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서울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고속철도 철로를 현재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수도권고속선(SRT) 2복선화 사업을 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신설되는 노선에 SRT 구성역을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현재 복선으로 되어 있는 수도권고속선(SRT)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61.1㎞를 복복선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기흥구 플랫폼시티 사업의 핵심 중 하나는 구성역 주변을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 허브로 만드는 것이고, 용인의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관계자들이 몰리는 등 철도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RT 복복선화와 구성역 신설은 꼭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와 힘을 모아 이 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부상하면서 유동 인구가 많이 늘고 있고, 구성역 일대에 플랫폼시티가 건설되면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에 IT 전문인력이 대거 유입되는 등으로 SRT 이용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리 대비하겠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시는 SRT역을 설치해야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하남시가 정당한 민원 처리에 불만 갖고 폭언·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행위로부터 담당 직원을 보호할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경기도 통계는 2022년~2023년 9월까지 경기도 내 민원인 위법행위 발생현황은 총 6293건(법적대응 321건)으로 집계, 악성 민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9일~3월 12일까지 시청 민원실과 지역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직원 보호와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창구 안전가림막을 설치와 웨어러블 카메라, 경찰연계 비상벨·CCTV 등의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문제를 해결을 위해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가 적극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카메라) 사용 사전 고지 후 촬영 ▲민원인 폭행 발생시 경찰연계 비상벨 호출 ▲경찰에게 민원인 인계 등 매뉴얼에 따라 동일한 방식으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정해윤 민원여권과장은 “악성 특이민원을 예방과 민원당당 직원 보호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차례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라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는 14일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광역교통체계 혁신 공약으로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분당동-오포 도시철도 신설 공약’과 ‘8호선 연장 모란-판교 연결’및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따른 낙생-대장역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초선 시절부터 지금까지 임기 내내 주도적으로 추진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판교-분당동-오포 도시철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해 국정감사에서 8호선 모란-판교역 연장의 BC가 낮게 나와 우선적으로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판교-분당동-오포 도시철도 신설 계획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도시철도 신설 계획이 경기도 제2차 도시철도계획에 포함됐다”며 “판교-분당동-오포를 지나는 도시철도와 8호선 모란-판교 연장 추진이 함께된다면 분당동 주민들의 교통 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결할 확실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병욱 후보는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따라 분당 남부권 지역 일부를 지나게되는 신 노선에 대해서 대장동-낙생지역 인근에 지하철 역을 신설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지하철 3호선 연장 계획은 성남-용인-수원-
이광재(민주·성남분당갑) 후보가 14일 성남시의회에서 지하철 3호선과 8호선 연장, GTX, KTX, SRT 성남역 유치 등 교통공약을 공개하며 "국회 입성 후 원내대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분당·판교는 대한민국 혁신경제의 심장이며 이곳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문제와 고도제한 완화, 재건축 등의 문제는 여야를 뛰어넘어 지방과 중앙 정부를 연결해 풀어야 하는 어려운 사안"이라며 "많은 행정경험으로 풀어야 할 사업, 정치력으로 돌파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서 서판교역, 판교대장역 연장 ▲8호선 서현, 광주 오포까지 연장 ▲판교~백현마이스역-판교대장역까지 ‘추가 지선’ 도전 ▲GTX, KTX, SRT 성남역 유치 ▲수서-광주선에 도촌사거리 경유노선으로 야탑·도촌역 신설 기반 마련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 등을 제안했다. 먼저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서 서판교역, 판교대장역까지 연장’과 관련해 이 후보는 “수서 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어디에 어떻게 확보하는지가 핵심”이라며 “성남·용인·수원·화성 4개시(市) 연석회의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8호선 연장’과 관련해서 그는 “4200억 원 규모의 8
이천시의회가 13일 제 242회 임시회를 열고 8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8건 심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추진상황 보고 청취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집행부 제출 안건 5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10시 개의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83조 및 '이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결산검사위원 총 5명을 선임했다. 본회의에 이어 10시 30분 개회된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박명서 의원의 대표발의한 '이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을 심사 완료했다. 김하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운 겨울이 지나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시민의 살림살이와 지역경제가 따스한 봄의 기운처럼 활기 띠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결과 추진상황 보고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집행부가 조치해야 할 사항의 이행을 면밀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3년 결산에서 한국회계기준원 공식 해석을 통한 연료비 미수금(4179억 원)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으나 신규 투자 및 누적 결손 상황 등을 고려해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무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대규모 친환경 설비 개체, 장기 사용설비 안전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약 1조 3000억 원의 신규 투자가 계획된 상황에서 최근 5년간 누적 결손이 3866억 원에 달해 매년 외부차입 및 이자비용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번에 무배당으로 결정한 배경에는 배당 결정 시, 추가 외부 차입이 불가피한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한난 관계자는 “향후 현금흐름 및 재무여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배당 및 재무건전성 제고 노력 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안철수(국힘·성남분당갑) 후보는 1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본원 10층에서 경제·과학 분야의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안 후보는 분당·판교가 한국형 실리콘 밸리로 진화하기 위해 산·학·연이 연계된 산업기반 조성을 핵심과제로 삼았다. 먼저 경제·과학 분야 공약은 기술혁신의 상징이자 창업자들을 위한 도시인 분당·판교에서 교육기관과 연구기관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인재와 기술이 기업에 공급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그는 "기업을 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 유능한 인재가 모여들고, 이어서 강력한 투자 기반이 조성되며 수많은 벤처 기업가들이 꿈꾸는 분당·판교가 된다"며 "또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도시가 분당·판교에서부터 확장되며 이곳에서 성장한 벤처기업들이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대한민국의 분당·판교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마중물을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야탑밸리를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4차 산업 특별지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근의 노후화된 야탑의 벤처 지구를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로 대전환시킬 것"을 약속했다. 수도권 1광역-1강소특구 방
국민의힘 성남중원 윤용근 후보는 1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성남시 고도제한번대책위원회와 성남시 고도제한 해결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윤 후보는 협약식에서 “재건축과 재개발의 사업성을 떨어뜨려 사업의 진행을 가로막는 고도제한은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안전기준 개정안이 적용되기 전에라도 정부의 군사보호시설 해제와 함께 해제되거나 또는 대폭 완화돼야 한다"며 "그래야 성남이 살고 중원구가 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정책협약식은 중원구의 재개발과 재건축,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추진하고자 하는 저의 약속이기도 하다"며 "저의 첫 번째 공약이 '재개발, 재건축 끝내겠습니다'일 정도로 그만큼 특히 우리 중원구 주민들의 염원과 소원을 진심으로 받아안고 반드시 조속한 사업 추진과 완공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소병훈(민주·광주갑) 후보가 13일 "쌍령동에 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한다"는 교육 및 보육 공약을 내놨다. 13일 소 의원실에 따르면 광주시 쌍령동은 인구 1만 8000여 명(2023년 2월 기준)이 살고 있지만, 학교는 초·중·고를 합해 쌍령초와 광주푸른초가 유일하다. 매년 쌍령동 2개 초교 약 200여 명의 졸업생들은 타지역에 중·고교로 장시간 통학을 해야 해 고교신설 요구는 계속돼 왔다. 또한 '쌍령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2145세대의 아파트가 건설될 계획이다.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2029년, 4036세대의 아파트 건설도 예정돼 쌍령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 의원은 2019년 10월 쌍령동주민들과 쌍령중 추진 간담회를 통해 지난 2020년 2월 이재정 당시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광주 교육 여건 개편 건의서'를 전달했다. 당시 주민들은 쌍령중 신설을 요청했고, 이 교육감이 이를 수용하면서 쌍령중은 학교신설을 앞두고 있다. 소 후보의 공약 전까지 고교 설립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소 후보는 "쌍령동 아이들이 초교를 졸업하면 타지역으로 전학하거나 장시간 통학을 해야 해 우려가 크다"며 "공부하는 학생들의 원거리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3일 농촌지도공무원의 농민 상담시 역량 강화 및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농촌지도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시 퇴촌면과 남종면 3개 농가에서 현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3월~10월까지 월 1회 차례 이상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이날 현장 워크숍은 퇴촌・남종면 2곳 농장들의 토마토 양액재배 관리 방법, 연작장해 개선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남종면 딸기 재배 농장에는 엔도산 처리를 통한 딸기 품질향상 현장 토의가 진행됐다. 워크숍은 직원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영농현장 문제를 파악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가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컨설팅도 병행해 추진됐다. 김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 노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역무역량을 강화하고 농업 현장을 선도해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