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기존 도·농발전 틀을 기본으로, 반도체 등 최첨단 사업을 접목시켜 국제 도시로 비상하려는 새 도시건설의 틀을 세우고 있다. 처인구에 이미 반도체 도시를 위한 밑그림이 그려지고있는 현 상황에서 미래 도시 도약에 적합한 첨단 기업 유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미래에 국제적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최첨단 사업 유치와 조성을 위해 당근과 채찍을 이용한 ‘방하착 전술(放下著 戰術 : 발전지상주의 등 집착을 버리고 오직 시민만을 보고 간다는 의미로 풀이 됨)’로도 읽힌다. 이는 ‘오두막이 고달프면 궁전이 위험해진다’는 이상일 시장의 오랜 정치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주춧돌 없이 어찌 기둥과 서까래와 지붕을 올릴까. 용인특례시가 구상하는 ‘미래도시 용인의 설계도’를 살짝 훔쳐보자. ◇(가칭)시책설명회 TF 구성, 기업애로 상담창구 기능까지 확대 용인특례시에서 기업들과의 관계를 담당하는 주무부서는 기업지원과다. 기업지원과의 항해일지를 살펴보면 시의 대(對)기업 운영 항로가 보인다. 용인지역 기업의 근간을 형성하는 용인기업인협의회는 ▲모현읍 기업인협의회(회장 정세훈) ▲이동읍 기업인협의회(회장 김윤영 ▲남사읍 기업인협의회(회장 유병수) ▲원삼면 기업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동에 조성 중인 ‘용인 상현4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 ‘상현4지구’는 수지구 상현동 414-7번지 일원에 첨단산업과 업무복합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번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지는 산업연구시설용지 A2블록(2만 2280㎡)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14만 344㎡ 규모로 2027년 3월 착공해 2030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건축주는 제이비 광교2차피에프브이㈜다. 시는 준공 시 제조업·바이오·정보통신 등 약 600개 기업, 21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양동필 기업지원과장은 “지식산업센터는 우수 첨단기업 유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이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열린 특별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용인특례시와 용인문화재단은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을 개최했다. 이날 아이들과 손을 잡고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찾은 시민 1만여 명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상일 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용인문화재단이 아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 여러분들이 부모님과 함께 즐기면서 행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각자가 지닌 아름다움 꿈들을 잘 가꿔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용인특례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정책을 펼친다는 평가를 받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받았는데, 이를 계기로 어린이들을 위한 더 좋은 정책들을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며 "우리 용인의 어린이들이 잘 자라서 용인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이 자리에 계신 부모님,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
경기도 과천시가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선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종교시설 용도 변경 신청을 거부한 조치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신천지 예수교회는 과천시를 상대로 건축물대장 기재내용 변경신청 거부처분 취소를 둘러싼 소송에서 승소했다. 6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24일, 과천시의 거부처분을 위법하다고 판단하고, 해당 처분을 취소하며 소송비용도 과천시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해당 판결에 따라 과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예배 재개 등 구체적인 조치들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006년, 과천시 별양동 뉴코아백화점 건물 9층을 매수한 뒤 ‘업무시설’에서 ‘문화 및 집회시설’로 용도변경하고, 이후 해당 공간을 15년 넘게 종교시설(교회)로 사용해 왔다. 과천시도 이를 수년간 문제 삼지 않았다. 그러나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 당시 과천시는 해당 건물을 폐쇄했다. 이후 감염병 상황이 사실상 종료됐음에도, 2023년 1월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문화 및 집회시설 용도에 맞게 사용하라’는 통보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두…
군포시는 안동광 부시장 주재로 ‘2025년 대외기관 평가 대응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대외기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정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보고회는 2025년 평가를 확정한 56개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과 문제점 분석, 부서 간 협력방안 등 평가 실적을 제고하기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포시는 지난해 ▲경기도 지방세정 평가 ▲경기도 성인지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등 25개 대외기관 평가에서 수상 실적을 거두며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안동광 부시장은 “대외기관 평가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군포시의 대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올해는 더 다양한 평가 분야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세밀한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군포시가 시민과 함께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군포시 지역 활력 찾기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침체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포시만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민들로부터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사람들이 이사 오고 싶어하는 군포 ▲좋은 일자리가 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놀러 오고 싶은 매력 넘치는 도시 ▲기타 군포시의 활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 등 4개 부문이다. 군포시 지역 활력에 관심 있는 군포시민과 군포시 소속 공무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 홈페이지 ▲네이버 설문폼(QR코드 활용) ▲이메일 및 우편 접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열려 있다. 이번 공모는 시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이 도입돼 보다 실효성 있는 제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접수된 제안은 6월 중 실무심사와 시민행복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채택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 채택된 제안은 창안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
군포시 재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찾아가는 온기나눔 요술램프’ 사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 아동을 신규 발굴해 지원하는 특화사업으로, 관내 초중고 학교(양정초, 금정중, 군포고)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아동들에게 아동들이 직접 고른 평상시 희망하던 물품을 정성껏 준비하여 학교 측을 통해 전달됐다. 지원된 물품에는 의류, 가방, 가구, 학습교구 등은 물론, 학업에 필요한 스탠드와 비타민 등 다양한 물품들이 포함됐다. 특히 어린 아동들은 바라던 선물 보따리에 즐거운 어린이날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쁨을 표했다. ‘찾아가는 온기나눔 요술램프’ 사업은 지역 주민, 학교, 복지기관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내 계속해서 추진될 예정이며, 정기적인 추천 과정을 통해 대상 아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김순희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원하면 이루어지는 동화 속의 요술램프가 되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가 지난달 중계역 인근 하라프라자 주차장 외벽에서 벽화 봉사 프로젝트 ‘제11회 담벼락이야기’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담벼락이야기’는 노후화된 외벽에 창의적인 이야기를 담은 순수 창작 벽화를 그려 넣어 지역에 활기와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벽화는 ‘소망은 문 너머에’라는 주제로, 12개의 각기 다른 문을 통해 하나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통해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이 벽화에는 꽃과 나무, 나비가 어우러진 따뜻한 정원이 그려져 있어,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모두가 결국은 하나의 아름다운 세상에 도달하게 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6.25 참전유공자 도봉구지회 ▲노원구재향군인회 ▲해나루관광 ▲엔씨디지털 ▲대한소방 등 총 28개 지역 단체가 참여해 공동의 의미를 더했다. 벽화 작업에는 신규수 지부장을 비롯해 박인석 부지부장, 장동선 노원구재향군인회 회장, 임춘식 한남대학교 명예교수 등 지역 인사들도 함께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시민들이 ‘예쁘다’며 담벼락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색과 그림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경험은 매우 특별했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인 지난 4일 오후 6시께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참기름 제조 공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연휴 기간에 공장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1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이날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소방인력 인력 100명과 42대의 장비를 투입해 2시간 여만의 불길을 잡았다. 김포소방서는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추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안양시는 올해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공모해 18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정, 최대 100만원의 강사비를 지원한다. 또, 10월에 열리는 평생학습동아리 성과발표회의 참가자격과 우수동아리 유공표창의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 자격은 7인 이상(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안양시민 및 성인 학습자)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