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시민들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 ‘2025 군포핫플레이스’의 상반기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반월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5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석양이 질 무렵인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린 무대로 진행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군포핫플레이스’는 청년 중심의 공연예술가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낙조가 펼쳐지는 군포의 명소 반월호수공원에서 창작국악·클래식·대중음악·재즈 등 특색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내 왔다. 올해에도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친 전문 공연예술단체들의 라이브 공연이 반월호수의 오후시간을 수놓을 예정으로 ‘무아무용단(무용)’, ‘국악연희단 하랑(국악)’, ‘버스킹덤(재즈)’, ‘튠에이드(아카펠라)’, ‘피크라인울림(대중음악)’ 등 총 20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라인업을 확정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주말 오후, 군포의 핫플레이스인 반월호수를 찾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2025년 군포핫플레이스 공연을 기획했다”며 “올해 더 많은 공연예술가들
총 길이 860km의 경기도 순환 걷기길인 ‘경기둘레길’ 전 구간 완보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전구간 완보자는 2022년 301명, 2023년 366명, 2024년 302명, 2025년 4월말 기준 47명 등 총 1,016명이다. 이에 경기관광공사는 20일에 열린 창립기념일 행사에 천번째 완보자인 이은영씨 부부를 초청해 완보증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쉼터 등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둘레길 이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경기둘레길 안성-평택 구간 이용자 편의시설 조성공사’를 5월초까지 완료하고 지난 17일부터 임시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지난 2024년 12월 공사에 착공, 약 5개월간 7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안성시 금광호수 일원과 평택시 평택항 홍보관에 쉼터를 조성했다. ‘안성 금광호수 쉼터’는 경기둘레길 물길 40코스 종점 인근에 약 38평(126.54㎡) 규모로 신규 조성했다. 장애인 화장실과 수유공간 등을 갖춰 사회적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목재 구조 형태로 주변의 야외 공간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어졌다. 올해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일산서부경찰서는 20일, 탄현역 일원에서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이륜차 법규위반행위와 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서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합동단속에서는 이륜차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관리 소홀, 불법 튜닝(LED, 소음기 등)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을 단속했으며,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동차관리법상 구조변경 승인 없이 이륜차 소음기 또는 조향장치 등을 불법 변경한 자와 이를 알면서 운행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 대상이다. 강태영 경찰서장은 “이륜차 소음 피해로 다수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합동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일산서구 시민의 평온한 삶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시흥시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오이도선사유적공원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봄·가을에 총 53회에 걸쳐 진행된다(7·8월은 제외). 프로그램은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의 자연물을 활용한 곤충 찾기와 다양한 생태 놀이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주중 평일(오전 10시~12시)에만 운영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참가단체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프로그램 홍보물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시흥시오이도유적공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시흥시 관광과로 하면 된다. 노정곤 시흥시 관광과장은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 생명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AI와 콘텐츠 산업의 융합을 본격화하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영화제 배지 사전등록을 2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사전등록 기간 배지 가격은 게스트와 ‘BIFAN+’는 ▲7만원 미래구역은 ▲3만5천원이다. 프레스 배지의 경우 사전등록은 무료다. 배지 사전등록 기간은 다음 달 12일까지이며, BIFAN 배지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등록 기간이 지난 후에는 영화제 기간 현장등록(7월 4일~13일)이 가능하다. 지난해 영화 산업 관계자와 AI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도입된 ‘BIFAN+’ 배지는 올해도 운영된다. ‘BIFAN+’는 기존의 산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비욘드 리얼리티(XR), 괴담캠퍼스 등 AI를 아우르는 확장된 개념의 산업 프로그램 브랜드다. ‘BIFAN+’ 배지는 영화 산업 관계자는 물론 AI, XR 등 기술 기반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및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배지 신청 대상은 ▲게스트 ▲영화 산업 및 콘텐츠 기술 산업 관계자(BIFAN+) ▲영화·영상 관련 전공자 및 영화 동아리 소속 대학(원)생(미래구역) ▲언론 관계자(프레스)이다. 배지 소지자는 1일 최대 4편의 상영작 예매가 가능하며
경찰이 수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수사민원 자문위원’ 제도가 일부 경찰서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나, 실제 현장 활용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수사 경력이 있는 퇴직 경찰관을 선발해 시민의 고소·고발 관련 서류 작성 등 민원 업무를 지원하게 하는 수사민원 자문위원 제도를 시범 운영 중이다. 올해도 4월 말부터 전국 경찰서를 통해 모집 안내문을 배포하고 위원 모집에 나섰다. 그러나 실제로 이 제도를 활용 중인 경찰서는 극히 소수에 그친다. 경기남부경찰청 관할 31개 경찰서 중 지난해 시흥, 부천원미, 화성동탄, 용인서부경찰서가 운영했고, 올해는 분당경찰서가 추가되어 총 5곳뿐이다. 현장에서는 위원이 일반인 신분이므로 수사기밀이나 개인정보 접근에 제한이 있어 활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위원의 출근 일정이나 업무 조율 등이 현직 수사관에게 또 다른 행정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점도 활용률 저조의 이유로 꼽힌다. 한 경찰서 관계자는 “자문위원은 고소장 초안 작성 등 단순 민원 업무를 지원하기 때문에 수사 인력 공백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수도권 일대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아 교통사고를 일으킨 일당 40명이 검거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약 4년간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진로를 변경하거나 차선을 이탈하는 차량에 접근해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이들은 마치 상대방의 부주의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꾸며 당사자와 보험회사를 속이고 1억 9000만 원의 보험금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륜차 배달원 A씨(21)을 포함해 일당 40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친구 또는 선·후배 사이로 오토바이 배달일을 하며 고의로 사고를 일으키거나 함께 가담할 공범들을 모집해 가해자 및 피해자로 역할을 분담해 일정 수준의 사례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고 수사기관의 추적이 어려운 텔레그램 대화방을 이용해 동승자 모집 및 범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 후 상대 차량 운전자나 보험회사 직원과의 의사소통 과정에서의 대화 요령, 수사기관의 수사에 대한 대처 요령까지도 철저하게 교육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 위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교통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은 고령이나 질병이 닥쳤을 때 요양보호사에 의존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가 돌봐줄 것이라는 사람은 10명 중 3~4명에 달했고 자녀에 의존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거의 없었다. 21일 재단법인 돌봄과미래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40대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30일 실시한 '지역사회 돌봄 인식과 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9%는 '요양보호사가 돌볼 것'이라고 답했다. '배우자가 돌볼 것'(35%), '스스로 나를 돌봐야 한다'(21%)가 뒤를 이었고 '자녀가 돌봐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에 그쳤다. 배우자의 돌봄 여부 예상치는 성별 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49%는 '내가 아프면 아내가 나를 돌볼 것'이라고 답했지만, 여성의 경우 22%만이 '내가 아프면 남편이 나를 돌볼 것'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과반인 58%(기혼자 52%, 미온 87%)는 '고독사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고 10%는 '매우 높다'고 했다. '자주 교류하는 이웃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였으며 39%는 '이웃과 가끔 인사만 나눈다', 27%는 '특별한 교류는 없고 얼굴은 안다'
인천해양경찰서가 실뱀장어를 불법 포획한 50대 선장 A씨 등 12명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 42분쯤 인천 강화군 남방 해상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실뱀장어를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3시 20분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 항산도 인근 해상에서 허가구역을 벗어나 실뱀장어를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산업법상 무허가 실뱀장어 조업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조업구역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인천해경은 실뱀장어 어족자원 보호 뿐만 아니라 불법 조업 근절을 위해 형사기동정을 중심으로 취약 시간대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 포획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매년 2월에서 5월 사이 뱀장어 치어인 실뱀장어가 서해 바다로 회유함에 따라 이 시기 불법 조업이 증가한다”며 “단속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양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다음 달부터 일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도들이 다수 시행된다. 임대차 계약 미신고 시 과태료가 부과되고, 여름철 전기요금이 인상되는 등 생활비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토교통부는 6월 1일부터 전월세 계약 신고 의무화에 대한 계도기간을 종료하고, 미신고 시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단, 2023년 6월 이전 체결된 기존 계약은 과태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는 전입일 기준 30일 이내에 정부24,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주민센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한국전력은 여름철인 6~8월 동안 누진제 구간을 조정하지 않기 때문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날 경우 전기요금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컨은 26도 이상으로 설정하고, 선풍기를 병행해 사용하는 절전 노력이 요구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요금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버스와 지하철 요금 조정을 논의 중이며, 6~7월 중 적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구체적인 인상 폭과 시행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