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금융정보 애플리케이션인 ‘안심주머니(안심住Money)’에 고객 맞춤형 금리 조회와 주택금융 알리미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담보유형·상환유형(분할상환·만기일시상환)·금리유형(고정·변동금리) 등을 고르면 각 은행 주택대출상품의 최고·최저금리와 전월 평균 대출금리를 비교해볼 수 있다. 또 ‘우리동네 주택금융 알리미’를 이용하면 지역별로 다른 중개보수 요율·최우선변제 소액임차보증금 등 주택거래 정보와 청약 1순위 예치금을 확인할 수 있다. 메뉴별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안심주머니앱을 이용하면 HF가 운영하는 정책 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 할인(0.02%p)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1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인형 뽑기 방에서 한 시민이 인형 뽑기를 시도하고 있다. 전국 인형 뽑기방 수가 최근 2년 사이 24배 가량 증가하는 등 대표적인 ‘불황 업종’으로 꼽히는 인형 뽑기가 성행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을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 또 청탁금지법 시행 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5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 출시를 유도하고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및 농식품 소비촉진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성수품 구매가 집중되는 설 전 약 2주간(1월 13~26일)을 집중 공급기간으로 정하고, 농협계약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배추와 무등 10대 성수품을 평소보다 1.4배 늘린 하루 7천232t씩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공급량이 부족한 계란은 가정소비가 늘어나는 기간(1월 21~26일)에 공공부문을 통해 하루 1천만개 이상 시장에 집중 공급(총 7천만개)한다. 계란은 농협계통 비축(2천만개), AI 방역대 내 출하제한 계란(2천800만개), 민간수입(1천200만개) 및 aT 비축(1천만개) 물량이 활용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또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농산물 소비 위축을 해소코자 농협과 대형마트 3사(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에서 5만원 이하 농식품 선물세트 구성비를 확대하는 등 실속형 상품 출시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중은행들이 설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자금 부족을 겪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다음달 중순까지 신규대출 15조원, 만기연장 27조원 등 42조원 규모의 설 특별자금을 편성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설보다 7조원, 추석보다 3조원이 많은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시중은행들이 이처럼 자금 지원에 나선 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중소업체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자영업자의 소득대비 가계대출 비율(LTI)은 345.8%로 2015년 말(328.2%)과 비교하면 9개월 새 17.6%p 급등했다. 수입은 제자리인데 갚을 빛이 늘고 있는 것이다. 또 부실 중소기업이 금융위기 이후 최대로 늘어나는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게다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 상승, 유가 급등 등이 더해져 중소업체과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할퀴고 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모두 12조원을 편성해 시중은행 중 지원액이 가장 많다. 신규대출은 4조원, 만기연장은 8조원이
수원 소재 A음식점은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에 청탁금지법으로 최근 손님까지 크게 줄면서 2년 간 운영하던 음식점을 접기로 했다. A업체 L사장은 “그만두기까지 수많은 고민을 했지만, 음식점을 계속 운영했다가 적자에 허덕일 것 같아 큰 맘 먹고 가게를 내놨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심화된 경기침체와 지난 9월 말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영업난을 이기지 못해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늘면서 수도권의 점포 매물 증가 및 권리금 하락폭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점포라인 및 관련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매매로 나온 수도권 점포 수는 2만4천286개로 2015년(1만4천118개) 대비 72% 증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2만7천908개), 경기침체가 가속화됐던 2010년(2만5천311개)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매물이다. 수도권 매물 점포수가 급증하면서 권리금도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점포라인이 자사에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매물 2만4천286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평균 권리금은 전년 대비 3.56% 하락한 8천510만원으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특
장기적으로 수도권 주택경기가 호황일 때 서울 강남과 경기 서부는 주택경기가 좋지만 서울 강북과 인천은 오히려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9일 본부 경제조사팀과 아주대학교가 수도권 65개 시·구를 8개의 하위지역으로 묶어 주택가격 변동이 함께 움직이는지, 가격 변동성이 어떤 지역으로부터 영향을 받는지를 분석한 ‘수도권 주택가격 변동의 동조화 및 변동성 전이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가격 변동의 수도권 공통요인과 8개 하위지역 고유 요인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주택경기와의 순응방향이 지역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단기적으로는 서울 강남, 버블7지역(서울 강남·서초·송파·양천·경기 분당·동안·수지구), 경기 동·서부의 주택가격이 수도권 주택경기에 순응한 데 비해 서울 강북, 경기 북·남부는 역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주택가격은 단기적으로 수도권 주택경기와 연관성이 거의 없었다.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주택시장 변동에 대해 서울 강남과 경기 서부는 순응한 반면, 서울 강북과 인천은 역행했다. 이는 수도권 주택경기가 호황일 때 서울 강남과 경기 서부는 주택경기가 좋지만, 서울 강북과 인천은 오히려 주택경기
정부가 최근 서민물가 인상에 대응해 공공요금 인상을 자제하기로 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1월에 가스요금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로 인상요인을 흡수하고 요금을 동결키로 했다. 공공요금은 되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를 강조하는 것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에 그치고 있지만, 일부 농·축·수산물을 위주로 물가 상승률이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1.0% 오르는 데 머물렀지만, 배추는 69.6%, 무 48.4%, 양배추 33.5% 뛰며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였다. 최근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달걀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달걀 대란’까지 빚어지며 밥상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 차관보는 “최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두 달에 한 번씩 조정하는 가스요금도 인상할 요인이 생겼지만, 앞으로도 상황을 보고 공공기관이 인상요인을 흡수할 수 있으면 최대한 흡수할 것”이라며 “인상 시기도 분산하겠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달걀 문제에 대해서는 “어제(8일) 달걀 수입에 필요한 검역·
한국전력이 올해 비정규직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3천명을 채용한다. 한전은 9일 본사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신년 업무보고에서 한전과 발전 자회사 6곳, 한전KPS, 한전 KDN이 올해 3천160명의 정규직 인력을 신규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전은 정규직 1천254명을 선발한다. 정규직 채용규모로는 지난해 1천413명보다 적지만, 채용형 인턴 등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체 채용규모는 창사 이래 가장 많은 3천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한국수력원자력이 661명, 한전KPS가 536명, 한전KDN이 287명, 중부발전이 117명, 남동발전이 82명, 동서발전이 82명, 서부발전이 80명, 남부발전이 61명을 각각 뽑는다. 한전은 또 올해 15조원을 투자해 경기회복을 견인한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투자금은 발전소 건설·유지보수와 송배전(9조원), 에너지 효율 개선(3조1천억원), 에너지 신산업(1조7천억원), 신재생에너지(8천억원) 등에 배정할 예정이다. 1만5천개 협력업체에는 1조7천억원 규모의 선금을 지급해 경영 애로를 풀기로 했다. 스마트 발전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 확산 등 미래먹거리 창출에도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입사원 200여명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LH는 오는 3월 상반기 채용공고를 통해 고졸공채 20%를 포함한 200여명의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서류·필기·면접 등의 전형절차를 진행하며 학력·어학 등 단순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기반 채용 시스템(NCS)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절차를 통과한 인턴은 소정의 신입사원 교육과 3개월간의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직무역량과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인턴 인원의 90% 정도를 하반기에 정규직으로 최종 임용한다. LH는 채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전형 평가요소를 계량중심으로 단순화하고, 보다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필기시험 기회를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면접은 1차 프레젠테이션 방식의 직무면접과 2차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경남지역 거주자를 우선채용(10%)하고 국가유공자·장애인·여성·비수도권 출신 등 사회 배려계층을 우대해 선발한다. 고졸사원에게는 사내대학 진학 지원, 일정기간 근무 후 승진기회 부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김장선기자 kjs76@
앞으로 백화점은 매장 이동, 입점 계약 갱신 등을 결정할 때 사전에 그 기준과 사유를 입점업체에 통지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 입점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백화점 표준거래계약서를 개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6월 공정위가 발표한 ‘백화점과 중소 입점업체 간 거래관행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개정 표준계약서에는 백화점이 매장 이동, 면적 변경 등에 관한 기준을 사전에 홈페이지 등에 공지하거나 계역 체결 때 별도 서면으로 입점업체에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전에는 입점업체의 경우 백화점이 어떤 기준으로 매장 이동을 결정하고 면적을 변경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또 입점업체가 자신의 매장이 이동 대상 등에 해당하는지를 서면으로 확인 요청하면 백화점은 반드시 이에 회신하도록 했다. 백화점이 계약 갱신 거절 기준을 사전에 홈페이지 등에 공지하거나 별도 서면으로 입점업체에 통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백화점이 입점업체에 계약 갱신 거절 의사를 통지할 때는 반드시 계약 기간 만료 30일 전까지 구체적인 거절 사유를 포함한 서면으로 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개정 표준거래계약서가 올해 계약 때부터 바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