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금을 대포통장에 입금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이 금 구입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많은 피해자들로 금융기관 피해 예방 매뉴얼이 정착한데다 112 신고를 통해 피해를 예방 사례도 많아져서다. 금값이 매년 폭증하자 절도사건도 덩달아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2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는 지난 15일 오후 1시 45분쯤 중구 한 금은방에서 5000만 원 상당의 금을 구매하려는 손님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손님과 대화를 통해 투자리딩방 사기에 속아 예금 6000만 원을 해지한 뒤 금을 구입하려던 사실을 파악해 피해를 예방했다. 연수경찰서 송도지구대도 지난 20일 오후 3시 39분쯤 연수구 한 금거래소로부터 한 손님이 누군가 통화하며 3300만 원 상당의 금을 구매하려는 손님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피해자는 경찰을 사칭한 범죄 조직의 압박에 겁에 질려 진술을 주저했으나 출동한 경찰관의 끈질긴 설득 끝에 보이스피싱을 확인, 소중한 재산을 지켜냈다. 살인 사건도 생겨났다. 경기도 부천시의 한 금거래소에서도 한 남성이 50대 점주를 살해 후 귀금속을 훔쳐 도망쳤다 서울종로경찰서에 검거되기도 했다. 인천경찰청이 집계한 지난해
강화군은 올해 수산물 건조기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수산물 건조기 지원 사업은 지역 어장에서 생산한 수산물을 신속하게 처리·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산물의 수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보관성과 유통 가능 기간을 크게 높인다. 반건조 오징어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를 통해 계절·어획 시기에 따른 출하 편중을 완화하고, 어업인이 판매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또 위생적이고 균일한 건조 공정으로 품질과 맛도 향상시킨다. 군은 이런 사업의 필요성을 지난해부터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시비 50%를 확보해 총 1억 17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군은 기기당 구매 금액의 최대 60%(390만 원)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군에 주소지를 둔 어촌계 및 어엽경영체 등록 어업인이다. 단 사업 부지를 확보하지 않았거나 최근 1년 이내 수산관계법령 위반으로 60일 이상 어업정지 처분을 받은 자, 어업경영체 미등록자는 제외한다. 박용철 군수는 “천혜의 어장을 지닌 강화지역 수산물은 품질과 맛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생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계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남양주시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6 남양주 청년 테니스 클래스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양주 청년 테니스 클래스는 청년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교류 활성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모집 당시 400명 이상이 지원하며 청년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1기는 2월 7일부터 3월 28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테니스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8주간 운영된다. 참가자는 수준별 맞춤 강습을 통한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며, 총 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홍보자료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동기 및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특히 올해 청년 테니스 클래스는 연간 3기로 확대 운영돼 총 210명의 청년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클래스가 없는 날에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희망하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테니스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게
남양주시는 오는 2월 한 달간 관내 공공도서관 13개 관에서 겨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사업소 출범 이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 활동을 즐기고, 도서관을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겨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정약용 인문학 특강 ▲저자 강연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 등이 포함된다. 특히, 정약용 인문학 특강은 책과 사상을 매개로 시민들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진건도서관에서는 필사 챌린지를, 퇴계원도서관에서는 AI 특강을 운영해 독서와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도서관별 특성과 독서·인문·체험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전 연령대가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행사 소식을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도서관의 월별 행사 일정 및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자동차 등에 대한 상호관세를 한국 국회의 법적 절차 미이행을 이유로 한미 간 합의한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히자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며 책임 공방을 벌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에 “한국 입법부가 미국과 한국의 무역 합의(Deal)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정부는 관세합의 이행 의지를 미 측에 전달하는 한편 차분히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에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대미 통상현안 회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관세 인상은 (미국) 연방 관보 게재 등 행정조치가 있어야 발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SNS 메시지만으로 바로 관세가 인상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발언 배경 등을 면밀히 파악해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여당은 국민의힘 비준 고집 탓이라고 비난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그동안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미국 당국과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호평동 소재 ‘24시 위너스동물의료센터’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호소 내 유기 동물의 지속적 유입으로 인한 포화 상태를 방지하고, 무분별한 번식 억제를 위한 선제 대응으로 마련됐다. 또한 유기동물의 입양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보호소 내 입양 가능성이 높은 건강한 개체를 선별해 의료센터로 이송하고, 수술 이후 회복 관리와 입양 홍보를 맡는다. 24시 위너스동물 의료센터는 선별된 개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재능기부 형태로 무상 지원하며, 수술 전후 건강검진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의료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지역 내 동물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명 존중 문화를 실천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입양 가능 개체에 선제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지원함으로써 유기 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가족을 만날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남양주’를…
인천소방본부가 고층·지하화하는 도시 구조와 기후위기에 따른 대형·복합 재난에 대비해 소방장비를 대폭 개선했다. 우수한 장비를 통한 빠른 대처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직원들의 생명도 보호하겠다는 각오다. 27일 본부에 따르면 대규모 침수 사고 및 대형 화재에 대비해 중용량포 방사시스템으로 신규 도입한다. 모두 23억 원을 투입하는 이 장비는 파워백, 호스·배수 모듈로 구성한 시스템으로, 대량 송수와 신속 배수가 가능해 침수·대형 화재 현장의 핵심 대응 전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시 환경 변화에 맞춰 초고층 건축물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펌프차(SKY CAFS)도 현장에 배치하고, 무인 원격 조정 방수·배연이 가능한 궤도형 배연 로봇 1대와 지하주차장·저상 구조물 진입이 가능한 경형(저상) 펌프차 4대도 추가 도입한다. 재난 현장의 시야를 넓히는 소방드론 운영체계도 전면 확대한다. 올해 상반기 중 소형 드론 12대를 추가 도입해 지역 모든 소방서에 드론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드론은 열화상 카메라와 실시간 영상 송출 장비가 탑재돼 화재·붕괴현장 위험 분석, 실종자 수색, 대피 안내 방송까지 수행한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소방
손님이 뜸한 새벽시간대 편의점을 돌며 인근 상인이라 말한 뒤 마감 후 수표로 결제하겠다고 속여 현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동경찰서는 27일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7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일대 편의점에서 직원 14명을 속인 뒤 현금 1200여만 원과 담배 등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편의점 직원에게 "인근 노래방에서 왔다"며 “거스름돈을 먼저 주면 노래방 마감 후 수표로 결제하겠다”고 속인 뒤 담배와 거스름돈을 미리 받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현금이 부족하다거나 수표를 받지 않는다는 직원에게는 “사장과 잘 알고 있다”고 속여 물건과 현금을 받아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손님 방문이 적고 사장 등에게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늦은 새벽시간을 범행 시간으로 정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으로 추적한 끝에 부평구의 한 길거리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사기 등 여러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경계심을 허물기 위해 인근 업체 직원으로 행세하는 등 계획하에 이뤄진 범죄”라며 “미리 거스름돈이나 물건을 요구
안양시는 지역 평생학습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 평생학습기관 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평생학습기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등 3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기관(비영리법인·단체·학교)에는 사업별로 34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모집 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수행역량 등을 검토해 오는 3월 중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남부보훈지청은 27일 수원시를 시작으로 다음 달 6일까지 관내 지역을 순회하며 보훈 정책에 대한 소통·공감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2026년 주요 보훈 정책 추진 방향과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를 설명하고, 보훈 가족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일방적인 설명이 아닌 질의와 건의를 자유롭게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제기되는 질의나 건의 사항 가운데 즉답이 가능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과 관계자가 직접 설명하고, 법률 제·개정이나 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국가보훈부 해당 정책부서의 검토를 거쳐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수원지역 보훈 가족 간담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지원금’, ‘부양가족수당 대상 확대’, ‘위탁병원 확대 운영’ 등 제도 전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생계지원금의 자격 요건 중 ‘80세 이상’이라는 연령 제한에 대해, 연령 기준을 완화하거나 폐지해 보다 폭넓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건의가 나왔다. 이향숙 지청장은 “현장에서 들려주는 보훈 가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하나하나 새겨듣겠다”며 “보훈 가족을 정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