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고양시청)이 '제95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 2개를 작성하며 3관왕에 올랐다. 신록은 20일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61㎏ 인상 3차 시기에서 125㎏을 성공해 대회신기록(종전 124㎏)을 갈아치우고 김경민(강원 양구군청·123㎏)과 조민재(경북개발공사·120㎏)를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이어 용상 3차 시기에서 155㎏을 뽑아들어 자신이 세운 대회신기록 타이 기록을 달성하며 조민재(154㎏)와 노국기(부산시체육회·146㎏)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한 신록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8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77㎏)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남일부 73㎏급 이상연(수원특례시청)은 인상 1차 시기에서 135㎏을 성공한 뒤 2, 3차 시기에서 141㎏을 들어올리는 데 실패해 5위에 그쳤으나 용상 3차 시기에서 183㎏으로 정한솔(충남 아산시청·180㎏)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상연은 용상 기록에 힘입어 합계 318㎏을 기록하며 정한솔(320㎏)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채결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평택시 포승읍 경기평택항만공사 회의실에서 백경열 사무처장과 허범행 본부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곽정은 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을 통한 장애인 취업 및 고용률 제고와 장애인 체육선수의 훈련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 장애인체육 경기력 향상과 경기도 공공기관의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중장기적인 장애인직장운동부 창단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 및 공동 노력을 약속하면서 장애인 체육선수의 우선 고용을 통한 장애인 고용 촉진과 직장운동부 운영에 관한 각종 지원을 노력키로 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선수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도내 기업들이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면서 “장애인선수들이 기업 취업 연계 및 경기도공공기관 직장운동부에 채용되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수원 태장고가 ‘제66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태장고는 20일 충북 제천시 청풍명월 국제하키경기장A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고등부 풀리그에서 2승 1무 1패, 승점 7점을 획득해 경북 성주여고(2승 2패·승점 6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대회기간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염지원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김철수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첫 경기에서 서울 송곡여고를 3-1로 제압한 태장고는 두 번째 경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성주여고를 2-1로 누르고 2연승을 기록했다. 이후 태장고는 경남 김해여고와 세 번째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일찌감치 승점 7점을 확보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태장고는 우승을 확정한 뒤 진행된 이날 마지막 충남 온양한올고와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11명의 선수로 대회에 나선 태장고는 후보 선수 없이 대회를 치렀다. 선수들은 대회 기간 동안 부상이 있어도 진통제를 맞으며 시합에 임했다. 타 팀보다 대회 경험이 적은 선수들로 구성된 태장고는 학교운동부가 사라져가는 현 상황에 경중을 울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따냈다. 김철수 태장고 감독은 “후보도 없고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2023~2024시즌 컬링 국가대표를 뽑는 ‘2023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태극마크 획득에 도전한다. 대한컬링연맹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인 2023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컬링 대회 중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최고 권위의 대회인 이번 대회는 컬링선수들이 최대의 기량을 발휘해 공정하고 정확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제 아이스메이커가 초청돼 국제대회 수준의 빙질을 조성했다. 남자 6개팀, 여자 9개팀 등 총 15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현 남녀 국가대표인 서울시청과 강원 춘천시청을 비롯해 2022~2023 대한체육회 승인대회 획득점수 상위 순위 9팀(일반부 6팀, 고등부 3팀)이 참가한다. 또 신규창단된 실업팀에 한해 2023~2024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남자부에서는 서울시청과 지난 해 준우승팀 경북체육회를 비롯해 강원도청, 강원 춘천기계공고, 충북 봉명고, 신생팀인 경북 의성군청 등 6개 팀이 출전한다. 또 여자부에서는 춘천시청과 지난 해 준우승팀인 경기도청을 비롯해 여고부 최강 의정부 송현고, 강원 강릉시청, 서울시청,…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밤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아프가니스탄을 4-0으로 완파했다. 지난 16일 열린 카타르와 1차전에서 6-1로 대승을 거둔 한국은 2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쌓아 조 선두로 나섰다. 한국은 이어진 카타르와 이란의 경기에서 두 팀이 0-0 무승부를 기록해 남은 이란 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해 일찌감치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1승 1무(승점 4점)로 조 2위에 자리한 이란 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된다. 16개 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 결승까지 단판 승부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또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1985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1986년과 2002년, 두차례 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서 21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한국
프로야구 kt 위즈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에 다양한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20일에는 ‘해병대 데이’가 진행된다. 인기 7인조 보이그룹 블락비의 래퍼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피오(30)가 위즈파크 마운드에 오른다. 피오는 지난해 3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후, 현재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또 이날 시타는 해병대 중위 전역 후, 인기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인 개그맨 박경호(32)가, 시포는 구독자 170만 명을 보유한 해병대 출신 유튜버 홍사운드(34)가 맡는다. kt는 지난해 6월 해병대 사령부와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중 시리즈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현재 육군 3군수지원여단 소속이자, 7명의 자녀를 둔 ‘다둥이 아빠 군인’ 홍성만 상사가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kt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다양한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0일에는 한미 장병들과 함께하는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주장’ 이기제가 K리그 이달의 골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동원F&B가 후원하는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 5월 수상자로 이기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명의 후보를 선정해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100% 팬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5월 ‘이달의 골’선정은 K리그1 11~15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기제와 나상호(FC서울)가 후보에 올랐다. 이기제는 지난 달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팀은 후반 막판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또 나상호는 지난 달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12라운드 광주FC 전에서 후반 20분 황의조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Kick’에서 실시된 팬 투표에는 총 1만 2948명이 참가했
클린스만호의 첫 승을 위해서 ‘캡틴’ 손흥민이 출격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대전원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6월 A매치 2연전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3월 A매치 2연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던 클린스만호는 지난 16일 페루와 경기에서 골결정력 부족으로 0-1로 패하며 1무 2패로 아직까지 첫 승리가 없다. 한국 사령탑으로 앉기 전부터 전술적 능력이 도마위에 올랐던 클린스만 감독으로서도 아직까지 첫 승리가 없다는 것은 큰 부담이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페루전에서 탈장 수술 여파로 결장한 손흥민(토트넘)을 선발로 내세우는 등 최정예로 선발 라인업을 꾸릴 전망이다. 회복 훈련중이었던 손흥민은 페루전 다음날인 17일과 18일에 동료들과 함께 풀타임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엘살바도르는 FIFA 랭킹 75위로 한국(27위)보다 순위가 48계단이나 낮고 최근 전적도 좋지 못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상대는 아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승 3무 10패로 부진한 엘살바도르는 최근 5연패 중으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지난 15일 일본과 평가전에서는 전반 3분 만에 한 명이 퇴장당하며 0-6으로 참패했다. 그
프로야구 kt 위즈가 중위권 도약에 나선다. kt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 SSG랜드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를 2승 1패로 마친 데 이어 16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3연전에서도 2승 1패를 거둬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26승 2무 34패(승률 0.433)로 8위에 올라 있는 kt는 시즌 초반 핵심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완전체’ 타선을 구성한 적이 없었다. 황재균과 배정대가 일찌감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5월에는 박병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1군에서 제외됐다. 또 강백호와 앤서니 알포드의 부상과 부진으로 중심타선에 무게감을 잃은 kt는 장성우, 김상수, 문상철의 활약으로 몇 경기 승리를 챙긴 것이 다였다. 그러나 6월 들어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알포드는 지난주 6경기에서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멀티히트를 치며 타격감을 되찾았다. 황재균도 6월 타율을 0.345로 끌어 올리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또 이달 첫 주 홈런 2개를 쏘아 올린 박병호는 지난주 홈런 1개를 추가하며 영점 조준을 마친 상태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19일 공식 후원사인 도이치 모터스와 함께 슈퍼매치 예매를 시작했다. 수원은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에서 FC서울과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를 치른다. 수원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지는 첫 격돌이자 이번 시즌 빅버드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슈퍼매치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많은 예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슈퍼매치 홈경기 티켓 예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블루팬스 멤버십 가입자의 우선 예매가 시작된다. 이후 21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가 진행된다. 이번 슈퍼매치는 도이치 모터스와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로 진행되며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장 중앙광장에서는 도이치 모터스에서 팬들을 위해 준비한 차량 프로모션 및 팬 참여형 이벤트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차량 프로모션 부스에서는 상담을 신청하고 7월 내로 BMW 차종을 출고하는 선착순 팬 한 명에게 300만 원 상당의 스카이박스 1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하프타임에는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 도이치 모터스에서 선물하는 40만 원 상당의 누하스 스피커와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