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전력설비 건설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과 '행정기관의 협의 절차 개선' 조항을 담은 전원개발촉진법 개정안을 29일 발의했다. 그 동안 입지선정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발의된 전원개발촉진법 개정안에는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의원회 심의·의결사항, 위원 참석 의무화 조항을 담았고, 입지선정위원회의 미구성 또는 심의·의결 불가 시 입지선정 절차를 명확하게 반영했다. 한편 산업부는 전원개발사업의 주무부처로서 실시계획승인 전 관계 행정기관에 의견을 요청하고, 행정기관은 기한내에 의견을 회신하여야 하나, 누락 또는 법률상 이유 없는 사유로 회신이 지연되는 경우 실시계획승인 등 전력망 건설을 위한 후속절차를 추진할 수 없다. 이에 도로법, 철도법 등 타 사회기반시설 법령과 같이 전원개발촉진법에도 행정기관이 기한 내에 의견회신이 없는 경우 협의가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다만, 전력설비가 비선호 시설임을 감안해 타 법률에 비해 가장 긴 협의기간(30일)을 설정했으며, 1회에 한 해 연장기간(10일, 필요시)을 두도록 했다. 김한정 의
남양주시는 발달장애인 가구 중 한부모가정이나 조손 가정 등 관내 613가구에 대해 민관이 합동으로 실태 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돌봄체계를 구축해 사례 관리와 지원 방법 등을 강구해 실질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시 장애인복지과와 읍·면·동 복지팀,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2곳 등 민·관이 함께 뜻을 이번 조사에 참여했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해당 가족의 심리와 건강상태 등을 체크하고 보호자 부재시 대처 방법 등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며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및 공백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극적 사고를 예방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를 마치고 다음 달 중에 실태 조사를 분석해 극심한 돌봄 부담을 견디고 있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돌봄 부재 상황에 놓인 위기 가구 사례 관리 강화 위한 대책을 세워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실태 조사 결과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돕는 데 큰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문화소외지역이나 정보 취약계층에게 이동해 직접 찾아가는 열린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8일 사단법인 남양주시새마을회를 수탁자로 선정했다. 열린도서관은 대형버스 2대의 내부를 도서관으로 개조해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주거밀집지역이나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등 관내 70곳을 2주에 1번씩 순회하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큰 글자 도서와 다문화 관련 도서를 비치하는 등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소통하는 독서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민간위탁을 위해 공고 후에 심의위원회를 거쳐 남양주시새마을회를 운영 단체로 재선정해, 앞으로 시민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정보 소외 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열린도서관을 통해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정보 취약계층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버스 운행 개선을 추진해 새해부터 땡큐10번, 땡큐11번, 땡큐12번, 땡큐58-3번 등 땡큐버스 4개 노선의 경로를 변경하는 등 개선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땡큐버스 운행의 아쉬운 점을 개선해 금곡동 중심의 환승 체계에서 권역 내 전철역으로 환승 거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경하고, 운행버스도 기존 11개 노선 92대에서 13개 노선 100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땡큐10번은 기존 노선(다산진건지구~도농역~금곡동)을 연장해 평내동을 거쳐 호평동 두산알프하임 아파트까지 운행되며, 땡큐11번은 기존 노선(도농역~가운지구~다산지금지구~금곡동~평내동~호평동)의 경로를 변경해 다산동 권역 내 다산지금지구와 도농역, 다산진건지구를 연계해 운행된다. 또 땡큐12번은 다산진건지구 내 경로를 일부 변경하고 기존 38-1번 시내버스 노선에서 2대 증차해 총 3대가 운행되며, 땡큐58-3번은 북한강변을 달리는 트롤리버스 4대를 포함해 기존 58-3번 시내버스 노선에서 1대 증차된 총 6대가 운행된다. 땡큐버스는 지난 2019년 12월 2개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2020년엔 11개 노선이 완전 개통돼 운행되고 있는데, 시는
남양주시는 지난 2019년 계획 수립이후 추진해오던 하수도 정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환경부에 신청한 변경 계획인 ‘2040년 남양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지난 27일 환경부로부터 승인됐다고 통보받아 앞으로 더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사업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란 하수도 시설의 계획적·체계적 정비를 도모하기 위해 하수도법 제5조 및 제6조에 따라 20년 단위로 세우는 하수도정비에 관한 최상위 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필요한 경우에는 변경해야 한다. 이번 승인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유역하수도정비계획, 오염총량관리계획, 도시기본계획 등을 반영해 2040년 인구 112만 명에서 발생하는 하수의 효율적 처리를 통한 하천 수질과 생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2021년 대비 ▲하수처리시설 26만㎥/일에서 45만㎥/일으로 신·증설 ▲하수처리구역 83.7㎢에서 130.4㎢로 확대 ▲하수 찌꺼기 처리시설 520톤/일 신·증설 등이며, 총사업비는 1조 6천억 원으로 국비 28%, 원인자부담금 47%, 기금 12%, 시비 11%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와부, 양정, 금곡, 다산 구도심 지역에서 발생하
구리시는 올해 드림스타트 우수시군 선정에 이어 지난 27일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전국 대도시․중소도시 78개 지역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2018년 이후 3년마다 평가)에서 꾸준히 우수시군에 선정됐으며 공모사업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드림스타트 사업은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용호 경기도의원이 다산신도시 다산지금지구 3호공원 경관조명 설치에 투입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또,원주영 시의원(국민의힘.다산1·2동, 양정동)도 “공약했던 다산신도시 공원 개선을 위해 내년도 남양주시 본예산에 다산지금지구 3호공원 경관조명 설치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다산지금지구 3호공원의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2023년도 상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라고 원주영 의원이 설명했다. 앞서 원주영 남양주시의원이 다산지금지구 3호공원 이용 주민들의 야간안전확보, 공원이용률 재고를 위한 경관조명설치가 필요하다고 이용호 도의원에게 건의해 이 의원이 특별조정교부금 5억을 확보했다. 이용호 도의원은 “다산원, 고인돌공원이 조성되어 있지만 접근성이 떨어지고 경관조명이 설치되어있지 않아 야간에 이용하기 불편한 문제가 발생해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영 시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다산지금지구 3호공원이 다산동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남양주지부(지부장 한정희)와 남양주다산문학상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이용호)는 제2회 남양주다산문학상 수상자로 유병연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31일 남양주아트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작은 유병연시인의 시집 ‘다시, 봄’(삼사재출판사)이다 유병연시인은 등단 20년이 넘은 중견시인이다. 그녀의 시는 삶의 소중함과 사람을 향한 애절한 그리움을 간결하고도 짙은 언어로 표현해 내고 있다. 유병연시인은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노력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 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그런 시를 쓰고 싶었다.” 며 “수상소식에 잠시 눈을 감았다. 그동안 수많은 시어들과 나눈 대화들이 스쳐 지나갔다. 보다 치열하게 시인의 삶을 살라는 주문으로 받아들인다. 열심히 시를 쓰겠다. ”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병연시인은 2000년 문학세계 시부문으로 등단했으며 경기도문학상을 2회 수상했다. 현재 경기예술지 편집위원이며, 남양주조지훈문학제 운영위원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28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4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별내면 에코랜드 진입 도로확장공사 7억 5천만 원(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6억 확보로 총 13억 5천만 원) ▲별내 노인복지관 건립 10억 원 ▲진접읍 장현리 봉현마을 진입도로 개설공사 15억 원 ▲별내택지지구 체육공원 시설개선 10억 원이다. 김 의원실은 별내면 에코랜드 진입도로는 왕복 2차로로 청학리 방향 우회전과 퇴계원 방향 좌회전 시 대기차로가 없어 잦은 정체 구간이었는데, 도로확장에 필요한 예산 13억 5천만 원 모두를 확보하게 돼 도로확장 공사로 차량의 원활한 진‧출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진접읍 장현리 봉현마을의 협소한 진입도로 개선사업에 15억 원이 지원돼 신속한 공사추진이 가능해 졌고 이번 예산 확보로 별내노인복지관 건립을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주민들이 안전이 우려스러웠던 별내택지지구 체육공원의 노후화된 시설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애써준 김창식, 조미자, 김동영 도의원과 앞으로도 원팀으로 협력하면서 남양주 을구의 현안을 더 세심히 살피고, 예산
남양주 와부고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 지정 중국어-정보 융합 교과특성화학교 운영을 통해 외국어 활용 가능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교과 융합 교육과정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와부고는 올해 1년간 외국어와 디지털 융합 교육을 바탕으로 타이완 소재 타이베이 중륜고등학교(臺北市立中崙高級中學, Taipei Municipal Zhonglun High School)와 문화 교류를 3차례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본교 2학년 중국어 과목 수강자 55명과 상대 학교 2학년 영어 과목 수강자 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외국어 및 IT 활용 능력 증진, 우리나라 문화 소개, 국제적 소양 증진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와부고 관계자는 중국어-정보 융합 교과특성화학교를 운영하며 외국어를 기반으로 한 여러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국제 문화 교류를 진행했으며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외국어와 정보를 융합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 역사, 음식, 관광지, K-POP, K-드라마 등을 주제로 중국어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 후 공유함으로써 1인 한국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고 타이완 친구들에게 랜선 한국 여행을 제공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