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테니스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도 테니스는 18일 전남 목포시 부주산 테니스장과 여수시 진남테니스장에서 종료된 종목에서 금 4개, 은 1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2965점으로 대구광역시(1238점, 금 1·동 4)와 서울특별시(1198점, 은 2·동 2)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기선발은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도청을 종합전적 2-0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고 여대부 단체전과 여자 18세 이하부 단체전에서도 경기선발이 각각 우승의 기쁨을 누렸으며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박민영(부천시 G-스포츠클럽)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용택 경기도 테니스 선수단 총감독(경기도테니스협회 사무국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테니스 종목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경기도테니스협회 김녹중 회장과 나영석 부회의 등의 격려 속에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테니스는 전국체전 사상 최고의 기록으로 종목우승을 달성하는 경사를 맞았다”며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이 복귀하면, 선수들에 대한 시·군협회장님의 따듯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