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밀 힘·토크센서 전문기업 ㈜에이엘로봇(AL.Robot)이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첨단 센서와 로봇 제어 기술을 공개했다. 에이엘로봇은 부천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통합 한국관(글로벌 파빌리온)에 입점해 이번 전시에 나섰다. CES는 160여 개국 4,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기술 전시회로, 최근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분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로봇 기술 기업으로 참가한 에이엘로봇은 자사 제품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에이엘로봇은 ▲6축 힘·토크 센서 ▲관절형 토크 센서 ▲회전형 토크 센서 ▲‘액티브 컴플라이언스 컨트롤(Active Compliance Control)’ 기반 로봇 제어 기술 등 로봇 접촉 제어 분야 핵심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6축 힘·토크 센서는 관람객이 직접 힘을 가하거나 움직임을 조작하면, 각 축의 변화를 실시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데모로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에이엘로봇의 토크센서는 고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춰 국내외 로봇 기업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Samsung Tech Forum)’을 열고 ‘AI 시대의 인간적인 기술(The Human Side of Tech: Designing a Future Worth Loving)’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5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열렸으며, ▲가전 연결 경험 ▲TV 서비스 ▲보안 ▲디자인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과 세계적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파비오 노벰브레가 참여해 ‘사람 중심 디자인’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사회는 디자인 팟캐스트 ‘디자인 매터스(Design Matters)’ 진행자 데비 밀먼이 맡았다. 패널들은 “혁신의 출발점은 사람 중심의 디자인”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기술이 단순한 사용성을 넘어 인간의 감성과 경험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삼성 디자인의 목표는 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사용자가 기술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고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
경제 불황 속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육성자금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총 1조 7천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운전자금 1조 2천억 원과 시설자금 5천억 원으로 구성된다.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은 ▲경영안정자금 1조 원 ▲특화지원자금 800억 원 ▲특별경영자금 1,200억 원이며, 시설자금은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으로 공장 매입·임차비, 건축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육성자금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기술 잠재력 우수기업, 지역균형발전기업, 수출기업 등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가 직접 융자하는 기금융자 금리는 지난해와 같이 2.90%로 동결했다. 협약 금융기관을 통한 협조융자의 경우 이차보전율은 0.3%p~2.0%p(소상공인 1.7%p~2.0%p), 추가 금리우대 대상 기업에는 0.3%p~0.5%p까지 추가 금리 할인 또는 추가 이차보전이 지원된다. 최정석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중소기업과
7일 새벽(한국시간) 달러-원 환율이 뉴욕 역외 거래에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1,447원대에서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새벽 2시(한국시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종가보다 3.30원 오른 1,44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1,445.40원) 대비로는 1.70원 상승한 수준이다. 환율은 장 초반 유로 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로 1,449.30원까지 올랐으나, 미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자 장중 1,447.00원까지 밀렸다.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장중 2.84% 급등했다. 이에 원화에 강세 압력이 작용하며 달러-원 환율은 상단 저항에 부딪혔다. 유로 약세는 독일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2.0%)를 하회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베네수엘라 관련 지정학 리스크는 외환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군사 작전 이후 외환시장에서 남은 흔적은 미미하며, 초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2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을 승인하면서 서울 지하철 8호선, 월곶판교선(월판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성남 판교 지역 주변 집값 변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경기도 전역에 도시철도 노선을 신설·연장하는 사업으로 10년에 걸쳐 진행되는 법정 중기 계획이다. 사업개요는 총 12개 노선, 총 길이 104.48km, 총사업비 7조2000억원 규모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12개 노선은 월곶배곧선, 용인선 연장, 수원도시철도 1호선, 모란판교선(지하철 8호선 연장), 성남도시철도 1·2호선,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판교오포선, 동백신봉선,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덕정옥정선 등이다. 그 중 모란판교선(지하철 8호선 연장), 판교오포선, 성남도시철도 1·2호선이 판교를 지나도록 설계 돼 자연스럽게 판교가 경기 남부권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위상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해 올해 상반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전 구간 연결로 인근 성남역에서 일산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 판교 주변의 접근성도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모란판교선은 서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개입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축출되면서 세계 경제에 불안감이 조성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과 달리 글로벌 주식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코스피는 정초부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불장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4,446.08로 전날 마감 시간보다 11.44포인트(0.26%) 낮게 출발했다. 개장 직후 한때 4,395.00까지 밀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빠르게 회복세로 전환돼 매시간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증시 역시 전날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2.97% 급등한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도 전날보다 1.32% 오른 52,518로 장을 마감해 약 2개월 만에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이날 1.57% 오른 30,576.30으로 마감한데 이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이날 10년 만에 장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또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 세계 주가지수(MSCI ACWI)는 5일 전장 대비 0.82% 상승 마감하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7개월 만에 감소했다. 환율 변동성 완화 조치 등 시장 안정화 대응 과정에서 외환이 일부 사용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280억5천만달러(약 618조원)로, 전월보다 26억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5월 말(4천46억달러) 약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찍은 뒤 11월(4천306억6천만달러)까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12월 들어 상승 흐름이 꺾였다. 한국은행은 “분기 말 효과로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늘고, 달러 환산액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의 영향으로 전체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 보면 국채와 회사채 등 유가증권(3천711억2천만달러)이 82억2천만달러 줄었다. 반면 예치금(318억7천만달러)은 54억4천만달러, IMF 특별인출권(SDR·158억9천만달러)은 1억5천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금 보유액은 47억9천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지난 11월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3조3천464억달러)과 일본(1조3천594억달러), 스위스(1조588억달러)가 1~3위를 차지했으며, 러시아(7천
현대차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전동식 아틀라스(Atlas)’를 공개했다. 인간형 로봇 기술이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 투입을 앞둔 단계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지난 5일(현지시간)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미디어데이에서 잭 잭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개발 총괄은 “이제 아틀라스를 실험실에서 꺼낼 때”라며 “아틀라스를 환영해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곧이어 무대 커튼이 열리자 아틀라스가 등장했다. 바닥에 누워 있던 아틀라스는 360도 회전하는 관절로 다리를 꺾으며 일어서더니 자연스러운 자세로 무대 위를 걸었다. 이어 머리 위로 손을 흔들며 관중에게 인사했고, 목·어깨·허리·손목을 회전시키며 자재를 다루는 시연을 선보였다. 잭코우스키 총괄은 “아틀라스는 제조 환경에서 인간보다 효율적으로 움직인다”며 “로봇은 인간을 흉내내는 존재가 아니라 유용한 파트너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무대에는 연구형 모델에 이어 실제 생산라인 투입을 염두에 둔 개발형 모델도 공개됐다. 개발형 모델은 파랑·검정색으로 디자인을 정돈했으며, 핵심 관절에 완전 회전 기능을 탑재했다. 손에는 촉각
6인조 K팝 그룹 ‘라이즈(RIIZE)’가 ‘CES 2026’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혁신 경험을 선보여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라이즈는 삼성전자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삼성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파해왔다. 이번 CES 기간 동안 라이즈는 삼성전자의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에 참여해 전시장 곳곳의 신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그 경험을 전 세계 팬들과 공유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더 퍼스트룩 2026 프레스 콘퍼런스’에도 멤버 전원이 참석해 삼성의 비전과 신기술을 살펴봤다. 멤버들은 AI 기반 신제품 중 각자 관심 있는 제품을 선정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소개하는 숏폼 영상 콘텐츠도 제작했다. 축구 팬인 성찬은 세계 최초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가장 인상 깊은 제품으로 꼽고, 멤버 원빈과 함께 해당 TV로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라이즈가 참여한 해당 영상은 5일(현지시간)부터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과 라이즈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4일부터 7일까지 CES에서 단독 전시관을 운
코스피가 6일 장중 상승 전환해 사상 처음 4,5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4.05포인트(0.99%) 오른 4,501.57이다. 지난 2일 사상 첫 4,3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5일 4,400선을 넘은 지 하루 만에 4,500선 벽마저 깼다. 지수는 전장보다 11.44포인트(0.26%) 내린 4,446.08로 출발해 낙폭을 키워 한때 4,400선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