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분야의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하도급 전담조직인 ‘공정거래상생추진단’을 신설,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상생추진단은 상습적인 불법·불공정 거래업체에 대한 특별 점검을 비롯해 ▲실태점검 ▲종합심사낙찰제 등 하도급계획 이행 점검 ▲불공정하도급 해소센터 운영 강화 ▲공사대금 흐름 상시 감시체계 가동 ▲불공정 하도급 신고·포상제도 ▲공사대금 체불업체 이력관리 및 체불 해소 등 하도급 감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관련 법령을 위반한 원·하도급업체에 대해서는 LH 건설공사 참여를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는 동시에 우수사례는 적극 포상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긴밀한 업무 공조체계 구축과 실효성을 높여 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8일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사업의 일환으로 의정부 파이낸싱 꿈의학교를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에서 개교했다고 밝혔다. 이번 꿈의학교는 지난 7월 수원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개교하게 됐다. 의정부 파이낸싱(Financing) 꿈의학교는 농협은행의 마케팅 전문 강사들이 의정부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 경제, 진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5일(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의정부지역 7개 학교 38명의 학생들이 지원해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 이번 교육에는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N돌핀’학생들이 꿈지기 선생님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에 관한 내용도 도와준다.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2학년 장하연 학생은 “은행과 경제에 대해 많을 것을 배우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꿈의학교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푹푹 찌는 더위 속에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Q9500’이 출시 200일을 앞두고 국내 판매 20만대를 넘어섰다. 7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의 국내 판매량은 최근 2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월 출시 이후 넉 달만인 6월 초 10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두 달만에 판매량 두배로 올라섰다. 무풍에어컨은 찬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으면서 시원함을 유지하는 에어컨이다. 에어컨 시장의 성수기는 보통 6∼8월이다. 8월 초부터는 판매량이 서서히 소강 흐름을 보이지만 올해는 소비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문의는 많은데 물량과 설치인력 확보가 어려워 주문에서 설치까지 길게는 일주일 정도 기다려야 한다”며 “특히 30평대 아파트에 적합한 16평형대 모델이 가장 많이 팔린다”고 설명했다. 무풍에어컨의 ‘대박’은 무더위와 신제품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는 봄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되더니 여름에도 연일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1994년 이래 최악의 폭염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9월에도 예년보다 더울 것이라고 예보됐다. 무풍에어컨은 강력한 회오리바람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에는 세계 최초로 바람 없이…
미분양 우려 등으로 사업이 장기 지연되고 있는 용인지역 주택 재개발사업구역 3곳이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구역 지정 추진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5·7·8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최근 국토교통부의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구역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분을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해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미분양 우려로 장기간 진행하지 못하던 정비사업의 미분양 리스크를 없애 조합 부담을 덜고, 용적률 상향 조정 인센티브로 사업성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공모 접수한 용인5(3만4천623㎡·563세대)·7(2만2천646㎡·323세대)·8(4만9천76㎡·1천66세대)주택재개발 정비사업구역은 처인구 김량장동 일대 구도심에 위치한 곳으로, 3곳 모두 2007년 기본계획이 수립돼 2009년 조합설립인가됐다. 시공사 선정까지 마치고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지만 미분양 우려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자 이번에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의 평가검증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사업구역으로 선정된다. 특히 심사 시 사업 구역
인쇄업을 하는 A씨는 연 4차례 열리는 동창 모임에 종종 참석해 회비모임인 1차가 끝난 후 간혹 2차 술자리 가격을 계산하기도 한다. 2차라고 해서 거창한 것도 아니고 10여만원 내외다. 그런데 동창회에는 공무원들도 포함돼 있다. 청탁과 관련 없는 친목모임인데도 ‘김영란법’이 적용될까.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김영란법) 시행이 채 두 달도 남지 않았지만 적법과 위법의 경계가 불분명해 기업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런 혼란을 해소하고 기업들을 돕기 위해 8일부터 ‘김영란법 지원 TF·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김영란법 지원 TF는 광장, 김앤장, 세종, 율촌, 태평양, 화우 등 6개 로펌 소속 변호사들로 구성되며, 법 관련 문의를 상담하고, 필요할 경우 국민권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뒤 답변을 받아 기업에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상담사례와 주요 내용을 담은 ‘김영란법 기업부문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법 시행일인 9월 28일 이전 배포할 예정이다. 김영란법과 관련해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국순회설명회도 열린다. 설명회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함께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9월 초까지 광역시를 돌며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현대백화점 그룹이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세 번째 프리미엄아울렛을 연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7일 “올 상반기에 남양주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르면 내년 착공해 201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김포, 송도에 이어 세 번째 프리미엄아울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5월 계열사 한무쇼핑을 통해 남양주 진건지구 내 공동주택지구 8만3천970㎡ 규모 부지를 3천347억원에 매입했다.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하는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진건읍·도농동·지금동 일대에 총면적 475만㎡ 규모로 조성되며 3만1천900가구, 수용인구 8만6천여명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단지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이 남양주에 조성되면 오는 9월 하남에 문을 여는 신세계의 교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와 한강을 사이에 두고 직선거리가 10여㎞에 불과해 수도권 동부를 둘러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1일~22일까지 중소기업 177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활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74.0%에 달하는 기업이 ‘지식재산권이 매출에 보통 이상의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 그러나 전담조직 또는 인력을 통해 지식재산권을 관리하는 중소기업은 9.6%에 불과했다. 또 지식재산권 피·침해 등 분쟁을 경험한 중소기업도 17.5%에 달했으며, 이중 41.9%는 소송·분쟁 등으로 경영부담이 가중됐다고 응답했다. 분쟁을 경험한 기업은 ‘경고장 발송 등 시정요구’로 대응했다는 응답이 51.6%로 가장 많았으며, ‘민·형사 소송 등 강력한 사법구제 신청’으로 대응하는 기업이 29.0%로 뒤를 이었다. 분쟁시 대응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는 48.4%의 기업이 ‘과도한 소요비용과 복잡한 절차’를 꼽았으며, 지원정책을 활용해본 적이 없는 78.5%의 중소기업은 지원정책을 활용하지 않은 이유로 ‘이용하고 싶으나 어느 기관을 이용 할지 몰라서’(32.4%)를 가장 많이 응답해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상기자 yjs@
기록적인 폭염에 바다와 계곡으로 물놀이를 떠나는 피서객들이 증가하면서 물놀이용품 판매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종류의 물놀이 용품을 고르고 있다./연합뉴스
여름철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세에 따른 ‘요금폭탄’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지면서 전기요금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가정에서의 에어컨 사용이 대중화되고, 도입 당초 취지가 퇴색됐음에도 여전히 10년째 유지되는 누진제로 최근 30도를 넘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요금 폭탄을 맞는 가정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전력거래소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피크시간대(오후 2~3시) 전략 소비량은 7천781만㎾, 운영 예비율은 11.9%로 집계됐다. 전력거래소 측은 예비율이 두자리 수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전력산업용 소비가 전체 전력 사용량의 52%를 차지하는데, 대부분 산업체가 휴가 기간이다 보니 전력 소비가 전체적으로 줄면서 1천200만㎾ 이상 전력 공급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정용은 6단계로 구성된 누진제가 적용돼 사용량이 많을수록 요금이 급등해 전력이 남아도 에어컨 등 전력소비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기가 꺼려질 수 밖에 없다. 여름(6∼8월) 기준 산업용 전기요금은 사용량에 관계없이 킬로와트시(㎾h)당 81원이다. 가정용은 100㎾h 이하를 사용할 땐 1단계가 적용돼 60.7원이지만, 500㎾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밖을 나가지 않고 집 안이나 집 근처에서 필요한 물건과 끼니를 해결하고자 온라인쇼핑몰이나 배달, 편의점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소비자 및 관련업체 등에 따르면 G마켓은 지난 7월 한 달간 오후 10시에서 새벽 3시 사이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사용 직전 구매하는 경향이 큰 편의점 e쿠폰의 야간시간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26%) 늘었으며, 모바일 전용 배달서비스 이용 건수도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8% 급증했다. 음식배달 앱인 ‘요기요’도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일주일간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주문 건수가 전주 대비 30% 증가했으며, ‘배달의 민족’ 역시 밤 10시에서 새벽 3시 사이 전체 주문량의 20%가 이 시간대에 집중됐다. 편의점 낮 시간대 도시락 매출과 심야시간대 매출도 상승했다. GS리테일의 7월 도시락 매출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180% 올랐으며, 심야시간대 매출은 지난 6월과 비교해 20% 증가했다. 특히 식품 카테고리 매출 증가율은 27.4%로 다른 제품군에 비해 높았다. 수원 영통 H마트의 경우, 낮과 밤 구분없이 시행하고 있는 딜리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