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기존의 모습은 유지하면서 낙후된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도시의 양적 팽창을 지양하고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정책이다. 지금도 도시재생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문 당선인이 제시한 뉴딜 정책과 비교했을 때 규모는 물론 틀 자체도 다르다는 평가다. 국토부는 2013년 말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나서 서울 창동과 부산 영도 등 전국 46곳을 활성화 지구로 지정해 도시재생 사업을 단계적으
지난해부터 이어진 먹거리 가격 인상 등 서민들과 밀접하게 관련된 생활물가 상승이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 사이에서 국정 혼란에 따른 권력 공백기를 틈타 업체들이 가격을 기습적으로 올리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이 최우선 과제로까지 떠오르는 실정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라면, 맥주, 치킨, 햄버거 등 서민들이 즐겨 먹는 식품 가격이 줄줄이 올랐고, 대통령 선거 전날인 8일에도 사이다와 콜라 등 음료 가격이 뛰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2년 4개월만에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밀키스, 레쓰비, 실론티, 솔의눈, 핫식스 등 7개 제품의 편의점 판매가격을 평균 7.5%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편의점에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망에서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설탕, 과당, 캔 등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유류비, 물류비 등의 상승을 인상 요인으로 꼽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코카콜라는 코카콜라와 환타 출고가를 평균 5% 상향 조정했고, 오비맥주는 카스, 카프리 등 주요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6% 올렸다. 하이트진로도 하이트와 맥스 등 맥주 제품 출고가를…
미세먼지 대처 방법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수십만원에 달하는 미세먼지용 마스크와 수백만원대의 공기청정기가 꾸준히 판매되는가 하면, 경제 여력이 크지 않은 서민들은 오늘도 여전히 수십~수천원짜리 마스크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포털사이트 등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검색하면 수십원부터 수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마스크를 고를 수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검증된 ‘KF80’, ‘KF94’ 등 인증 제품의 경우 최소 2천원 안팎은 줘야 살 수 있다. 가족 전체가 아닌 개인으로만 따져도, 하루 한 개씩 사용한다면 한 달 6만원의 비용이 드는 셈이다. 수천원짜리 마스크가 일회용이라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상당수 소비자가 아까운 마음에 이틀, 사흘 정도 더 사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경제적 부담 탓에 제대로 미세먼지를 거를 수 없는 일반 마스크를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몬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비(非) 인증’ 마스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증가했다. 심지어 일반 마스크 중에서는 1개 가격이 20원에 불과한 제품도 있다. 반면, 18만원짜리 마스크가 하루…
때 이른 에어컨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9일 가전업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 등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에어컨 모델을 확대 출시한 데 이어 유통업체들은 대대적인 판촉에 들어갔다. 소비자들 주문이 몰리면서 주문 후 2주 이상 기다려야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롯데하이마트의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 늘었다. 에어컨 판매가 급증한 이유는 이달 초부터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이른 더위가 찾아온데다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에 ‘에어컨 대란’을 지켜봤던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또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면서 에어컨을 미리 구매해 공기청정기로 활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최근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공기청정 기능 강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원인 중 하나다. 가전업체 관계자는 “에어컨은 이르면 6월 말, 보통 7월 초부터 최성수기에 들어간다고 보는데, 올해는 그 기간이 한 달 정도 당겨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에어컨은 구매 후 설치도 문제다. 지난해의 경우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면서 8월 이후에도 주문 후 설치까지 2∼3주를 기다려야 했고, 일부 생산업체는…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가축들의 폭염피해를 막기 위해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은 기상청 기상자료인 온도와 상대습도를 활용해 가축의 열스트레스 지수(THI)를 구체적으로 제공한다. 축산농가는 이 시스템을 통해 이달부터 9월까지 지역마다 가축이 받는 THI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THI는 수치가 높을수록 가축의 스트레스가 큰 것을 의미한다. 경고단계에서는 사료섭취량과 체중 감소, 생산성 감소 등이 나타나고, 위험단계에선 심한 헐떡거림과 탈수·탈진, 체내전해질과 호르몬 균형 이상이 발생하며, 최고단계인 경우 심하면 폐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농장관리 프로그램인 ‘한우리 누리집(hanwoori.nias.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와 기상재해가 잦은 상황에서는 가축이 받는 환경요인을 예측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스템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폐사율 등을 개선해 농가의 안정생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오는 24~26일 수원 소재 교육원에서 ‘2017 농산물 상품성 향상 실무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에는 ▲농산물 수확 전 유해요소 관리 ▲농산물 수확 후 품질관리 ▲품목별 상품성 향상기법 ▲농산물 포장기술 등의 과목과 농산물 상품성 관리 우수사례, 농산물 저장 및 포장 우수 시설 견학이 포함돼 있다. 김장래 교육원장은 “이번 강의는 자신이 생산하는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와 상품성을 높여 고소득을 지향하고자 하는 생산자에게 유익한 과정인 만큰 많은 교육생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를 방문하거나 교육운영부(☎031-400-3523)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9일 오전 이마트 은평점 일렉트로마트를 방문한 가족이 초대형 게임기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연합뉴스
에버랜드가 봄 향기 가득한 야외 정원에서 우리 나라 각 지역의 대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한식 문화 축제 ‘스프링온스푼(Spring on Spoon)’ 가든푸드 페스티벌을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특히 에버랜드는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유채꽃을 선보이는 ‘유채 축제’를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고 있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기기 좋다. 에버랜드가 봄철 튤립 축제와 장미 축제 사이에 처음 선보이는 ‘유채 축제’는 장미원과 포시즌스 가든 일대에 유채꽃 26만본이 전시되며, 농촌진흥청이 직접 추천해 제공한 노란색의 ‘탐미 유채’뿐 아니라 희귀한 ‘흰유채’까지 다양한 유채꽃들이 선보여 가든 전체를 노랗고 하얗게 물들인다. 오는 13일부터 에버랜드 장미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온스푼’ 가든푸드 페스티벌에는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 우리 나라 8개 지역을 대표하는 25종의 모던 한식 메뉴와 음료가 특별 부스 형태로 선보인다. ‘순창 고추장으로 버무린 삼겹살’, &l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올해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 1분기 대비 4%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규제가 강화되기 전 건립이 추진된 건물들이 최근 속속 준공되면서 1분기 준공 면적은 20% 이상 늘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3천875만5천㎡로, 전년 동기보다 4.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1% 줄어든 1천713만5천㎡, 지방은 2.4% 감소한 2천162만㎡로 수도권의 인허가 면적 감소폭이 컸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시가 149.9% 증가했지만 경기도는 41.8%, 인천은 19.5% 각각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광주가 186.2% 늘었으나 전북(-68.9%), 경남(-41.7%)은 줄었다. 부동산 규제와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 시장이 위축되면서 주거용 건물의 인허가 면적이 대폭 줄었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김장선기자 kjs76@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으로 한국전력공사를 꼽았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대학생·구직자 1천693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을 조사한 결과, 한전이 8.3%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2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7.3%)이었고, 3위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5.4%)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5.1%), 국민연금공단(5.1%), 한국토지주택공사(LH, 4.3%), 한국수자원공사(4.1%), 한국전력기술(3.8%), 강원랜드(3.7%), 한국과학기술원(3.6%)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