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열렸던 9일간의 제396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사가 이뤄졌다. 지난 24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과 동의안이 다수 상정된 만큼 어느 때보다 꼼꼼한 심사가 이뤄졌다"며 오전 10시 제3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상정된 60건의 동의안·조례안 등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 의장은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된 만큼 집행부는 사전에 충분한 자료 준비와 실질적인 개선계획 제시에 더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기획경제위원회로부터 회부된 '수원시 재정 건전화 조례안', '수원시 기업 사랑 및 기업 SOS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2026년도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출연 동의안', '2026년도 수원시정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8건의 동의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도시미래위원회에서는 '수원시 공동주거시설 층간소음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교원들의 문화예술교육 역량을 향상시기키 위해 경기아트센터와 손잡았다. 26일 도교육청남부연수원은 지난 24일 경기아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심한수 도교육청남부연수원장과 김상희 경기아트센터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교원들의 문화예술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을 접목함으로써 교원 연수의 질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연계 연수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운영 ▲문화예술 연수 콘텐츠 지원 및 강사인력 지원 등 교류 ▲ 교원의 문화감수성 함양을 위한 경기아트센터 공연 및 전시 홍보 등이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장은 "연수는 단순한 배움의 장을 넘어 영감을 나누는 문화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교원의 문화예술 역량을 높이고 교육의 지평을 확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출판 플랫폼을 활용한 연수로 교원 작가를 37명 배출한 뒤 이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 도교육청남부연수원은 지난 25일 '2025 출판 플랫폼 활용 원격직무연수'를 마치고 ‘'출판기념회 및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9월 도교육청 소속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글쓰기 연수를 진행한 뒤 출판 플랫폼에서 1인 1종의 도서를 출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도교육청남부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총 37명의 교원 작가를 배출했다. 이들은 에세이, 동화, 시, 소설, 교육서 등의 형태로 학교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기념회 및 작가와의 만남'은 ▲멘토 작가와의 출간 소모임 ▲출간 도서 전시회 ▲출판기념회 ▲작가(김민섭)와의 만남 및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장은 "이번 2025 출판 기념회는 교원 작가로서의 첫 걸음을 응원하는 자리였다"며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글쓰기 교육이 활성화되고 일상 속 글쓰기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남양주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학생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초등학교 교사인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7월 22일 남양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 3명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측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혐의를 입증할 만한 촬영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기간제 교사여서 경기도교육청 징계 대상은 아니며, 인사권자인 해당 학교 교장이 징계를 결정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사건 발생 직후 A씨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직위 해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A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박진석 기자 ]
부천 소재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간 추돌사고로 20대 여성이 사망했다. 26일 오전 2시 47분쯤 부천시 소사구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송내IC 인근에서 아우디 승용차가 앞서가던 3.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인 20대 남성도 다쳤다. 또 화물차 적재 칸에 실려 있던 콩비지가 도로에 쏟아지면서 판교 방향 고속도로 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한때 통제돼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날씨는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맑아지겠다. 오전부터 낮까지 서울·인천·경기서부에는 한때 비가 내리겠다. 26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이날 서울·인천·경기도는 한때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1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0~17도 ▲성남 10~17도 ▲과천 9~17도 ▲안양 11~16도 ▲광명 10~17도 ▲군포 10~17도 ▲의왕 9~16도 ▲용인 9~17도 ▲오산 9~17도 ▲안성 10~18도 ▲이천 10~18도 ▲여주 10~17도다. ▲양평 10~17도 ▲하남 10~18도 ▲광주 9~16도 ▲파주 8~16도 ▲양주 8~16도 ▲고양 9~17도 ▲의정부 9~16도 ▲동두천 9~16도 ▲연천 8~16도 ▲포천 9~16도 ▲가평 9~16도 ▲남양주 10~18도 ▲구리 10~17도 ▲김포 9~16도 ▲부천 11~16도 ▲시흥 9~17도 ▲안산 10~17도 ▲화성 11~17도 ▲평택 10~17도다. ▲인천 10~16도 ▲강화 9~15도 ▲백령도 12~14도 ▲서울 10~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 오후 1시 민초결사대, 안산 문화광장 인도~수원 장안문 앞 인도(오후 6시), 윤 어게인 집회·행진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피의자 조사 일정을 정해 통보했다. 24일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소환 조사 일정과 관련해 추 전 원내대표 측에서 제시한 의견을 검토해 (조사) 일자를 통보했다"며 "다만 구체적 소환 일정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에게 최근 출석일을 통보했으나 추 전 원내대표가 국회 국정감사 일정 등을 고려해 조사 일시를 정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해와 소환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그를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로 입건한 상태다. 전날 2차 조사를 마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경우 추가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해 혐의를 보강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한다는 방침이다. 박 특검보는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 부서들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과 관련해 "위법성 인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핵심 피의자들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한 법원 판단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24일 정민영 특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실체적 사실관계를 상당 부분 확인한 뒤 구속 필요성이 있는 당사자를 선별해 영장을 청구했다"면서 "2년 이상 벌어진 구체적 상황에 대해 법원이 충분히 감안하지 않은 것 아닌가 하는 점에서 다소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이 2023년 7월 31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격노 통화' 이후 직권을 남용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혐의자로 포함된 해병대 수사단의 경찰로의 사건 이첩 결정을 보류 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미 경찰로 넘어간 조사기록을 무단으로 회수한 뒤 국방부 조사본부에 재조사하도록 하고 임 전 사단장을 빼는 식으로 혐의자 축소를 지시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전날 이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법원은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어느 정도 소명되나 주요 혐의와 관련해 법리적인 면에서 다툴 여지가 있고 재판 과정에서 충분한 공방과 심리를 거쳐 책임 유무나 정도를 결정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도피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은 오전 9시 59분쯤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검사 출신으로서 피의자를 출국금지 해제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취재진 질의에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했다. 조사 시에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박 전 장관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의 해외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3월 4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될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선상에 올라 출국금지 상태였다. 법무부는 임명 사흘 뒤인 3월 8일 이 전 장관이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받자마자 출금을 해제했다. 범죄 피의자의 출국 허용이 논란이 되자 당시 법무부는 이 전 장관에 대한 공수처 소환조사가 이뤄졌고 여러 차례 출국금지 조처가 연장됐으며 본인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전 장관은 출국해 호주대사로 부임했다가 국내 여론이 급격히 악화하자 11일 만에 방산 협력 공관장회의 참석을 이유로 귀국했고 3월 25일 전격 사임했다. 특검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