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22일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의제로는 시·군장애인체육회의 열악한 재정, 인력난 등 공통과제와 시·군의 반다비 체육관 설치 및 운영 등의 지역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1개 시·군을 북부권와 중부권, 남부권으로 나눠 집행부를 구성했고 8명(의정부, 광주, 고양, 광명, 성남, 오산, 이천, 포천)의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연천 미라클의 포수 배현호가 KBO리그에 진출했다. 연천 미라클은 “배현호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배현호의 프로리그 진출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참가 선수 중 7번째다. 배현호는 우투우타 포수로 경북고를 졸업하고 2018년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38순위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그는 안정된 수비력과 타격 능력을 인정받아 2019년 호주 야구리그 질롱 코리아에 파견되고 2022년 1군에 콜업 되는 등 포수 유망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2023년 연천 미라클에 입단하며 재기를 준비한 배현호는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며 연천 미라클이 1위를 달리는데 앞장섰다. 배현호는 정확한 2루 송구 능력과 블로킹 등 수비력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배현호 선수의 프로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군민들과 함께 프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 하겠다. 이제는 KBO리그 1군 무대에서 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배현호는 “꼭 1군에 올라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회의 장을 만들어
“우리가 펼치려는 축구요? 시간이 필요합니다.”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5명의 코치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3월 A매치 기간부터 한국을 지휘하기 시작한 이들이 3개월간 한국 축구를 경험한 소감 등을 밝히는 자리라고 대한축구협회는 설명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청문회’처럼 흘러갔다. 클린스만호가 3월과 6월 A매치 기간 평가전 4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쳐 부진의 원인을 따지는 질문이 많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골잡이 출신인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하면서 ‘공격 축구’를 펼치겠다고 선언했지만 어떻게 공격 축구를 구현하겠다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힌 바가 없다. 특히 첫 승이 기대됐던 6월 A매치 기간 또다시 ‘무승’에 그치면서 팬들의 머릿속에 물음표는 더 커졌다. 클린스만호는 이달 16일 페루전에서 0-1로 패하고 20일 엘살바도르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궁금증은 해소되지 못했다. 어떤 스타일, 어떤 전술의 축구를 펼치려고 하는지 묻는 말에 클린스만 감독은 계속 모호하게 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난 공격축구를 좋아한다. 전방에서부터 압박하고, 수비라인도 끌어올리는 축구를 하
한정훈(수원특례시청)이 ‘제95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합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한정훈은 22일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37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일반부 96㎏급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358㎏을 기록하며 김유신(경북 국군체육부대·357㎏)과 노호나(경남도청·341㎏)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상 3차 시기에서 155㎏을 성공한 그는 김유신(157㎏)에 이어 2위에 올랐으나 용상 3차 시기에서 203㎏을 들어 올려 김유신(200㎏)과 노호나(341㎏)를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고 용상 기록에 힘입어 합계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정희준(고양시청)은 남자 102㎏급에서 인상 150㎏, 용상 202㎏, 합계 352㎏으로 은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FC서울과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를 치른다. 수원은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K리그 최고의 흥행더비로 꼽히는 '슈퍼매치'의 역대 전적에서는 수원이 35승 25무 40패로 열세다. 최근 10경기에서도 3승 1무 6패로 뒤져있다. 4연패 이후 인천 유나이트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일단 연패 사슬을 끊은 수원은 2승 3무 13패, 승점 9점으로 리그 최하위(12위)에 자리했다. K리그1 구단 중 유일한 한 자릿수 승점이다. 수원은 3월 19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4라운드에서 1-3으로 패하며 꼴찌로 추락한 이후 3달이 지난 지금까지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후 매 경기 탈꼴찌를 외치며 나섰지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벌써 정규리그 33경기 중 18경기가 진행된 상황에서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해선 승점 획득과 함께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수원이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에는 서울 만큼 적합한 상대가 없다. 특별한 의미를 갖는 '슈퍼매치'에서 좋은 경기력과 함께 승점까지 확보한다면 사기 진작 효과는 엄청날 것이다. 그러나 서울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게다가
‘경기도 컬링 자매’인 경기도청 ‘5G’와 의정부 송현고가 2023~2024시즌 국가대표를 뽑는 2023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도청은 22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예선 풀리그 1차전 경북컬링협회관리위원회(이하 경북)와 10엔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신승을 거뒀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경북을 맞아 1엔드에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2엔드를 득점없는 블랭크 엔드로 만든 경기도청은 3앤드에 1점을 내줘 1-1 동점을 허용한 뒤 후공을 잡은 4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끝냈다. 5엔드에 후공을 잡고도 1점을 내줘 엔드를 스틸당하며 1-2로 역전을 허용한 경기도청은 6엔드와 7엔드를 잇따라 블랭크 엔드로 만들며 역전 기회를 노렸고 8엔드에 2점을 뽑아내며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9엔드에 아쉽게 1점을 내주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린 경기도청은 마지막 엔드인 10엔드에 귀중한 1점을 챙기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송현고는 같은 시간 열린 ‘신생 실업팀’ 경북 의성군청과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찐팬으로 유명한 가수 박재정이 수원의 승리를 위한 응원가를 부른다. 수원은 “박재정이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FC서울과 슈퍼매치 하프타임 때 빅버드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팬들과 함께 제창한다고 22일 밝혔다. 쿠팡플레이가 직접 중계방송을 제작하고 송출하는 쿠플픽 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슈퍼매치에서 박재정은 쿠플픽 게스트로 참가해 오후 3시15분부터 정용검 캐스터, 한준희 해설위원과 함께 슈퍼매치 프리뷰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재정은 수원 찐팬이 보는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와 관련된 일화 등을 얘기하고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수원 삼성 아이템들도 소개한다. 하프타임 때는 수원의 서드 유니폼을 입고 나와 자신의 신곡 ‘헤어지지 말해요’를 부르는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수원’ 후렴구를 선창하고 팬들과 제창하며 수원의 지지자들과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이관우의 플레이에 반해 2007년부터 수원 팬이 된 박재정은 다양한 방송에서 수원에 대한 애정을 보여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재정은 수원 선수들의 결혼식 축가를 도맡기도 하
프로야구 kt 위즈가 투타의 완벽한 하모니를 앞세워 2연승을 내달렸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28승 2무 34패(승률 0.452)를 기록한 kt는 7위 키움 히어로즈(31승 2무 35패)와 승차 1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날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4피안타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어 6승(3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앤서니 알포드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김상수는 5타수 3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kt는 2회초 수비에서 롯데 선두타자 한동희의 2루수 땅볼 때 이호연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한 데 이어 윤동희의 1루수 땅볼에서도 1루수 박병호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고영표가 상대 김민석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1사 1, 2루가 된 kt는 롯데 유강남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추격에 나선 kt는 3회말 2사 1, 2루에서 알포드와 박병호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와 좌전 적시타를 때리면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온라인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월드컵재단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민주 사무총장과 5명의 서포터즈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운영계획 안내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온라인 서포터즈 3기는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월드컵재단 관련 콘텐츠 제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현장 취재, 아이디어 회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월드컵재단은 서포터즈 활동이 종료되는 연말에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민주 사무총장은 “기수를 거듭할수록 서포터즈 모집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만큼 홍보 분야에 역량 있고 열정 있는 지원자와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올 하반기 수원월드컵경기장은 대형 콘서트, 해외 축구 클럽팀 빅매치 등 다채로운 경기·행사가 예정되어있다. 서포터즈와 함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다양한 채널에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축구협회가 ‘2023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축구협회는 오는 24일 오전 9시 안성시 보개면 안성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린다. 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도축구협회와 안성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 안성시, 경기도체육회, 안성시체육회가 후원하는 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는 생활축구 동호인들의 가장 큰 축제로 경기도 스포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9개 부에서 총 183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24일부터 25일까지 K-7부와 여성부, 유소년부, 50대부, 70대부 경기를 진행하고 7월 1일부터 2일까지는 30대부, 40대부, 60대부, 단일클럽부로 나눠 대회를 운영한다. 도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인 축구대회로 경기도민의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이며 입상 팀들의 전국대회 참가로 경기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