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K리그1 2023이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을 통해 2주간의 휴식기를 맞았다. 나란히 강등권에 위치한 수원 삼성과 수원FC는 이번 휴식기를 이용해 잔여 시즌 순위 경쟁에서 K리그1 잔류를 향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이번 시즌 첫 연승을 달리고 있는 수원은 현재 4승 6무 14패, 승점 18점으로 K리그1 12개 구단 중 11위에 올라 있다. 10위 수원FC(5승 5무 14패·승점 20점)와는 승점 2점 차다. 3개월여 동안 K리그2로 곧바로 강등되는 12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힘든 시간을 보냈던 수원은 막내 라인과 이적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꼴찌탈출에 성공했다. 수원은 특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수비수 김주원과 공격수 고무열이 이질감 없이 팀에 녹아 들며 곧바로 전력에 힘이 되고 있다. 더불어 일본 출신 미드필더 카즈키도 넓은 시야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중원의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던 뮬리치는 또 다시 부상의 마수에 빠졌으나 2004년생 김주찬이 그의 빈자리를 채웠다. 뮬리치의 부상 정도는 휴가 복귀 후에야 정확히 파악이 될 것이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완패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25일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1차전 콜롬비아(FIFA 랭킹 25위)와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하는 이번 대회에서 첫 경기를 패한 한국은 독일(승점 3점·골 득실 +6)과 콜롬비아(승점 3점·골 득실 +2)에 이어 조 3위(승점 0점·골 득실 -2)에 자리했다. 지금까지 네번의 여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 무득점 전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이어갔다. 또 2015년 캐나다 대회 16강 진출 이후 8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이날 패배로 남은 2경기에서 1승 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은 30일 오후 1시30분 모로코와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최유리와 손화연(이상 인천 현대제철)을 최전방에 세우고 나란히 146번째 A매치에 출전해 한국 선수 최다 기록을 재차 경신한 베테랑 듀오 지소연
수원 배구 남매인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다시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배구 '프리 시즌'에 열리는 이번 컵대회는 29일 여자부 경기가 먼저 개막해 8월 5일까지 진행되고 남자부는 8월 6일 시작해 13일 결승전을 치른다.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은 지난 2020년 충북 제천에서 열린 컵대회에서 인천 대한항공을 세트 점수 3-2로 힘겹게 꺾고 우승한 이후 3년 만에 정상 도전에 나서고,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은 2021년 의정부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서울 GS칼텍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한 뒤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V리그 남녀 14개 팀과 국외 리그 남녀 1개 팀씩이 초청받아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일본 V리그 3위 파나소닉 팬더스, 여자부는 태국 리그의 강호 슈프림 촌부리가 구미 컵대회에 참여했다. 추첨을 통해 정해진 여자부 A조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김천 한국도로공사, 광주 페퍼저축은행, 대전 KGC인삼공사가 속했고 B조에는 화성 IBK기업은행, 인천 흥국생명, GS칼텍
안양 평촌고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3인조전에서 정상을 밟았다. 강지후, 이재엽, 임하일로 팀을 이룬 평촌고는 24일 강원도 원주시 볼링파크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9세 이하부 3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4066점(평균 225.9점)으로 남양주 퇴계원고(3980점)와 양주 덕정고(3973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평촌고의 3인조전 우승에 앞장선 강지후는 박태연과 함께 출전한 남자 19세 이하부 2인조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자 19세 이하부 3인조전에서는 백예담, 김보윤, 신다현으로 팀을 꾸린 덕정고가 6경기 합계 3704점(평균 205.8점)으로 경남 창원문성고(3848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데이비스 순신과 김하솜(이상 평택시수중핀수영협회)이 제1회 유소년전국핀수영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데이비스 순신은 지난 23일 안산시 대부동 복지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초 4년부 짝핀 200m 결승에서 2분28초00으로 임현우(월계수스포츠클럽·2분31초56)와 같은 팀 소속 유시원(2분41초52)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어 남초 4년부 짝핀 100m 결승에서도 1분06초82로 박지율(파주 자유초·1분08초89)과 임현우(1분09초89)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라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데이비스 순신은 남초 4년부 짝핀 계영 100m 결승에서 유시원과 팀을 이뤄 1분00초86을 기록, 김하임-강현서 조(평택 오션차일드·1분15초69)를 따돌리고 3관왕이 됐다. 김하솜은 여초 5년부 짝핀 50m 결승에서 29초32로 김아린(화성시수영연맹·29초74)과 남여은(화성 봉담초·29초87)을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이어 김하솜은 박채윤과 팀을 이뤄 출전한 여초 5년부 짝핀 계영 100m에서 1분3초10으로 우승한 뒤 여초 4~6년부 짝핀 계영 200m에서 박채윤, 이서연, 한린아로 팀을 꾸린 평택시수중핀수영협회가 2분02초93으로 정상을 차지하
신재경(평택시청)이 2023년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신재경은 24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제23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49㎏급 인상 2차시기에서 77㎏를 성공해 문정선(울산광역시청·75㎏)과 전지연(충북도청·60㎏)을 누르고 패권을 안은 뒤 용상 1차시기에서 95㎏을 들어 올려 문정선(90㎏)과 김담비(광주광역시청·81㎏)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신재경은 이어 용상과 인상을 합한 합계에서 172㎏를 기록하며 문정선(165㎏)과 김담비(141㎏)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일부 67㎏급 신록(고양시청)은 인상 2차시기에서 120㎏을 들며 이창호(강원 양구군청·123㎏)와 같은 팀 소속 최한주(121㎏)에 이어 3위에 입상했고 용상 3차시기에서 155㎏를 뽑아 이창호(157㎏)에 뒤져 2위에 올랐다. 합계에서는 275㎏으로 준우승했다. 한편 여일부 55㎏급 손아영(수원특례시청)은 인상 67㎏, 용상 82㎏, 합계 149㎏으로 동메달 3개를 손에 넣었고 남일부 73㎏급 신기안(안양시청)은 인상 128㎏으로 4위에 그쳤으나 용상에서 163㎏으로 3위에
국내 여자배구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인 리베로 김연견(수원 현대건설)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배구협회는 24일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해 훈련에 참여할 국가대표 훈련명단 16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국가대표 훈련명단에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지 않았던 김연견을 비롯해 이선우(대전 KGC인삼공사), 권민지(서울 GS칼텍스), 이한비(광주 페퍼저축은행)가 새로 합류했다. 포지션별로는 세터 김다인(현대건설)과 김지원(GS칼텍스), 리베로 김연견, 문정원(김천 한국도로공사)이 뽑혔다. 소속팀에서 날개 공격수로 뛰고 있는 문정원은 대표팀에서는 리베로로 후위를 맡게 됐다. 또 VNL에서 미들 블로커로 활약했던 이다현(현대건설)과 이주아(인천 흥국생명), 박은진, 정호영(이하 KGC인삼공사)은 아시아선수권에도 출전한다. 이밖에 아포짓 스파이커에는 김다은(흥국생명)과 이선우(KGC인삼공사)가 뽑혔고, 아웃사이드 히터는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화성 IBK기업은행), 강소휘, 권민지(이하 GS칼텍스), 박정아, 이한비(이하 페퍼저축은행) 등 6명이 선발됐다. 선수들은 8월 6일 진천선수촌으로 모여 3주 동안 강화 훈련을…
KBL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과 청춘체육관에서 ‘KCC 2023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농구행사로 KBL 소속 구단 유소년 팀이 참가한다. 수원 kt, 안양 KGC인삼공사를 비롯해 서울 SK, 서울 삼성,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 전주 KCC, 원주 DB 등 8개 구단 유소년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14세 이하부(U14)가 신설돼 U10, U11, U12, U14, U15, U18 등 6개부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에서 2개 조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U10~U15부에서는 A조에 인삼공사를 비롯해 SK, KCC, LG가 속해있고 B조에서는 kt와 현대모비스, 삼성, DB가 경쟁한다. 또 U18부는 A조에 현대모비스, SK, 삼성, DB, B조에 kt, 인삼공사, KCC, LG가 속해 있다. 경기는 7분 4쿼터로 진행되며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 3분 내 4점 선득점시 승리하게 된다. 이번 대회 U15부 우승팀은 내년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 새 역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첫 발을 내딛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H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FIFA 랭킹 25위인 콜롬비아는 한국(17위)보다 랭킹은 낮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2019년 프랑스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8강 진출에 도전한다. H조에는 한국, 콜롬비아를 비롯해 FIFA 랭킹 2위 독일, 72위 모로코가 속해 있다. 1강으로 꼽히는 독일의 16강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2위 자리를 두고 한국과 콜롬비아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첫 관문인 콜롬비아 전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한국은 ‘고강도-높고 강하게 도전하라’를 슬로건으로 세우며 벨 감독의 지도 아래 3년 넘게 고강도 축구를 갈고 닦았다. 벨 감독은 콜롬비아의 뒷공간을 공략하기 위해 미드필드보다 높은 위치에서 주로 공을 잡는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수원FC 위민
kt 위즈가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에서 6월에 이어 7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4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고 있다. kt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올스타전 휴식기를 끝내고 진행된 주말 3연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위닝 시리즈로 만들었다. 올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하위권을 맴돌던 kt는 지난 6월 한 달간 15승 8패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승률 1위(0.652)를 차지하며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7월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kt는 24일 현재까지 13경기를 치러 8승 5패(승률 0.615)를 올리며 리그 6위로 한 계단 더 상승했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롯데 자이언츠(39승 41패·승률 0.488)와는 0.5경기 차다. kt가 안정적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승률을 0.500까지 끌어올려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kt는 이번 주 리그 선두 LG 트윈스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주말에는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리그 4위 NC 다이노스와 방문 3연전을 갖는다. kt는 올 시즌 LG와 7번 만나 3승 4패, NC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