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해사·국제상사 법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인천시의회에서도 제기됐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강구 시의원(연수5)은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해사법원의 설립이 송도에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재 논의 중인 해사법원이 해사 사건뿐만 아니라 국제상사 사건까지 관할하게 되는 만큼 단순한 법원 형태를 넘어 국가 전략 인프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도에는 이미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센터를 비롯해 20여 개의 국제기구가 모여 있다”며 “해사법원이 설립된다면 해사 분쟁과 해양행정이 하나의 도시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도는 전국 관할을 감당할 최적의 교통 거점”이라며 “인천공항과 KTX 송도역, GTX-B,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망을 모두 갖추고 있는 국내 유일 국제 복합 접근 도시”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 의원은 인천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역세권 부지를 해사법원의 구체적 입지로 제안했다. 약 2만㎡ 규모인 이곳은 역세권 부지로 확장성을 갖추고 있을뿐만 아니라 KTX와 고속도로망 등 국제법원 입지로 매우 우수한 조건이라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해사법원 설립은 단순
'장애인 동계 스포츠 대축제'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막을 올리고 4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제23회 대회는 27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동계스포츠 중심지 강원!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회식을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임영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경호 강원도교육청 교육감,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17개 시도 선수단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신경호 교육감의 개회선언,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단 입장에서는 제주도 선수단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디펜딩 챔피언' 경기도 선수단은 15번째로 등장했으며, 피날레는 '개최지' 강원도 선수단이 장식했다. 이어 신경호 교육감이 힘찬 목소리로 개회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기는 대회가 연주에 맞춰 게양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동계 패럴림픽에 나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있다고 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맘껏 기량을 발휘하고, 부상 없이 밀라노까지 가시길 바란다"고 전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금빛 스타트를 끊었다. 도는 27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컬링,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특히 도는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 WC-E(선수부)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도는 2023년 제20회 대회에서 신설된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에서 3년 연속 8강 진출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 백혜진-이용석 조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그동안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강릉컬링센터에서 벌어진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 결승에서 김종판-임은정 조(충북)를 10-3으로 제압했다. 백해진-이용석 조는 1엔드에서 5점을 얻어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엔드에서는 2점을 추가해 7-0으로 크게 앞섰다. 이후 5엔드에서는 2점을 내줘 8-3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6엔드에 2점을 뽑아 패배를 인정하는 상대의 악수를 받아냈다. 이로써 백혜진은 제20회 대회부터 이어진 네 번의 도전 끝에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누렸다.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펼쳐진 바이애슬론에서는 유력한 4관왕 후보 이찬호와 봉현채(이상 경기도장애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 학생연구팀은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열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팀은 남정훈 바이오테크과 학과장(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은 홍수지 학생(팀장), 박수정·홍수영 학생으로 구성된 ‘나노엑스(NanoX)'팀이다. 나노엑스팀은 기존 세포 기반의 치료·분석 기술이 고가 장비와 외부 환경 조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실제 연구 현장 적용과 실험 재현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세포 안정성과 재현성을 높이는 것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기술 구조를 단순화하면서도 실험 환경의 제약을 줄일 수 있는 현장 중심 바이오 분석 플랫폼을 제안했다. 남정훈 학과장은 “학생들이 문제 정의부터 연구 설계, 검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연구·실무 융합 교육을 통해 전문대학 기반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경기도가 지난해 호우와 폭염으로 재해를 입은 76개 친환경 농가에 농작물복구비 40%를 추가 지원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재해가 발생한 친환경농가는 친환경 인증 유지를 위해 오염 물질을 추가로 제거하는 등 일반농가보다 복구비용이 많이 들지만 사실 상 지급되는 복구지원금이 같아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가 재해복구비 추가지원 사업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1차 추경에서 확보된 예산 4867만 원을 7월 교부했다. 이에 올해는 친환경농가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본예산에 도비 5000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지급시기를 앞당기는 한편 지난해 피해를 입은 양평·가평·안성·평택·이천·김포·용인·여주·파주 등 9개 시군 76친환경농가에 교부할 예정이다. 추가 지급액은 농작물복구비의 40%에 해당하는 총 3117만 8000원(도비 1247만 원, 시군비 1870만 8000원)이다. 재해별로는 ▲3~4월 이상저온 985만 6000원 ▲벼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 934만 2000원 ▲7~8월 폭염 568만 7000원 ▲7월 호우 536만 6000원 ▲8월 호우 92만 7000원이다. 기존에 재해복구비를 받은
제33대 인하대학교총동창회장에 김종우 ㈜하모닉스 회장이 취임한다. 27일 인하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인천라마다송도호텔 2층 다빈치홀에서 인하대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 회장이 취임됐다. 임기는 2026년 2월부터 2028년 1월까지다. 김 회장은 전자공학과 84학번으로 ㈜네오드림스 대표이사와 ㈜하모닉스 회장직을 맡고 있다. 총동창회에서 상임이사,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2025년 8월부터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또 전자공학과 동문회장, 인하대 연태대 글로벌비즈니스리더아카데미(GBLA) 초대 원우회장을 역임했다. ㈔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 바이오헬스케어 사업단장을 맡고 있으며, 2015년과 2020년에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다음 달에는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석사학위도 취득한다. [ 경기신문/ 인천= 윤용해 기자 ]
김은혜(국힘·성남분당을) 의원은 27일 외국인 선거권에 대해 “우리 국민은 외국에서 투표할 수 없는데 압도적인 수의 중국인을 포함한 19만 명의 외국인에게 투표권을 주는 것은 상호주의 원칙 위반”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SNS에 “막 시작한 정치개혁특위에서 어제 외국인 선거권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정부가 외국인에 영주권 취득 후 3년이 지나면 지방선거 선거권을 부여하는데 이 ‘3년’이 실거주 기준이 아니다”며 “실제로 살지 않는 외국인의 선거권이 유지되는 것은 ‘풀뿌리 주민 자치’ 지방선거의 본질을 훼손하는 민의 왜곡이자 국민 역차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권 취득 후 실거주 확인도 없다. 즉, 외국인들이 실제 국내에,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지 알길이 없는 것”이라며 “해외에 2년 정도 나가 있다가 선거기간 임박해 입국해도 투표가 가능하다. 오죽하면 청년들이 이를 ‘원정투표’라 부르겠느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정 선거관리의 불신을 넘어 이 사태가 제지되지 않을 경우 지역 사회와 전혀 관계없는 외국인들이 투표에 개입해 정치 지형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 주권, 주권 재민
안양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민기자단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신규 위촉된 시민기자단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시민기자단 운영 교육이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시민기자단을 모집해 서류심사를 거쳐 14명을 최종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기자단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의 정책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성시가 경기도가 추진한 ‘농촌 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촌의 자연·문화·생활 자원을 활용해 체류형·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성시는 도내 3개 지자체와의 경쟁을 거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안성시는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민간 전문여행사가 함께 참여해 사업을 기획했다. 농촌 현장 자원과 민간의 기획 역량을 결합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 농촌체험 자원과 지역 문화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규모 맞춤형 여행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손승수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안성 농촌이 가진 자원과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농촌·관광·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안성형 크리에이투어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활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아들이 운영하는 업체가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하지 못하자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 이름을 빌려 계약한 평택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6-3부(강희경 곽형섭 김은정 부장판사)는 27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 형량을 유지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업체 대표 B씨와 A씨의 아들 C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400만원과 벌금 600만원을 각각 선고하고, 범행에 가담한 공무원 D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23년 지인 B씨가 운영하는 업체 이름을 빌려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수의계약 담당 공무원을 속여 1천200만원 상당의 공공기관 소독 용역계약 등 3건을 체결한 혐의를 받는다. 공무원 D씨는 A씨의 부탁을 받고 직원에게 계약 업체를 B씨의 업체로 선정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들이 운영하는 업체가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하지 못하게 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1심은 "A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