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면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KT&G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 ‘2025 TFWA World’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KT&G는 브랜드 존을 운영하며 글로벌 초슬림 담배 판매 1위 브랜드 ‘에쎄(ESSE)’를 비롯해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주력 수출 브랜드를 선보였다. 또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글로벌 사업 성과와 성장사를 알리고, 제품별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라인업을 소개했다. KT&G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회사의 위상을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1995년 중국 면세시장에 ‘88라이트’를 출시하며 면세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전 세계 170여 개 도시, 400여 개 면세점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며,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건강한 식단을 위한 무첨가·원플레이트 상품을 제안한다. 컬리는 10월 월간컬리 키워드로 ‘클린이팅’을 선정하고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월간컬리는 매달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관련 상품과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안하는 정기 프로모션이다. 고객은 이를 통해 이달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발견할 수 있다. 지난 8월 첫선을 보인 월간컬리는 두 달 만에 누적 조회수 10만 건을 기록했다. 10월 키워드는 최근 저속노화 트렌드와 맞물려 높은 검색량을 보인 ‘클린이팅(clean eating)’으로, 최소한의 가공을 거쳐 불필요한 첨가물 섭취를 줄인 건강한 식단을 의미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무첨가, 유기농&무항생제, 원플레이트 3가지 카테고리로 상품을 구성했다. 또 1~2인 가구, 영유아·키즈, 시니어 등 라이프스타일별 맞춤 솔루션도 제안한다. 1~2인 가구에는 ‘사미헌’ 우거지 갈비탕, ‘Kurly’s’ 간편 유린기, 시니어를 위한 미식 경험에는 ‘아소정’ 궁중 대추 소갈비찜, ‘성수동 팩피 : FAGP’ 파스타 등을 추천한다. 전미희 컬리 온사이트마케팅 그룹장은 “월간컬리는 컬리의 철학인 ‘좋은 것’을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대규모 사은 행사를 전개한다. N32는 ‘모션베드’와 ‘폼 매트리스’ 조합을 앞세운 ‘N32 뉴 프로모션(N32 new pro-MOTION)’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예비 신혼부부, 이사를 준비하는 가족, 자녀 침대를 고민하는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폼·스프링 매트리스 및 토퍼 ▲프레임 ▲베딩류 ▲퍼니처 ▲룸세트에 대한 가격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특히 ‘N32 모션베드’와 ‘N32 폼 매트리스’를 함께 구매하면 혜택이 더욱 커진다. N32 모션베드는 사용자의 자세에 맞춰 5개 플레이트가 분절 조절되며, 안전 센서와 스판 가림천으로 영유아나 반려동물 안전을 보장한다. 전용 앱 블루투스 연결, 충전 포트, 모션 저장 기능 등 편의성도 갖췄다. 사은품으로는 토퍼 구매 시 14만 원 상당 토퍼 슬리브,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 400만 원 이상 구매 시 침구세트와 룸 스프레이, 600만 원 이상 구매 시 이불·침구세트·룸 스프레이 등을 증정한다. 또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N32 페이’와 프리미엄 배송, 수요일 ‘이브닝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N32는 지난해 국
쿠팡이 ‘납치광고’를 반복해 온 악성 파트너사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쿠팡은 제휴마케팅 서비스 ‘쿠팡 파트너스’를 악용해 온 악성 파트너사 10여 곳을 상대로 형사 고소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쿠팡 파트너스는 블로그, SNS, 홈페이지 등에 쿠팡 상품을 홍보하고 실제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돌려받는 합법적 제휴마케팅 서비스다. 그러나 일부 업체가 광고 화면에 보이지 않게 쿠팡 구매 링크를 삽입해, 이용자가 클릭하지 않아도 강제로 쿠팡 사이트로 이동하도록 만드는 방식으로 악용해 왔다. 쿠팡은 이들이 상습적으로 약관을 위반하고 경고와 제재에도 동일 행위를 반복해 브랜드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단순 제재를 넘어 ‘업무방해죄’ 혐의로 고소에 착수했으며, 부정광고 수익금 몰수 및 계정 해지 조치도 병행한다. 쿠팡은 올해 정책을 개정해 1회 위반 시에도 수익금을 몰수하고, 2회 이상 위반 시 계정을 해지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또 불법 광고 모니터링, 신고 포상제, 전담 인력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권과 디지털 권리를 침해하는 부정광고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정관장이 추석을 앞두고 ‘황진단’ 리뉴얼에 나섰다. 정관장은 프리미엄 환 브랜드 ‘황진단’을 실속형으로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플라스틱 환 용기를 종이상자(지함)로 교체하고 내부 포장을 줄여 친환경 가치를 실천했으며, 동일한 가격에 기존 30환에서 3환을 추가해 총 33환으로 구성했다. ‘황진단’은 정관장 홍삼과 전통 원료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평균 20년 이상 경력의 선별사가 엄선한 상위 2% 수준의 홍삼을 비롯해 녹용, 참당귀, 산수유, 상황버섯 등이 배합됐다. 최고급 홍삼 ‘천삼’을 담은 ‘황진단 천(天)’, 국내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금박을 적용한 ‘황진단 천 노블라인’ 등 고급 라인업도 함께 운영하며 명절 선물용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2012년 출시된 ‘황진단’은 누적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하며 프리미엄 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3040세대 매출이 2020년 대비 약 41% 증가하는 등 젊은 고객층에서도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황진단은 전통과 품격을 지닌 제품으로 재구매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실속형 리뉴얼을 통해 건강 관리 목적의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수원특례시가 지난달 30일 제2차 1인가구 시민네트워크 간담회를 열고 올해 소모임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민간 거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간담회는 영통구 조스테이블 광교에서 열렸으며,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을 비롯해 가족정책과 관계자, ㈜IAM,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 롱플레이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1인가구 시민참여단 ‘쏘옥패밀리’를 통해 운영된 8개 소모임의 성과를 공유했다. 동시에 자발적 참여에 의존한 운영 방식의 한계를 짚고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특히 카페, 공방, 사회적기업 등 지역 민간 거점을 활용한 소모임 운영 모델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민간 거점과의 협약 체결 ▲거점 주도 소모임 시범 운영 ▲기존 소모임과의 연계 확대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김은주 여성가족국장은 “오늘 논의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민·관이 함께 정책을 설계·실행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내년도 정책에도 현장의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특례시가 추석 연휴 기간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스타필드 수원에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AI 카메라와 상황실 운영 등 인파관리 체계를 강화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 30일 스타필드 수원에서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경기도, 수원소방서, 수원장안경찰서, 화서역, 스타필드 수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스타필드 수원의 상황실 운영 현황과 매장 내 병목구간을 확인하고 ▲CCTV 모니터링 ▲에스컬레이터 주변 안전관리 인력 배치 ▲응급 구호 물품 비치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등 종합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지난 2024년 12월부터 스타필드 서쪽 출입구에 인파관리 인공지능(AI) 카메라 2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장비는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임계치를 초과하면 재난안전상황실과 관계기관 담당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현재 수원시는 인계동, 수원역 로데오거리, 행궁거리 등에도 총 26대의 AI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정규훈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인파사고는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순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위험 요인을 사
국내 대표 AI 영상 스튜디오 디 에이프 스쿼드(THE APE SQUAD)의 신작 '팬텀 드라이버(Phantom Driver)'가 지난달 30일 개막한 ‘2025 서울 국제 AI 필름 페스타(SGAFF)’에서 최초 공개됐다. MBC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기반 국제 영화제로, ‘AI와 인간의 하모니, 춤추는 미디어’를 주제로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메가박스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김형석 작곡가, 박천휴 작가, 김준홍 쟈니브로스 감독, 하지원 배우 등 국내외 심사위원이 소개됐고, 축하 공연에 이어 개막작 '팬텀 드라이버'가 상영되며 화려한 막이 올랐다. '팬텀 드라이버'는 1980년대 프랑스 ‘르망 24시’ 레이스를 무대로, 사고로 출전을 포기할 위기에 놓인 한 드라이버와 정체불명의 ‘9번 드라이버’가 펼치는 기적 같은 레이스를 그렸다. 현실과 환영, 스피드와 판타지가 교차하는 서사 속에서 부성(父性)·유산(遺産)·세대를 잇는 기억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새로운 시각적 방식으로 풀어냈다. 이번 작품은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영화 제작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속도감과 판타지적 비주얼을 재현했다. 여
수원특례시가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9월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열람 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개별주택가격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개별주택가격’을 검색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와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주택소유자나 권리·이익에 영향을 받는 이해관계인이 신청서를 작성해 10월 29일까지 해당 구청 세무과에 방문·우편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각 구청 세무과에도 비치돼 있다. 이의신청은 용도 지역, 건물 구조 등 주택 특성이 유사한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 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고 판단될 경우 적정 의견 가격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수원시는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가격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수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 역시 오는 10월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
광명시에서 쓰레기를 줍는 개가 기후지킴이로 나서는 새로운 녹색 캠페인을 시작한다. 시는 1일부터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 ‘펫플로깅 봉사단(1기) 기후의견(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후의견’은 광명시의 기후활동 조직 ‘기후의병’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기후를 지키는 의로운 반려견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시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봉사단은 오는 11월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9월까지 약 1년간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연 4회의 펫플로깅 ▲유기견 입양 홍보 ▲펫티켓 캠페인 등이다. 반려견과 함께 공원과 광장 등에서 쓰레기를 줍고, 시민들에게 유기견 입양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펼친다. 모집은 10월 31일까지 진행하며, 광명시에 거주하고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보호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네이버폼에서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11월 4일 개별 통보한다. 참여자에게는 기후의견 활동복과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포인트를 제공하며,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봉사시간이 등록된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지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펫플로깅 봉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