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하천 산책로 입구 79곳에 집중호우 때 출입을 막는 자동차단기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차단기가 정상 가동되도록 준비해 수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시는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와 기흥구 신갈천 산책로, 수지구 정평천 산책 등 많은 시민이 찾는 지방하천 산책로 출입구 79곳을 우선 선정했다. 이 자동차단기는 차단기와 CCTV, 원격제어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돼 하천 수위가 높아져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될 때 3개구 재난상황실 등에서 모니터링해 차단기를 작동시킨다.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시에 있는 475곳(지난해 말 기준)의 하천 산책로 진출입구 가운데 자동차단기가 설치되는 곳은 121곳이 된다. 수동방식의 차단기도 175곳에 설치돼 있다. 이정원 생태하천과장은 “하천 산책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수공간인데 장마철 큰비가 내리면 갑자기 상승한 수위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를 위해 자동차단기를 설치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차단기를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하남시가 집으로 찾아가 맞춤 건강상담 및 진료·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홈닥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료취약계층으로 부터 호평받고 있다. 27일 하남시에 따르면 홈닥터 프로그램은 하남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명단에 포함된 4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홈닥터 프로그램은 의료취약계층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보건소에서 직접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게 진료 항목을 물어보고 건강 관련 상담·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이나 금연·절주 등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이 필요한 대상자를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진행한다. 측면에서 신체·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교육을 진행해 수발자의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의료취약계층의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예방·관리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라며 “우리시는 ‘찾아가는 홈닥터’ 프로그램을 운영·발전시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적인 개최 지원 방안 연구'가 지난 26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의원연구단체 김희영 대표를 비롯한 4명의 의원이 참석해 2024년도 연구활동 목적 및 방향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과 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은 김희영 대표를 중심으로 유진선, 신민석, 신현녀, 안지현 의원 등 5명이 활동을 함께한다.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지원을 목표로, 올 한해 동안 ‘청년, 김대건길’을 비롯해 용인특례시 내 역사·종교문화 유적지를 활용한 관광사업 활성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영 대표는 “김대건 신부는 용인의 골배마실과 은이성지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그곳이 사목활동의 주무대였던 만큼,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스토리텔링하여 용인시 지역종교문화를 재조명하려고 한다”며 “이를 통해 용인특례시가 교황이 방문하는 역사·종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해 용인특례시 관광사업의 새로운 시발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의지를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장애인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갖고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엄 후보는 지난 25일 선거사무실에서 이천시 장애인부모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천시 장애인부모회는 이천시 주간보호센터의 운영/보완 사항에 대해 건의하며 최중증 장애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을 요구했다. 현재 이천시 주간보호 센터는 6:2로 운영하기 때문에 최중증 장애인(도전적 행동:자해, 타해)이 있는 친구들은 이용에 제한이 있어 계약이 안 되는 실정이다. 엄 후보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최중증장애인을 위해 운영되는 행동/심리 지원 프로그램이 이천에도 신설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장애인부모회는 ▲실내 발달장애인 놀이터 ▲발달장애인 수영장 ▲가족지원센터 진원 등에 대해서 건의했고 엄 후보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엄 후보는 “장애인의 삶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과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로 격상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엄 후보의 장애인 관련 공약에는 ▲차별 없는 장애인연금 지급 ▲장애인연금 지급 시 부부 감액 폐지 ▲중증발달장애인 독립주거서비스 지원 ▲이동권 보장을 위
‘4.10 총선을 앞둔 한국정치, 지금은 양향자의 시간’, ‘처인의 희망이 한국의 희망.’ 용인갑(처인구) 지역구 정가와 구민들 사이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여론이다. 지난 2016년 정치에 발을 들인 후, 험지를 마다않고 정치 행보를 내디뎠던 한 후보자의 발자취에서 메뚜기와 꿀로 연명하며 진리를 외쳤던 어느 선지자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 후보자에 대한 숨겨진 비밀은 또 있다. 지난 1985년부터 용인 처인과 인연을 맺고 살아왔다는 경이로운 이력이다. 30년을 훌쩍 넘겼다. 당시 삼성전자(현 삼성반도체) 기흥사업장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결심한 ‘뼈를 묻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래서 양향자(개혁신당·용인갑) 후보는 자신있게 말한다. ‘처인이 향자고, 향자가 처인’이라고. 이 지역 개혁신당 후보이고 원내대표다. 양 후보는 “처인의 중심에 반도체가 있고, 그 발전을 완성시키기 위해 30년 2개월을 반도체에서 일한 양향자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 ‘반도체는 승장 김윤후의 화살’이라고 강조한다. 김의 화살이 적장, 살리타이에 꽂혀 몽골 침략을 물리쳤듯 현재 진행 중인 우리의 반도체 기술이 외국 기업의 기술 침략을 물
하남시가 오는 27일부터 미사보건센터 하남시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를 겪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은 하남시와 지역의료기관, 건강보험공단, 경찰서가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매월 의료와 공공서비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정기 교육이다. 세부 교육내용을 보면 1부에는 하남시와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의 의사가 강사로 나서 치매에 대한 의학적 이해 및 증상 지연을 위한 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2부에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치매가족 휴가제 등 사업 안내(건강보험공단) ▲실종노인 발생 예방 및 찾기 사업 안내(경찰서) ▲치매지원서비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등), 비약물 프로그램 안내(하남시치매안심센터) 등 교육으로 구성됐다. 시는 앞서 지역 내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에게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에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치매감별검사를 관내에서 추가로 실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동안 하남시 관내에는 감별검사 협약기관이 없어 시민들이 서울시에 소재
광주시 시민 김성국(경안동)씨는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백미 50포(10㎏‧135만원 상당)를 기탁해 주위를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매년 쌀을 기탁하며 “늘 하던 작은 정성”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는 뜻만 남겼다. 이에 대해 윤해정·이정한 공동위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쌀을 기부해온 후원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경안동의 어려운 이웃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성남지역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성남수정), 이수진(성남중원), 이광재(성남분당갑) 후보가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이들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성남 4개 지역 후보의 서울공항 이전 공동선언문과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후보들은 서울공항 이전을 위한 용역 추진과 함께 올해 ICAO(국제민간항공기구)를 방문해 고도제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경기도를 포함한 협의체를 구축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요청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판교 테크노밸리를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의 뜻을 비쳤다. 김 후보 등은 “서울공항 이전을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를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고, 연내에 ICAO를 방문해 우선적으로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함께 노력해 달라”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고, 김 지사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판교 테크노밸리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3호선 수서-판교 연장과 8호선 모란-판교 연장에도 힘쓰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가 우리 사회 약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성남 분당을 복지 1등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6일 김 후보는 여성·아동·어르신·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공약을 발표하며 "제대로 된 복지야말로 저출생·고령화, 계층 갈등, 젠더 갈등, 일자리 갈등 등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고질적 문제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경력단절 Zero와 엄마 일자리 확충 ▲다자녀(3명 이상) 가구 교육비 지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경로당 365 점심 지원 ▲장애인 1000만 원 자산형성 지원 및 특장차 확대로 아동권 보장 등을 내놨다. 김병욱 후보는 “최상의 국민 복지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고질적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최고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 우리 분당이 복지분야 또한 전국 1등을 유지하면서 진정한 명품도시의 품격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이창근(국힘·하남을) 후보에 대한 하남시 주요단체들의 지지선언이 계속되고 있다. 전국환경노동조합 하남시지부 조합원 약 25여 명은 최근 미사역에 5번 출구에 위치한 이창근 후보 선거사무실에 찾아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근무지 유해환경에 따른 건강영향조사 실시, 근로자의 처우개선 및 복지증진,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에 대한 안전협의체 구성 등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지하시설에서 근무 중 다이옥신, 미세먼지, 총 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등 유해환경에 노출돼 있어 근로자의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창근 후보는 “근로환경 조건이 너무나도 열악한 유니온타워 지하공간에서 지난 10여 년간 묵묵히 일해온 환경기초시설 근로자들께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고맙고, 건의해 주신 건강, 안전, 환경, 처우개선 등과 근로자의 건강영향조사를 면밀히 검토해 관계부서와 지속 협의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릴레이 지지선언은 하남우리소리예술단, 시 동체육회연합회장, 시 테니스협회장 및 임원진, 시 골프협회장, 시 축구협회장, 시 수영연맹회장 등과 시 독도사랑운동본부회장, 고용서비스하남지부지부장, 천현동, 위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